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 쯤 전에 시드니 유니 플레임스 소속의 여자 프로농구 선수와 일대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름은 에이프릴 사이키스, 신장 183센티 정도의 미국태생 스윙맨이었습니다. 15골 먼저 넣기로 붙어서 제가 15:13으로 이겼습니다. 그 때 이 선수의 나이가 21, 제가 47이었으니... 나름대로 선방한 거죠.
선수한테 진거면 쪽팔린거 아닌데요. 길거리농구에서 탑클래스인 선수면 5 : 3 으로 해도 쉽게 이깁니다. 농구를 그냥 재미로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막강 점프력앞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박스아웃 개념도 없고, 막강 운동력으로 그냥 탭슛으로 다 넣어도 이기죠. 이 카페에서도 3 : 2, 5 : 3 으로 해도 이길 사람들 많을겁니다.
첫댓글 상대가 안되죠 ㅎ 아마 최강 레벨수준도 일반인이랑 2:3 해도 안됩니다
팀을 잘못 짜셨네요;;
저는 3년 쯤 전에 시드니 유니 플레임스 소속의 여자 프로농구 선수와 일대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름은 에이프릴 사이키스, 신장 183센티 정도의 미국태생 스윙맨이었습니다.
15골 먼저 넣기로 붙어서 제가 15:13으로 이겼습니다.
그 때 이 선수의 나이가 21, 제가 47이었으니... 나름대로 선방한 거죠.
헐... 박사님 농구도 엄청 잘하시나봐요
하하. 잘하는 건 아니고, 그냥 몸빵만 믿고 포스트업 하고 뭐 어쩌다 그렇게 된 거죠.
그리고 저랑 했던 선수가 정말 마음 독하게 먹고 제대로 했으면 제가 또 어떻게 이겼겠습니까?
여성을 상대로 포스트업을 치시다니..ㅎㅎ
여자라도 약관의 처녀 프로선수랑 뛰어서 이기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제가 알기로는 박사님도 선출이시고 허재도 막아보셨던 경험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ㅎㅎ
여성이랑 일대일 하면 신체 접촉 때문에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서로 수비할 때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떨어진 수비를 하게 되던데요
예전에 허동택시절 기아자동차의 식스맨이었던 봉하민 형님이(아마추어 동호회 규정상, 마흔이 넘으셔서 모든 득점이 +1 되는 조건하에)
한쿼터에만 20점 정도를 몰아넣는 봉맥타임을 시전하신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원래 제 기억에 봉하민 선수가 꽤 슛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3점도 곧잘 넣으셨던 것 같은데..
봉맥타임ㅋㅋㅋㅋㅋ
봉하민 선수 잘하지 않았나요? 이 선수 들어오면서 그나마 기아가 허동택 말고 다른 선수도 공격이 됐던 기억인데요. 정회조 선수하고 또 한면 누구였죠. 노마크여도 안들어가니 3명이서 허재 막고, 덕분에 그 때 8강에서 기아가 중앙대에게 져서 탈락했죠.
봉맥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도 크블 심판 하시나요??
봉맥타임ㅋㅋㅋㅋㅋㅋㅋ
이훈재
선수한테 진거면 쪽팔린거 아닌데요.
길거리농구에서 탑클래스인 선수면 5 : 3 으로 해도 쉽게 이깁니다. 농구를 그냥 재미로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막강 점프력앞에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박스아웃 개념도 없고, 막강 운동력으로 그냥 탭슛으로 다 넣어도 이기죠.
이 카페에서도 3 : 2, 5 : 3 으로 해도 이길 사람들 많을겁니다.
전 미국에 있을때 nba 선출과 동네 리그에서 한경기 뛴 적이 있어요ㅋㅋ 전 레이커스 파포 션 룩스요. 설렁설렁 슛터로만 뛰어서 위압감 크게 못느꼈네요. 아맞다. 난 거의 벤치에 있었구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