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회당 정말 '영화'같던 명장면들 ..... (천천히 내리면서 보세요 ^^..)-악연의 시작-
태국에서 자신이 어렸을적 아버지는 이미 마오의 손에 살해를 당했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고 청방을 뒤쫓던 어머니는 결국
수현의 눈앞에서 마오에게 총격을 당해 죽임을 당한다.
이때부터 시작된 수현과 마오의 질긴악연.........
연출의 승리였던 씬.
어렸을적 수현은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었지만
어렸을적의 아픔은 끝내 사라지지않았다.
그리고 복수라는 이름아래 그를 파멸로 몰고가기 시작했다. -되살아나는 수현의 트라우마-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아픔을 잊고 행복하게 살아갈수있을줄 알았던 이수현.
그러나 다시 눈앞에 나타난 악연에 이수현은 결국 복수의 길을 택하게된다.
언더커버
정부장의 제안으로 청방으로 잠입하기위해 스스로 이수현자신을 죽이고
또다른 자신. 케이로 살아가게된다.
악연의 고리는 이때부터 되살려지기 시작했다. -혼란-
지우를 구하다가 총을맞고 기억을 잃어버린 수현 그리고 케이.
언더커버로 잠입해 케이로 활동했던 수현은 기억을 잃음과 동시에
진정한 케이로 다시 태어나게된다.
기억을잃기전 그가 마오의 뒤에서 이를 내밀고있던 늑대였다면
이때의 그는 마오의 충실한 개가된다. -나는 누구인가요-
이러한 혼란속에 이수현은 스스로 자신을 압박하기시작했고
케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진실을 거부하기도 한다. -그 곳을 향해-
기억을 되찾은 수현은 양아버지를 죽인 케이로서의 기억과
지우의 아버지를 쐈다는 죄채감과 더불어
자신이 그렇게도 복수하고싶어했던 마오의 개가 되어있는 자신의 현실에
방황하고 괴로워한다.
그러한 현실은 이수현에게 복수심이라는 감정을 더더욱 불타게 만들었고
복수심으로인해 이수현은 점점 미쳐간다. -악연의 끝-
마오와의 악연을 끊키위에 잠든 지우를 남겨두고 마오에게로 온 이수현.
그와 총격전을 벌이며 싸우던중 뜻하지않은 진실을 알게된다.
마오는 그의 아버지와 친한친구였고 수현의 아버지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는사실.
방의 명령으로 인해 마오가 수현의 아버지에게 선물해준 차는 미리 조작을 해놨던 차였고
수현의 아버지는 조작으로인해 폭파하는 차안에서 죽고만다.
그것이 마오의 첫 살인이였다.
그리고 마오는 수현이 이동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스스로 자살을 택한다. -여행..그리고 또다른시작-
수현은 모든걸 버리고 떠나는길을 택한다.
일본으로 건너간 수현은 언더커버 요원 활동을 지속했고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해가며 과거의 아픈상처를 잊기위해 노력한다.
다음임무를 떠나는 수현이 향하는곳은 다름아닌 파리.....
....그곳은 지우가 미술유학을 떠나는 곳이였다........
소년은 긴 여행을 했어.한 소원에서 다른 소원으로... 그 아이가 자신의 참뜻을 발견할 때까지..."-개와 늑대의 시간.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산등성이에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사물의 윤곽이 흐려져,
저 멀리서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는 실루엣이 내가 기르던 개인지,
나를 해칠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시간대 ‥ 이때는 선도,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개와 늑대의 시간에서의 모든 인물들은 개도 늑대도 아닌.
선과 악도 아닌.....그 중점에 걸친 인물들이였다.
마오는 부하에게 배신당한대신 평생 넝마처럼 매달고 있던 자책감을 수현의 손에 떨쳤고,
수현은 부모의 복수를 했지만 케이는 부모같은 사람을 죽였고,
지우는 가족을 잃고 자신의 연인의 부모를 죽인 본인의 가족으로부터 자유로워졌고,
민기는 사랑을 잃고 사랑을 얻었고,
정부장은 성과를 올렸지만 실패했고,
변씨는 수현을 지켰지만 지키지 못했고.
인생은 그렇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하는 경제의 논리...........
........개와늑대의 시간은 우리의 인생을 보여준것이 아닐까.........
수현과 민기 그리고 지우...
사랑하는 여자를 끝내 얻지못하고 사랑하는 친구 수현을 아픔에서 구해내지못하고.....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같은 존재였던 변동석을 잃은 민기.......
아픔을겪고있는 연인 수현을 위해 아무것도 해줄수없었고, 연인에게 죽임을당한 아버지마오,
자신의 아버지로 인해 친구민기의 아버지가 죽임을당한 지우.........
어릴적 부모님이 자신이 사랑하는사람의 아버지에의해 살해당하고,
복수를 하고보니 모두 부질없었던 복수가 되었고,
자신으로 인해 양아버지가 죽임을 당했고,
결국 아무런 아픔도 치유당하지 못한체 외로히 여행을 떠나버린 수현........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은 슬프지 않았다.
이수현
강민기
서지우
그들의 끝은 또다른 새로운 시작이였다. 젊은이들의 이야기다. 부모 대에서부터 이어져온 악연으로 인해 지금껏 살아온 인생이 뿌리채 흔들릴 수도 있고, 그 악연을 종식시키고자 자기 모든 걸 내던질 수도 있는... 완전한 어른이 되기 직전의 소년, 소녀의 얼굴이 남아있는 배우들의 몫이라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지금에 와서 이준기, 정경호, 남상미가 아닌 수현, 민기, 지우는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출처: *日本ⓣⓥ* 원문보기 글쓴이: 소울★메이트
첫댓글 정말 최고의 드라마.ㅜ
이수현 찾으러 파리 가고싶습니다...미쳤죠 제가.....
ㅋㅋㅋ
이드라마 봐야겠네...시간이 없어서 못봤는데~
하지만 마오가 수현이의 어머니를 죽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마오가 죽인 여자가 이동조의 아내라는 것을 죽인거 아니였나요?
이렇게 여운이 크게 남는 드라마가 있었던가?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T-T 번외편 제작되고 영화화 됐으면 합니다.
이드라마로 인해 이준기 정경호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되었다는,,,,특히 조연분들도 다 좋아하는 분들이 나와서 좋았다는...
이준기가 어른이 아닌 소년에서 어른을 넘어가는 시기일지도 모른다는데 동감이예요..
아 진짜 개늑시 후유증.. 올해 유일하게 닥본사 한 드라마... 정말 어딘가에 수현 지우 민기가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
첫댓글 정말 최고의 드라마.ㅜ
이수현 찾으러 파리 가고싶습니다...미쳤죠 제가.....
ㅋㅋㅋ
이드라마 봐야겠네...시간이 없어서 못봤는데~
하지만 마오가 수현이의 어머니를 죽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마오가 죽인 여자가 이동조의 아내라는 것을 죽인거 아니였나요?
이렇게 여운이 크게 남는 드라마가 있었던가?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T-T 번외편 제작되고 영화화 됐으면 합니다.
이드라마로 인해 이준기 정경호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되었다는,,,,특히 조연분들도 다 좋아하는 분들이 나와서 좋았다는...
이준기가 어른이 아닌 소년에서 어른을 넘어가는 시기일지도 모른다는데 동감이예요..
아 진짜 개늑시 후유증.. 올해 유일하게 닥본사 한 드라마... 정말 어딘가에 수현 지우 민기가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