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시라 올릴 시간이 없을 것 같아 금방 돌아왔어 !
댓글 보니까 방콕 여행 다녀온 여시들도 많은 것 같고 계획중인 여시들도 많은 것 같더라 !
그들에게 향수와 기대감을 줄 수 있어 기쁘다 ㅋㅋㅋㅋㅋ
1탄에서는 못적었는데 일정은 4박 6일이었고
방콕2박 파타야 2박이었어
그런데 방콕 2박.. 너무 짧잖아요...
그때는 카오산로드 숙소가 너무 구려서 빨리 파타야로 넘어가고싶다
파타야에서 해변을 보면서 깨끗한 숙소에서 잠들고 싶다
이 생각 뿐이었는데 파타야에 오니 또 방콕 생각 나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시간 넉넉한 여시들은 방콕 충분히 둘러봐 ㅠㅠ 못 간 곳이 너무 많아... (통로 카페거리... 아시안 티크..끄적끄적)
그럼 2탄 시작할게 !
둘째날은 일단 호텔 체크 아웃 먼저 했음
새벽 비행기였기 때문에 레이트 체크인? 그걸로 해서 첫째날 새벽에 1박, 첫째날 저녁에 1박 해서
총 2박했고!
일단 체크 아웃 먼저 하고 짐 맡긴 후 첫번째 일정인 짜뚜짝 시장
짜뚜짝 시장으로 가기 전에 카오산 로드에서 수상버스 타러 가는 길 쪽에 있는
나이쏘이 쌀국수 집 앞에 버스가 선다길래 아점을 쌀국수로 해결하기로함
거기가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갈비국수?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것 같더라
그래서 한국인들도 좀 있었고 간판은 한국인들을 노려서 한국어인건지 왜인건지 ㅋㅋㅋㅋ
A1 미트 수프엿나? 을 주문하고 누들을 선택하면 돼 ! 라이스 누들 선택하자마자
1분도 안돼서 바로 쌀국수를 가져다주심
엄청 시크하게 그냥 툭 내려놓고 갈 길 가셔 ㅋㅋㅋㅋ 급 당황
저 두툼한 고기 좀 보세요.. 진짜 고기 양도 짱 많고 쫄깃해 ㅠㅠ
간이 배여 있어서 적당히 짭짤하고 맛있어 ㅠㅠ
면은 딱 우리나라에서 파는 컵누들 같은 당면인데
컵누들 악개라서 진짜 맛있게 잘먹음 ㅋㅋㅋㅋ 이거 곱빼기도 있는데
컵누들 좋아하는 여시는 곱빼기로 시켜 ㅠㅠ
그냥 사이즈는 순삭이야 ㅠ 양이 넘 작은게 흠
그만큼 싸지만 ㅠㅠ
쌀국수로 배 적당히 채우고 나이쏘이에서 찻길 하나 건너고 바로 맞은편에서
짜뚜짝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어 !
3번 버스였나.. 버스 번호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 ㅠㅠ
태국 버스는 보이면 차를 타겠다는 행동을 몸으로 보여줘야지 태워줘
그냥 서있기만 하면 쌩하고 지나감 ㅋㅋㅋㅋ
그렇게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 달리자 짜뚜짝시장으로 도착 !
태국 버스는 한번 밖에 못탔는데 시스템을 잘 모르겠어
버스 안에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있긴 한데
그 직원에게 돈을 내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일단 앉으래ㅋㅋㅋ 일단 앉으면 돈 걷으로 오시나 했는데
오실 기미가 보이지 않고.... 버스에 탄 모든 승객에게 돈을 받지 않으셨어...
버스에서 먹은 간식
유명하다는 바나나빵! 바나나빵은 도쿄 바나나랑 맛 똑같애
근데 여기가 훨씬 저렴 ㅋㅋㅋㅋ 도쿄 바나나는 하나에 천원꼴이잖아 여기는 12바트였음 요구르트는 10바트
요구르는 전세계 공통 저런 디자인인가봐
저런 디자인 아니면 요구르트인지도 모르겠음 맛은 그냥 요구르트 맛 !
짜뚜짝 시장 도착하자마자 마신 코코넛 쥬스 !
진짜 코코넛쥬스는 내가 그동안 못먹어본게 한이여서 (어렸을 때 놀이공원 가면 엄마가 안사주심 ㅠ)
무조건 먹어야지 하고 마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지코를 걸레빤 물이라고 말하는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음
그냥 진짜 신발 물에 담가놓은 물 마시는거같아.....
그런데 또 잘마시는 사람들은 잘 마시고 맛있게 먹음... 사람 입맛은 다 다르기 때문에...
그래도 싸니까 세 모금 마시고 버림 (만수르 빙의)
또 지나가다가 갈증나서 먹은 봉다리 과일
봉다리 과일치고 가격이 좀 셌는데 (50바트) 양이 엄청 많더라
짜뚜짝 시장 가면 이렇게 핸드메이드 여권 제작해주는 곳 많이 보일거야
나는 작은 골목으로 들어갔더니 나왔는데 굉장히 맘에 들었어 ㅋㅋㅋ
기본 90바트에 악세서리 하나 고를 수 있고 이름 박는 띠 고를 수 있어
악세서리 여기서 더 추가하면 20바트씩 추가 !
90바트에 맘에 드는 여권케이스 만들어서 기분 좋음 ㅋㅋㅋㅋ 집에 갈때 여권 꺼낼 때 얼마나 뿌듯했는지
언니거랑 동생것도 만들어줌 ㅋㅋㅋㅋ
짜뚜짝 시장은 너무 더워서 손 선풍기 달고다니느라 사진이 아예 없네..
안찍었나봐 ... ㅠㅠ
태국 최대의 시장 답게 안파는게 없어 ! 먹거리, 옷, 악세서리 등.... 그냥 다 있어 !!
그리고 다른 데서 파는 가격보다 더 저렴하기 때문에 선물 같은 것도 여기서 사는 걸 추천해 !!
여기서 야돔 12개에 200바트, 과일 비누 10개에 300바트 주고 삼 ㅋㅋㅋ 흥정도 가능해
짜뚜짝시장 갔다가 통로 카페거리를 가고 싶었으나 너무 먼 관계로 아리역에 카페 거리가 있대서
ari 역으로 감
ari 역에서 내렸는데... 암것도 없잖아요
일단 구글맵키고 가라는데로 가려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너어어어어무 더워서 움직일 수가 없었어
그래서 그냥 근처에 아무 카페나 들어갔는데 대성공이었음
이름이 아이 엠 카페였나
난 바닐라 라떼 시키고 친구는 딸기 스무디 시킴
바닐라 라떼는 시큼하고 맛이 없었지만
초콜렛 케잌이 너무 맛있었어 ㅠㅠㅠ 꾸덕꾸덕한 초코는 사랑...
위에는 뻬레로로쉐였는데 초코 케익 다 먹다보니 너무 달아서 못먹겠더라 ㅠㅠ
카페에서 휴식 좀 취하다가 짐 찾으러 카오산로드 호텔로 택시타고 갔어
한 3시 30분 쯤이었는데 태국은 3시-5시 트래픽잼이 엄청 심해
물론 10시-12시도... 시내는 그냥 엄청 꽉꽉 막힘 ㅠㅠ
지하철로 가능한 거리는 지하철 타는 거 추천이야 !
둘째 날에는 파타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짐 미리 찾고 에카마이 터미널역으로 향했어
가는 길에 무조건 로띠를 먹어야겠다며 (로띠 못잃어..)
그 무거운 짐을 끌고 로띠를 사먹음 ㅋㅋㅋㅋ
한손엔 로띠 들고 한손엔 캐리어 들고 행여나 바람에 로띠 날아갈까봐 애지중지 ㅋㅋㅋㅋ
은근히 로띠 파는 곳이 많이 없어
그래서 혹시 로띠 파는 곳을 본다면 그냥 그 자리에서 무조건 사먹어
바나나 누텔라가 50바트인가 그래
위에 연유 뿌려주는 곳도 있고 안뿌려주는 곳도 있음 !
난 처음에는 위에 연유도 뿌려주는 거 먹고 둘째날에는 안뿌려주는 거 먹었는데
걍 둘 다 맛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사랑 팟타이 ... ♥
땅콩 가루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새우는 조조 팟타이보다 조금 더 통통했음
너무 짜지 않아서 조조 팟타이 보다 더 맛있었어
여기도 그냥 길 가다 천막 같은 데서 먹은거라 가게 이름을 모르겠어 ㅠ
태국은 교통편이 안좋은 것 같아... 수상 배 타고 지하철 갈아타려니 죽겠더라...
수상 배 타고 사판탁신 역에서 내린다음 거기서 또 지하철타고 에카마이 터미널역에 내렸어
여기서 파타야로 가는 고속버스를 탈 수 있음
파타야로 가는 방법은 고속버스랑 택시타는 게 있는데
택시는 1500바트이고 고속버스는 108바트임
10배 넘는 차이... 우린 파타야에서 수완나폼 공항으로 돌아올 때는 택시 이용했는데
확실히 택시가 편해.. 빠르고 ㅠㅠ
돈이 넉넉한 여시는 택시 타는 걸 추천!
고속버스타고 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듯해 파타야까지
파타야에서는 시암 앳 시암 디자인 호텔에서 묵었어
셩태우 타고 한 15분 정도 달리니 나옴
카오산로드에서의 호텔이 너무 최악이라 여기는 너무 천국같은 곳 ㅋㅋㅋㅋ
웰컴 드링크도 줬는데 거기서 또 감동받고 ㅋㅋㅋㅋ
디자인 호텔이라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특색있어
인피니티 풀 장에 밤에는 루프트탑 바도 운영해
이 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사람도 없고 추워서 금방 내려옴 ㅠㅠ
음료의 형체를 알아볼 수 가 없다..
음료는 우리나라 바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편이지만 여기 물가로는 좀 비싼편
난 땡모반 마시고 친구는 피나골라타 마셨는데 피나콜라타가 300이었던걸로 기억해
거기에 서비스 값 까지 추가 됨..
음료 마시면서 나오는 디자인 스러운 영상 좀 보다가
룸으로 내려왔어 그리고 티비 좀 바다가 다음 날 있을 수상레저를 기대하며 꿀잠에...
다음에는 파타야 수상레저 편으로 돌아올게 !
첫댓글 우왕 나두 파타야 저기호텔갓는뎅ㅋㅋㅋㅋㅋㅋ반갑당ㅋㅋㅋㅋ
배틀트립에도 나왔던 곳이더라고 ㅎㅎ 한국인들도 많았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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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여시 말 보니까 정확히 얼마나 걸리는지는 모르겠다 ㅠ 교통상황마다 달라서 ㅠㅠ
잘읽었어 고마워 여시! 찡-
고마워~
파타야는 진짜 호텔 맛으로 갔댜 으흑 ㅠㅠㅠ 조식개존맛
팟타이는 진짜 어디 가게보다 길거리집이 향이 더 진하고 좋은것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로띠도 개존맛 ㅠㅠㅠㅠ
팟타이 로띠 또 먹게해주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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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티크에 짜뚜짝시장에 파는거 많이 있다고 하더라 ! 깔끔한 짜뚜짝이래 ㅋㅋㅋ
ㅈㄴㄷㄱ 아시안티크가 가격이 조금 더 바싸서 그렇지 한국돈으로는 몇백원 차이밖에 안돼 더 이쁘고 깔끔하니꺼 거기가주라 울지말구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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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 그럴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음식이 다 맛있어보인당~~다음편 기대할게
고마워 ~ 푸디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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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각인 ! 영어로 스펠링 써서 주면 옛날에 다이모 테이프 ? 글자 박는 것 처럼 그런 식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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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때 휴대용 선풍기 필수 ㅋㅋㅋㅋㅋ 그래도 창문도 열려있고 휴대용 선풍기 쬐니까 괜찮았어 ㅋㅋㅋㅋ
나두저기호텔갓는뎈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수영장에서놀때 바람존나불어서 추웠음ㅎㅎ...... 아아아아아 근데 저 여권케이스 악세사리 바로 떨어지더라 ㅠㅠ 개허접 흑흗
헐 관리 잘해야겠다... 저기 호텔 한국인 많이 묵드라 ㅋㅋㅋㅋ
앗 나도 저 호텔 갔었는데 ㅋㅋㅋㅋ 아파서 수영장은 못갔었지 흑흑
저 호텔 간 여시 많네 ㅋㅋㅋㅋ 헐 아쉬웠겠다 ㅠㅠㅠ
여권케이스 이쁘다!!
내가 다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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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칫역이 짜뚜짝시장 근처 맞지? 그 방법이 더 좋겠다 진짜 넘 힘들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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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ㄴㄱㄷ 짜뚜짝 금욜에도 열어! 근데 야시장이 아니라 아침에 가는 게 좋은 듯
ㅈㄴㄷㄱ 금욜엔 오후부터 연대!ㅊ규모도 주말보다 작고
응 금요일 저녁부터 연대 ! 난 토요일에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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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 사올걸 ㅠㅠ 후회돼 ㅠㅠㅠ
재밌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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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걸렸어!!! 돈도 반띵하니 한화로 거의 만원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