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프리랜서로서 지키면 좋을 5가지를 올렸는데 나름(?)반응이 좋았던 거 같아서...
제가 직딩 웹디는 아니지만 그냥 도움이 될까 하여 저의 생각을 올려봅니다.
-------------참고로 지난 번에 올렷던 프리웹디 5가지 -----------------------------------
프리랜서 6년 차입니다.. ㅡㅡ
프리랜서 분들의 고충을 보면서 그냥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1. 영업사이트 만들때 프리랜서 티나게 만들지 말고 에이전시 사이트처럼 정성을 들여 제대로 만들 것
(제작 및 수정부분 등의 범위와 금액을 가급적 홈피에 구체적으로 명시)
2. 계약할 때 계약서에 디자인의 컨펌 및 수정에 관련된 사항 명확히 명시 할 것.
(나중에 고객이 무리한 요구하면 단호하지만 무례하지 않게 계약서 내용을 이야기하며 잘 설득해야 함)
3. 이거 인건비조로 싸게 해주면 일 두어개 더 있거나 소개시켜줄께!~
(두어개 더 줄때 그때 깍아준다거나 다른 일 소개시켜주면 수수료를 떼어준다고 함)
(절대 깍아달라고 깍아주지 말 것. 깍아주려면 첨부터 깍아줄 것 가만해서 금액 높게 책정 할것)
(굶더라도 아슬아슬한 금액으로 작업하지 말아야 될 듯 나중에 골칫거리 될 우려 큼 ㅡㅡ)
4. 고객 만날때 가급적 정장을 입고 나갈 것~ 정장이 싫다면 클래식한 옷차림으로~(자켓류같은...)
5. 가급적 집에서 작업하는 것보다는 20만원을 들여서라도 공동사무실같은 곳에서 할 것.
(사생활과 일의 구분을 할 수 있으며, 고객을 직접 오라고 할 수도 있어서 오히려 효율적이며 안정적이 될 수 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여업사이트나 고객한테 가급적 일반전화외에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지 마시고 공개하더라도 업무시간을 정해놓고 그시간 지나면 절대 받지 말것!!
영업용핸드폰을 하나 더 개통해서 영업시간 지나면 꺼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
그냥 제 경험적 내용이고요. 저의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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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웹디로서 지키면 좋을 5가지 (저의 생각일 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각자 상황이 다르니까요)
1. 출근시간보다 2시간 일찍 출근하며 남들보다 10분 일찍 업무를 시작한다.
그래야 나의 디자인 퀄리티는 올라가고 나의 몸값은 높아진다
남들보다 2시간 일찍 나오는 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지는 게 많습니다!
남들보다 2시간 일찍 나와서 하는 일은 자신의 공부입니다.
디비컷 같은 사이트를 보면서 요즘 디자인의 유행도 살펴보고 좋은 디자인은 캡쳐를 해 놓습니다.
또 정글이나 아이웹디넷같은 사이트에서 정보도 얻고...
사무실에서 "웹"이라는 잡지를 본다면 잡지를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지요~
또 10분 일찍 업무를 시작하면 사장님도 좋아라 할겁니다.
하루이틀이 아니라 평일 계속된다면.. 더더욱..
이렇게 일찍 나오려면 밤문화를 줄여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어디에 있던지 9시면 집으로 향합니다.
(야근을 하지 않는 한...
야근을 하면 아침에 못나오기 때문에 아예 접이식침대를 사다놓고 잡니다.
거기서 자면 출퇴근시간 3시간을 아끼면 더 잘 수 있기 때문이지요)
밤에 주로 약속이 많은데 일찍 들어가면 잃는 것!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힘겹지요~ 특히 술문화...
하지만 자신을 위한 계발을 하지 않으면 디자이너는 도태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는 아침에 5시에 일어나 5시 40분에 출발하여 6시 40분~7시에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차가 안막힐 시간이라 정말 좋습니다!~~^^ (집 인천 -> 사무실 양재동)
7시부터 9시까지 듣고싶은 음악들으면서 아침 간단히 먹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일을 합니다.
일의 능률은 오전에 그것도 조용한 시간에 팍팍 올라서 저같은 경우 오전에 보통 하루 업무의 2/3를 다 처리해 버립니다.
하지만 어쨌든 5시에 일어나는 것을 1년 동안 하고 있지만 아직도 힘겹습니다ㅡㅡ; 자기와의 싸움이지요
2. 세일즈맨처럼 항상 깔끔한 옷차림과 단정함!
디자인을 잘하던지 못하던지 센스있는 옷차림과 깔끔한 용모는 프로의 느낌을 풍기게 합니다.
특히 사장한테는요...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수도 있습니다.(야근할때는 예외)
그깟 용모로 달라질까 싶겠지만 해보시면 다를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방, 신발(구두), 시계는 다소 비용을 들이더라도 깔끔하고 좋은 것을 삽니다.
그러면 영업을 하러 나가면 클라이언트가 신뢰감을 갖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3.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
정말 짜증나고 화를 내야 할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고치려고 노력을 많이합니다.
고객이 (직딩은 사장님이)말도 안되는 것을 이야기해도 "일리가 있네요. 더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ㅎㅎ
어쨌든 사장은 고용주고 나는 피고용주입니다.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항상 웃는 표정을 지으면 싫어할 사람이 없지요.
또 사장이나 고객이 그렇게 요구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내가 캐치하고 그게 아니다 싶으면 설득해야합니다. 하지만 설득이 어렵다면 따라야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정말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안하는데 그래서 더 해야 합니다^^
4. 자기계발서, 실용적인 경영관련서적 등을 읽자
디자이너가 디자인 관련서적을 보는 것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기계발서적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의 책들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책은 "육일약국갑시다"인데
지금도 이기는 습관, 이마트100호점의 숨겨진 비밀, 절대긍정, 시크릿 등 읽으려고 사다놓은 책들이 많습니다~
물론 저야 취미에 맞아서;
5. 어디를 다니든 아이디어 수첩!! 그리고 주말엔 재밌고 좋은 곳 싸돌아 댕겨라~
언제까지 직장을 다닌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프리로 전향할 수도 있고
항상 변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지금의 나의 상황에 맞는 것이 아니라도 일단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무조건 적습니다.
나중에 귀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저는 잘 실천을 못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주로 사무실에서 노트패드에 쳐서 저장해놓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말이면 마실을 가끔 나가는데 집이 인천이다 보니 서울구경을 하려고
주로 대학로, 명동, 코엑스, 강남등을 다닙니다. 거기서 디자인적인 아이디어가 가끔 떠오르기도 합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
너무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2시간일찍출근.;;;;;;;;;;;;; 뭐.. 얼핏 듣기엔 좋아보이는데, 고딩때도 5시엔 안일어났는데 저렇게하려면.;; 너무 힘들것같아요. 너무 빡빡하게 사는건 싫어요, 회사에만 맞춰서 내 인생이 돌아가는것도 싫고.. 저건 마치 .. 고 3 스케쥴 같잖아요 ㅠ.ㅠ
오히려 반대로 회사에만 맞춰서 내 인생이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2시간 일찍 가는 겁니다~ 남들 잘때 나의 디자인 퀄리티를 높이면 1,2년 후에는 직장을 골라갈수가 있지요^^;
잘 읽었습니당>_<
잘읽었어요.. 제가 프리랜서라 그런지 프리랜서 내용이 더 당기네요 프리랜서부분 더 추가 글 읽어보았음 좋겠어요 ^^
very good..!!!
마실가실때 저도 좀;;ㅎㅎ
혹시 인천이신가요? 쪽지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