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철에 먹는 건조과일이 듬뿍 든 빵 파네토네...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제빵사 토니는 매일 빵집 앞을 지나가는
루시아라는 여자를 사모했습니다.
그녀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자 케이크를 만들다가 실수로 많은 양의누룩을 넣었는데
의외로 맛이 있어서 그녀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루시아는 부드러운 빵맛에 반해 토니를 사랑하게 되었고, 둘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 panettone- 토니의 빵(Pan de toni)은 불티나게 팔렸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정통 케이크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때 주로 먹었지만 요즘에는 디저트나 간식용으로 즐겨 먹습니다.
(참고/Daum 검색)
건조과일의 풍미와 부드러움이 가득한 파네토네도 우리쌀가루로 만들었습니다.
버터대신 올리브오일을 넣었습니다.

재료: 국내산 쌀가루 300g, 전처리한 건조과일 140g, 게란1개, 올리브오일 25ml
설탕 25g, 소금 5g, 우유 120ml, 물 70ml, 드라이이스트 7g
준비: 5x6.5cm 베이킹컵 7개
오븐: 180도에서 15분정도
오렌지필과 레몬필은 그냥 사용하고
건포도, 크린베리, 건체리 등은 럼주 약간 넣고 물기없이 졸여서 사용합니다.
훨씬 부드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국내산 쌀가루 300g 준비합니다.

파네토네는 우유와 물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분량의 설탕, 소금, 계란 풀어서 넣구요...

올리브오일을 넣습니다.

쌀가루 체질없이 그냥 넣고
이스트는 제일 위에 올립니다.
손반죽은 건조과일을 뺀 재료를 모두 같이 섞어서 반죽하다가
한덩어리로 뭉쳐지고 글루텐이 형성되면 과일 넣고 좀 더 반죽하면 됩니다.

한덩어리가 되면 ...

건조과일 투입해서 약간 더 돌리니다.(반죽기로 모두 15분간 걸립니다)

쌀가루는 일차발효를 안해도 됩니다. 한덩어리로 둥글려서...

104g정도로 7등분하여 15분간 중간발효시킵니다.
랩 덮지 말고 그냥 합니다.

다시 한번 둥글려서 컵에 담고 따뜻한 곳에서 50분간 2차발효시킵니다.
발효기능이 있으면 40도에서 50분간...
파네토네는 조금 길게 했습니다.(보통은 30분)

2차발효가 끝나면 예열된 오븐으로~~
조금 낮게 180도에서 15분간 했습니다.

발효가 잘 되면 굽는 향이 무척 좋습니다.

구워지면 식힘망에서 식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어 봅니다~^^*






과일이 송송~ 부드럽고 향긋하고 폭신한 파네토네...
우리쌀가루로도 충분히 맛있게 구워집니다~

2차발효 후 윗면에 십자로 칼집을 살짝내면 더 이쁘게 구워집니다.
칼집낸 곳에 버터를 짜 넣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구요~
크리스마스 때 먹는 빵들도 우리쌀가루로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