오늘 점심은 신랑이 아귀찜이 먹고싶다하여 어딜갈까 하다 그냥 서해아구탕으로 고고...
일단 아귀찜 중짜리 (어른셋아들하나랑)주문할려는데 주인왈"차라리 아귀찜 정식 드시는게 탕도
나오구 스끼도 20가지 된다"고 하길래 아귀찜정식 주문..
일단 밑반찬 깔리는거 보구 실망...젓가락질 할건 5가지안팎..참치 준다길래 내심 기대했더니..
말안해두 알겠져?? 대충 먹구있는데 드뎌 아귀찜 입성.. 실한 콩나물과 아귀살이 조화가 조금은 아쉽지만
먹을만 했수다. 하지만 히트는 아귀탕... 이것땜시 마이너스..그냥 아귀뼈에 미나리 고추가루만 풀어서 밍밍..
넘 불만만 적어 죄송하지만 정말 밥 사고도 욕먹은곳 이라...분해서리..ㅎㅎ..중산 아구박사 단골인데 차라리
아구박사 갈걸라는 늦은 후회감.. 밑반찬도 그렇고 맛도 그러고 정말 맛집 참고해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참 꼭 서해아구탕 가야겠다는분은 영업시간 알아보구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12시 영업인데 좀 일찍 왔다 하면서 종업원도 안나왔고 준비도 안되있는데 그러면서 주문서 툭툭 내던지고(한20분빨리갔어요)12시영업이면 미리 점심 준비안하시나봐요. 역시 전주식당들은 주인이 왕이구나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구요. 가격은 아귀정식중짜리55.000원이랍니다.밥도 먹구 욕두 먹구 저녁까지 안먹어두 배불러요~~~~ㅎㅎ
첫댓글 아구찜 안먹은지 한 십년된거 같은데...ㅎㅎ 맘 상하셨겠네요. 그럴땐 검증된곳에서 기분 업 시켜야죠.^^
맛을 떠나서 좀 친절한곳이 좋은데....아쉽네요..ㅠ
저는 여기 2층 룸에서 항상 먹는데 서빙하시는 젊은 아줌씬지 아가씬지 엄청 친절하시던데^^:; 만원 추가하면 아구탕 주는 정식인데..아구탕 완전..부실하더라고요 그뒤로 아구찜만 먹습니다.. 아구찜만 먹어도 스끼 잘 나와요. 저는 갠적으로 아구박사보다는 서해가 낫더군요. 그래도 아구찜 맛으로만 본다면 예담이 제일 깔끔하구 조미료맛도 안나죠. 아구박사는 솔직히 조미료맛 덩어리입니다..ㅠㅠ 반찬재활용 금지로 스끼도 많이 줄었구요. 다음엔 화산까지 가긴 그렇고 평화동 번지농장에 가서 먹어볼 생각이랍니다^^:;
글씨가 넘 희미해요~ 전 아구찜 먹을땐 평화동 번지농장이 좋은 것 같아요
번지농장콜..
저도 콜
여기 아직도 영업하나봐요........가본지가 넘 오래되서 기억에서 사라졌다는.....
아구찜은 화산에서만 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아구탕은 역시 군산아구탕...
어쩌다가 아구찜이 이리도 비싸진건지.....어렸을적 아빠가 사주시던 그 아구찜이 생각납니다....oo회관들이 성업할때~~~~
가격의에 불친절까지.......
광고에 많이 나오길래 맛있을줄 알았는데 별로 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