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9일 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3월 29일(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347,554명(국내 347,5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누적 총 확진자는 12,350,428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15명(-58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15,423명(+237명)이며 치명률은 0.1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줄었던 검사 건수가 월요일이 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한 고비를 넘자마자 전파력이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지난주(3.20∼26) 국내에서도 우세종 자리를 잡으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이 전체적으로는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점유율을 키우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유행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A.2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50%가량 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진단검사에서 다른 변이체보다 검출하기가 훨씬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만찬회동이 성사됐습니다. 이 회동에서 윤 당선인은 청와대 시대를 꼭 마감하고 싶다고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예산 등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집무실 이전 지역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 통령은 또 인사와 추경예산도 윤측과 협의할 것이며 협조할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인사권 문제는 이철희, 장제원라인에서 협의키로 했습니다. 어제 회동에서는 MB사면과 조국 등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이 없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새 국무총리 후보군 윤곽이 이르면 이번 주 드러날 걸로 예상됩니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 인선에서 0순위로 거론되는 후보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입니다. 윤석열 당선인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한데다 본인도 행정 경험을 쌓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통 총리가 유력하단 관측도 나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 정부의 임대차 3법이 부동산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며, 폐지하거나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차 3법은 전·월세 상한제와 신고제, 그리고 계약갱신청구권을 말하는 것으로, 윤 당선인은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중 가장 먼저 손 볼 대상으로 꼽아왔습니다. 하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서 법이 개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각종 위원회를 줄이자는 방향성에 대해, 인수위 내부의 공감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북한이 핵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미일 3국간 더욱 긴밀한 공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모라토리엄(유예) 파기와 관련해 상호 협조를 언급하는 한편,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재개에 대비해 한미 군 당국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책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대응계획과 옵션등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어떤 방안을 실행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4년 전 폭파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의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공조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로 파장이 일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명백히 위배되는 ICBM 시험 발사를 감행했음에도 안보리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규탄 성명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안보리 차원의 대북 추가 제재도 어려워 보입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대북 추가제재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의 질의에 "미국측과 의견교환을 했는데. 현실적으로 그게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는 국가정보원이 업무보고에서 대공 수사권의 차질 없는 경찰 이관 절차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은 법률 개정에 따라 2024년부터 경찰로 이관됩니다. 국정원이 이후로도 방첩·대테러 관련 기능을 유지하는 만큼 양 기관의 공조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회의 여소야대 상황 속에 큰 폭의 정부조직 개편을 시도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여성가족부 폐지를 필두로 정부 조직 역시 상당폭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개편의 폭이 소규모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습니다.
차기 윤석열 정부가 공약대로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면 연간 최소 2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습니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인수위 보고에서 청와대를 개방하면 인근 상권이 활기를 띠면서 연간 1천4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연간 565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측이 단일화를 하지 않았더라면 선거에서 패배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안철수 후보를 찍으려던 지지자 10명 중 6명이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명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고 1명은 기권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유재성 계명대 교수가 밝혔습니다. 대선 6일전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7.1%~9%)을 감안하면 이재명 후보는 2.23~2.82%P 윤석열 후보는 4.08~5.17%P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에서 각각 가져갔다는 계산입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출마 예정자들 간 공천룰을 둘러싼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논란은 지난 21일 당 최고위원회가 '현역 의원 10%, 무소속 출마 이력 15%' 페널티 규정을 의결하면서 시작됐는데 문제는 두 경우에 모두 해당하는 홍준표 의원은 크게 반발했고, 특히 화살은 대구시장 출마 경쟁자인 김재원 최고위원으로 향했습니다. 플레이어로서 룰 세팅에 참여한 것은 부당 경쟁이라는 게 홍 의원의 주장입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새로운물결이 오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선언할 전망입니다. 새로운물결은 어제 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합당 논의 개시를 공식 제안한 것과 관련, 오늘 오전 최고위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됩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경기도지사 출마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난해 말부터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휠체어를 타고 탑승하는 형태로 이동권 요구 시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시민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은 시위 현장을 찾아 사과했고, 민주당과 정의당은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이르면 오늘 터키에서 5차 협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타협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양보할 수 없다던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민투표를 전제로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도 논의할 수 있다며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64㎞나 늘어선 채 진군하지 못하고 대기만 하던 러시아군 행렬을 멈추게 한 것은 우크라이나군의 소규모 '드론 부대'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30명 규모의 드론 특수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 사령관인 야로슬라프 혼차르 중령은 전쟁 초, 키이우 인근 이반키우에서 드론을 활용한 심야 매복 공격으로 당시 러시아군 차량 행렬의 선두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7개국(G7)은 러시아의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를 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G7 에너지 장관들은 모두 이는 기존 계약에 대한 명백하고 일방적인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영향을 받는 기업들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르지 말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국제 밀 가격이 43%나 상승해 동네 빵집들이 멘붕상태에 빠졌습니다. 우크라 사태로 한때 68%까지 오르기도 한 밀가루 가격으로 빵집과 칼국숫집, 만둣집 등이 아우성입니다. 서울 칼국수와 자장면 가격이 1년전 전보다 8.9%, 6.5% 각각 상승했습니다.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에 영향을 주는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오늘 오전 발표합니다. 당초 지난 21일 발표하기로 했다가 하루 전 '관계부처 협의'를 이유로 전격 연기한지 8일만에 다시 발표 일정을 잡았습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수도권에서 아파트 중형(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면적의 평균 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중형 아파트값은 10억918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중형 아파트값은 평균 16억1천59만원으로 16억원을 넘었습니다.
검찰이 삼성그룹의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단순한 공정위 고발 사건이 아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로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작년 6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웰스토리에 2천349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약 9개월 만의 일입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쌍용차는 또다시 청산 가능성이라는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18년 만에 국내 기업 품에 안길뻔했던 쌍용차는 당분간 주인 없는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3월 25일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인수·합병(M&A) 투자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로 했던 전기차 생산업체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 초, 계약금 305억 원을 내고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날짜까지 내야 할 돈 2천700억 원을 내지 못해 계약이 해지되었습니다. 매출 규모로만 보면 30배나 큰 기업을 인수한다는 계약에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겠냐는 물음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위원장은 코로나19 시국에 대처하는 정부 모습을 보면 안일함을 넘어 무책임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하루 최대 확진자 숫자 예측도 틀리고, 최고 정점에 오를 시기에 대한 전망도 틀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최근 동해안 산불 진화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규모를 확대하고 처우를 개선할 것을 산림청에 주문했습니다. 인수위원들은 산림 경영을 위한 작업로이자 산불시 진화 차량 진입 도로로 사용되는 임도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으며, 산림청도 임도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서울동부지검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모두 8곳입니다. 한국남동발전 등 산업부 산하 발전 자회사 4곳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4곳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민주당 윤영찬 국회의원에게 협박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받았습니다. 그가 보낸 협박 메일은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이름으로 발송됐으며, 윤 의원의 가족과 의원실 여직원들을 납치해 성범죄를 벌이겠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했습니다. 민주당은 후임 사무총장으로 3선 김민기 의원을 선임했습니다.
미국 달러와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일본 엔화 가치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엔화당 원화값이 3년 만에 세자릿수에 진입했는데 전문가들은 일본은행(BOJ)과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괴리가 커지며 엔화 약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엔화 약세로 원화값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 일본과 수출 경쟁 관계에 놓인 업종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한국 수출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의 사실상 전면 봉쇄가 중국 경제에 큰 부담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28일부터 8일간 도시를 동서로 절반씩 나눠 차례로 봉쇄에 들어갔는데 황푸강을 기준으로 동쪽인 푸둥 지역이 이날부터 먼저 4일간 봉쇄에 들어갔고, 서쪽인 푸시 지역이 나머지 4일간 봉쇄됩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멈춰 섰습니다.
일본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동원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모임을 발족했습니다. 아베 신조·아소 다로·스가 요시히데 등 전직 일본 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 등 자민당 주요 정치인이 줄줄이 모임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테슬라가 또 주식 분할을 추진합니다. 지난 2020년 8월, 5대 1 분할 이후 1년 7개월 만인데요. 구체적인 시기나 비율은 밝히지 않았지만, 밤사이 테슬라 주가는 8% 넘게 뛰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발표에 앞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도 주식을 20대 1로 분할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연합 등 이른바 '비우호국' 국민에 대한 러시아 입국 제한을 추진 중입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대러시아 제재가 시행되자, 지난 7일 비우호국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민 50명 중 1명이 공무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 공무원 2021년 말 기준 115만 6952명(국가, 지방, 입법, 사법, 헌법재판소 등 독립기관 포함)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 12.4%가 늘었습니다. 박근혜(4.19%), 이명박(1.24%), 노무현(8.23%) 때 보다 현저히 높은 증가율인데 공공기관 임직원 44만 포함하면 33명중 1명이 공공분야 직원인 셈입니다.
호반건설이 한진칼의 3대 주주로 올라섰습니다. 한진칼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KCGI가 보유한 지분 약16.5%를 인수하면서 3대주주가 됐습니다. 일각에선 한진칼에 한번 더 경영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는가 하면 호반건설이 조현태 회장의 우군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재계의 반응이 엇갈립니다. 호반건설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대표 강성부)로부터 한진칼 지분 13.97%를 인수했습니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비가 72% 인상됩니다. 현재 월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연 6만원 꼴이 되는 데 당초 인상하지 않기로 한 기존회원도 6월부터 인상됩니다. 이번 인상으로 쿠팡은 연 2160억원 수익 증가 예상됩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22조 2000억, 순손실 1조 8000억원입니다.
쿠팡이 입점업체에 상품평을 달아주는 '쿠팡 체험단'을 붙여주고 그 대가로 댓글 수수료를 챙겨왔다고 합니다. '쿠팡 체험단 프로그램'은 평소 상품평을 많이 쓴 충성 고객들을 체험단으로 선정해두고, 이들이 입점업체의 물건을 받아 사용 후기를 쓰도록 알선하는 방식인데 입점업체는 체험단 댓글을 개당 10만 원에 사고 대개 10개씩 총 100만 원에 계약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의상 비용을 둘러싼 논란이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국민의힘도 공세에 나섰습니다. 청와대가 특수활동비 및 김 여사에 대한 의전 비용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옷값이 이 비용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법원은 청와대 특활비와 김 여사의 의전 비용을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다.
2억원짜리인지 2만원 짜리인지 김정숙 여사의 브로치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붙었습니다. 2억 카르티 브로치라는 주장의 지지자들은 영국산 12.5파운드짜리 제품의 입증 사진을 올리는 가하면 다른 네티즌들은 언론에 보도된 사진들을 통해 공개된 의상만 178벌, 목걸이 등 액세서리는 207개라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개통한 국내 최장의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에서 시민들의 위험천만한 불법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터널 한가운데서 차를 세운 채 뛰어다니거나 통행이 금지된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질주하고, 심지어 역주행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오후 11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는 식당과 술집에서 가게 안에서는 손님을 받지 않는 '테이크아웃' 형식으로 새벽까지 술을 팔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달과 테이크아웃 판매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가게 밖에서 영업하고 있는 건데, 방역 수칙을 우회하는 편법이라는 지적입니다.
휴가 중 무단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해병대 병사 A씨가 군 복무 중 부조리를 당했으며, 우크라이나의 피해 영상을 보고 출국을 결심하게 됐다고 국내 한 방송에서 주장했습니다. 폴란드에 체류 중이라는 A씨는 돌아가더라도 자진 귀국할 것이라는 입장도 거듭 밝혔습니다. 또한국법을 어기더라도 일단 가서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국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많게는 연 10%대 수익을 제공한다는 'P2P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원금보장이 안 되는 만큼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P2P 금융이란 금융사를 통하지 않고 돈을 빌려줄 사람과 빌리려는 사람이 직접 거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원금을 모두 날릴 위험도 있고, 업체가 제시한 수익률 말고 세금과 수수료를 뺀 실질 수익률도 따져봐야 합니다.
머리를 감으면 모발이 염색되는 샴푸를 내놓았다가 국내 사업을 접을 뻔했던 업체가 기사회생했습니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이 샴푸에 들어간 트리하이드록시벤젠 성분을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검토를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국내 사업 중단이라는 '최악의 수'는 피할 수 있게 됐지만, 앞으로 2년 6개월 안에 식약처가 납득할 만한 안정성 자료를 내놓아야합니다.
학습지 교사나 플랫폼 배달 종사자와 같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매년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 올해부터 세금 환급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이 인적용역 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중은행 점포 영업에 새로운 변화가 도입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경기도 용인에 '공동점포'를 열기로 했고, KB국민은행은 영업시간을 2시간이나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이 점포 영업에 변화를 주는 건 갈수록 늘어나는 점포 운영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입니다.
자동차 보험에는 주행거리가 짧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특약'이 다음 달부터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가입됩니다.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마일리지 특약이 자동으로 차보험 계약에 포함되도록 약관을 변경하도록 했습니다. 보험사마다 할인율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1만 5천km 이하일 때 구간별로 보험료를 2~45%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애플TV플러스의 영화 '코다'가 작품상과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차지하며 3관왕이 됐습니다. '청각 장애 부모의 자녀'를 뜻하는 '코다'는 애플TV플러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작품으로, OTT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 됐습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아내의 탈모를 놀린 시상자의 뺨을 때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코미디언 크리스 록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상 발표자로 무대에 올랐고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헤어 스타일을 소재로 부적절해 보이는 농담을 했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등 전국이 14∼20도로 예보돼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