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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새해가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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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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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덕담을 주고받는 일이 전통문화였는데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하였다. 몹시도 기다려졌고,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에 밤잠 그르고 지나간 해를 보네고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들을 보았다. 비록 멀리 떨어진 지구촌 곳곳에서도 새해맞이 행사는 비슷비슷하였다. 서쪽에는 해넘이 광경을, 동쪽에는 해맞이하는 풍경들을 보았다. 매년 반복되는 우리들의 모습이지만 창조주의 걸작을 보려고 도로는 장사진이다. 몇 시간씩 시간과 노력으로 인간의 능력을 벗어난 위대한 창조주께서 주신 신비 지경을 바라보고 환호하였다. 금년에도 변함없이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너도 나도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다. 그 구복의 내용은 다를지라도! 이름하여 기해년(己亥年)이 밝았다. 천간(天干: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여섯 번째인 기(己)는 색으로는 황색(黃色)이다. 십이지(十二支: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의 해(亥)는 돼지를 이른다. 그래서 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가 조합하여 한번 돌아오는데 60년이 걸린다 하여 육십 갑자(六十甲子)라고도 한다. 금년이 황금돼지의 해이니 악(惡)은 물러가고 선(善)이 넘쳐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였을 것이다. 풀리지 않고 해를 넘긴 일들이나 금년에 계획하였던 일들이 뜻대로 소원성취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빌었다. 나의 능력으로 불가능한 일들을 초능력을 가진 위대하신 창조주에게 빌었다.
이것이 우리들의 진정한 모습이다. 잘났다고 기고만장하여 보았지만 그도 역시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 우리가 피땀 흘러 이룩한 오늘의 번영은 우리들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니다. 번영을 이루는 과정에서 소홀하였던 분야도 있었고 잘못된 부분도 있었다. 고쳐가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언제부터인지 잘못된 부분을 고치자 하는 사람들은 진보라는 프레임을 씌워 국민들을 호도하였다. 그래서 진보는 좋은 것이라 하였다. 이와는 반대로 보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로 매도되었다.
잘못을 저질러온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진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에게 끊임없이 쇠뇌 시켰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들을 잊고 살았다. 그렇게도 우리는 오직 잘못되고 굽어진 일들을 바로잡는 진보세력들을 마치 악(惡)을 물리치고 선(善)을 추구하는 천사(天使)로 위장되었다는 사실이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극명하게 밝혀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의 진보라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골수들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였다. 악을 물리치던 선은 어디에도 없었다는데 게을리하였다. 그들은 선배들이 밤잠을 자지 않고 오대양 육대주를 돌아다니면서 구걸외교도 마다하지 않았고 상품 개발하여 팔아 번영을 이루었다.
국토는 전체가 사업장이 되어 근대화되었을 때 무임승차하여 사라져버린 이념에 심취하여 전점 전사자가 되었다. 부모님의 세대들이 이룩한 것들을 왜곡하고 변조하여 기득권의 세력들이라면서 공격하는 진보의 개들로 성장하였다. 이때부터 이들은 진보가 아니라 변절된 공산주의가 되어갔다. 그 공산주의는 이미 오래전에 경쟁에서 패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는데 이들은 그에 발목이 잡혀 버리지 못하고 인질이 되었다. 악마들의 집요한 공세에 오염되기 시작하였다. 벗어나기에는 너무 깊숙이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진퇴양난에 처한 그들은 진로를 모색하든 중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 김일성주의에 편승한 자들이다. 이들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진보주의자들이라고 주장하는 골수들의 민낯이다.
전에도 주장하였지만 진보와 보수는 마음속에 공존하고 있다. 개인의 삶 중에 잘못된 점도 있고 잘 된 점도 있다. 고쳐야 할 분야도 있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분야도 있는 것이다. 고쳐보자는 마음은 진보이고 더욱 발전시키지는 것은 보수라는 것이다. 나는 전통적인 유가(儒家)의 가문(家門)에서 성장하면서 배워왔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고 기독교로 개종(改宗) 하였다. 이것은 내 안에 진보의 발현이라 설명하고자 한다. 진보와 보수는 동전의 양면성이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진보는 무조건 선이고 보수는 무조건 악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나라를 거들 내고 있다. 지금의 불법으로 집권한 자들은 오래전에 합의 한 자유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이들은 공산주의자임을 스스로 만천하에 공포하였다. 이들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고려연방제를 위하여 전력질주하고 있다. 청와대 근무하였던 김태우 수사관이 공개한 민간인 사찰 건으로 국회운영위원회의 모습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 모습에 아연실색하였다. 또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다 퇴직한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는 적자국채(赤字國債)를 강요하였다는 내용에 이건 나라가 할 일이 아니다. 그들의 답변은 마지막을 보는듯하였다. 반드시 백일하에 밝히고 준엄한 처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괴수의 편지 한 장에 온 나라가 용광로로 몰아넣었다.
마치 금방 남과 북 그리고 미국 간에 좋은 일이 있을 것으로 언론매체들이 총동원되었다. 괴수의 기해년(己亥年)의 신년사에 목을 매는 모습에 아직도 갈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 믿고 싶지 않지만 금년도는 아마도 미군들이 철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국정을 미국 우선주의에 놓았고 이득이 없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 일환으로 미군 주둔비용을 협상하여 지난해 년 말까지 협상하지 못하고 해를 넘겼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미국은 50% 증액을 요구하였고 우리는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여 합의를 이루지 못하였다. 이건 우리 정부가 바라는 봐다. 미군 주둔비용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곧 이어서 미군은 철수를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국방개혁을 앞세워 국방 해체를 단행하였고 모든 한미합동훈련을 취소하였다. 이는 미군의 존재할 명목을 없애버렸다. 때문에 미군의 주둔의 의미를 상실하였으니 미국은 곧 이어서 철수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의회 하원에서는 다음 회계연도가 개시되기 전까지는 철수 비용을 주지 않을 것이라 하였기에 미국의 회계연도 개시가 9월이니 9월까지는 실제적으로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부터 각종 준비단계로 행정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나리오를 권좌를 치지 한 자들의 치밀한 계획이라 보인다. 만에 하나 미군의 철수가 이루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도래될까? 육로나 해로는 물론 항공로까지 열어놓았기에 한 시간 정도면 적화되어버린다. 이것이 저들의 목표다. 투입된 외국자본들은 썰물 빠지듯 빠져나가고 경제는 올 스톱되어 암흑의 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들이 깨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하나님의 준엄한 요구임을 알았을 때 희망은 보일 것이다. 끝
2019년 1월 1일 원단(元旦)
夢室에서 김광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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