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2주후쯤이면 출국인데...어학연수지는 런던이구요.^^
카페좀 잘펴봤는데... 좀더 일찍 가입했더라면 좋았을껄이라는 후회가 마구 밀려오네요.
경험담 같은 것들 정말 잘보고 있어요... 이런저런 글 보니 더 걱정만 밀려오긴 하지만..ㅠㅠㅠㅠ
짐도 아직 못쌌고..ㅠㅠ(뭐 어떤걸 써야 할지 몰라서요..)
그런데 주위 외국나간 친구들이 한국적인 기념품을 준비하라고들 다들 그래서.. 외국에서 사면 엄청 비싸다고..
작은거 몇개 사갈까 하는데 어떤게 좋은 가요??
전통매듭이나 태극부채같은 열쇠고리나 폰줄이 이런게 무난하긴 한데... 이런걸 좋아할까 싶어서요.ㅋㅋㅋㅋ
혹시 외국인들은 한국의 어떤 기념품을 좋아하던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외국나가는 것이 처음이라서
여러가지로 모르는게 많네요.ㅠㅠ 그밖에 짐쌀때 조언도 생각나시는 것 있으면 부탁드려요.^^
첫댓글 간단하게 선물줄것...전통문양 같은거 좋아해요...근데 제가 선물줘보니..사서 주는거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든 그 어떤것이라도 다 좋아하더라구요....대부분의 사람들이...
근데, 그 선물을 누구주실건지??? 한국사람들 정이많아서 남주는거 좋아하지만, 외국애들은 반면에 받기만하지 우리가준다고 지들은 받기만하더라구요 ㅠㅠ 가끔 그런것땜에 속상해요..여튼, 좋은친구만나셔서 혹 주시게된다면 넘 값나가지않는걸로 한국엽서도 괜찮을것같아여
저 같은 경우는 녹차같은 차종류 선물했습니다. 영국의 차문화야 머 더이상 말하면 입아플정도로 유명하고 영국에서의 녹차는 대부분 중국산인데 쪼금 가격이 나가도 쫌 좋은 녹차같은거 선물하면 좋아합니다. 공항 면세점에서도 조그만 박스에 팔기도 합니다
사람따라 다 다르겠지만요, 일단 너무 별난 것은 안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물건인데 한국적인 요소가 들어있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책갈피인데 한국적 그림이 있는것 등.
전 홈스테이맘한테 차줬는데 효자손이나 태극무늬그려져있는 부채도 괜찮을꺼같애요 인사동가서 한번 골라보세요 ~ㅋㅋ
전 팩소주가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가격도 부담없고요. usb도 가져가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못본건지 영국에선 한국처럼 휴대폰등에 매달수 있는 고리와 연결된 usb가 찾기 어렵더라구요.
영국있을때 동전지갑 잘?어요 공단같은걸로만든 조그만동전지갑 짱이에요
저의 경우 프랑스 여행할때 붓펜과 작은 한지(색종이처럼 파는게 있어요..)를 가지고 가서 만난사람들마다 걔들의 이름을 한글로 멋있게 써서 줬습니다. 궁서체로.. 그들이 한글로 써진 자신의 이름이 보기 좋아서 문신이라도 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한문 문신한 외국인은 많은데 한글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앞으론 호(?)도 하나씩 지어서 적어줄까 합니다.... "꽃미남 스티브" 이렇게... ㅋㅋㅋ 님도 한번 해보세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