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경의선 DMC-공덕 구간이 개통되면, 용산-공덕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면 어떨까요?

[Sapphire]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Sapphire입니다.

 오는 연말에 경의선 미개통 구간인 용산-공덕-DMC구간 중에서 DMC-공덕 구간이 개통됩니다. 하지만 이 구간에 개통됨에 따라 불편한 점이 한 가지가 존재하는데, 용산-공덕 구간이 2014년(경우에 따라서 2015년)에 개통되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이용객의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와 같은 생각에 따라, 한시적으로 용산-공덕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개통 구간에 대한 셔틀버스는 예전에 당산대교 재건축 공사로 당산-홍대입구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한 적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 구간을 이용하였던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죠. 용산-공덕 구간도 아까 말한 것과 같은 케이스죠.

 다만 당산대교의 케이스와 약간 다른 점이라면, 지금 이 시점에 교통카드제가 확립되었다는 점이죠. 교통카드로 정산할 때, 셔틀버스를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글을 쓰다보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정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용산에서 공덕 구간에 한해서 이 구간이 개통되는 시점까지 셔틀버스를 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화원]

공덕역 10번 출구쪽에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승객들이 셔틀버스로 갈아타기 좋죠.
다만 용산역 쪽을 전자상가 3번출구(역사에서 멀죠)로 정하느냐, 아니면 1번출구로 하느냐 결정해야 할 듯.
그리고 셔틀버스가 용산전자구역을 지나가는 건 확실해서, 교통정체는 감수해야 할 듯 합니다. 원래 상습적 구간.
실제 수요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네요.

[『레지스터』]

당산철교는 운행중이던 구간이 운행정지를 먹어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한 거고, 이번 건은 미개통구간에 셔틀버스를 운영하자는 건데 철도공사가 과연 그렇게까지 할 것인가 의문입니다.

[en470]

용산까지 가도 좋지만 홍대입구랑 공덕까지 가는것도 감지덕지네요
2 5 6 공항철도가 환승 가능해지니까 경의선이 이제 좀 빛을 볼것 같습니다

[Co알라]

공덕-용산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단 한노선도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만, 환승횟수나 교통정체를 감안하면 굳이 비용을 감수해 가며 셔틀버스를 운영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노선버스가 없다는 것은 바로가는 길도 존재하지 않고 굳이 가자면 효창공원에서 상습정체구역인 용산전자상가로 꺾어서 가거나 해야하는데 거리에 비해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만약 하겠다면 당산철교 시절처럼 완전무임이 아니라 통합요금제를 적용하는 것이 낫겠지요.

[서울 급행]

공덕역에서 새창로 따라 신용산지하차도 타고 용산역광장앞에 정차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해당구간이 도로사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초대대통령]

거기 주말에는 미친듯이 막힙니다. 지하차도 통과하는데 최소 10분 이상씩은 잡아야 합니다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

공덕 - 용산구간이 정기열차편이 다니던 구간도 아니고 공사중인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할 것 같지는 않구요. 수도권통합요금제에 포함하려면 서울시내 구간이다 보니 면허때문에 서울시 동의가 필요한데 순수증차억제를 하는 서울시에서 글쎄 동의해줄지 모르겠습니다. 동의해준다쳐도 그 구간을 환승수입으로만 운영하는건 무리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