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과 갔다가 버거킹 햄버거 1+1 6천원 행사하는 거 두개 사왔어요.
오늘은 큰애가 수학여행 다녀온 뒤로 피곤해해서 곰탕 끓여주려고
밀키트 나주곰탕 2인분이랑 부대찌게 과자 쭈쭈바 즉시배송 주문했어요.
곰탕은 뚝배기에 팔팔 끓여내줬더니 사먹는 거보다 더 낫다고 하네요.
지난 4월에
자차로 한시간 거리 하루 8시간 알바와
도보5분 거리 하루 4시간 알바 중
뭘 선택할지 고민글을 올렸는데요.
댓글 참고해서 4시간 알바를 선택했는데
너무 잘한 거 같아요.
디자인 일도 모처럼 하니 너무 재밌기도 하고
오후 1시 퇴근하면 시간이 남아돌아 여유로움을 맘껏 느낍니다.
물류회사인데 다들 몸쓰는 일하는 분들이라
대표님이 당충전이 되는 간식을 매번 사다놓으시는대요.
저도 가끔 하나씩 꺼내먹는데
무심코 하나 먹다가 다 먹어버린..
맛있는 과자 3가지.
찾아보니 아쉽게도 저렴하지는 않지만
혹시 근처에 놓여져 있으면 꼭 드셔보세요.
요며칠 카페에 힘들어하는 분들 글을 읽고서 마음이 아픕니다.
다른 종류이긴 하지만 저도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가장 아프고 힘들 때
주변사람들은 위로보다는 충고를 하려고 하더군요.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혹시나 피해가 올까봐 몸사리는 걸 보고
피를 나눈 형제도 친척도 등돌리는 건 한순간이였어요.
세상 천지에 나 혼자인 것 같아 서러워서 많이도 울었었네요.
그 때는 온라인카페에서 소통하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힘든 시기 자칫하다 큰 병 올 수도 있으니
건강 잘 챙기면서 극복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여름날씨처럼 화창하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첫댓글 과자 보이면 언능 집어 먹겠습니당~~ㅎㅎ
큰일을 겪으면서도 지혜롭게 해결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저도 글 읽고 같이 화도내고
도움도 받고 그러네요 대나무숲 십만방입니다
네. 너무너무 맛있는 과자랍니다.^^
며칠 바빠서 못왔다가 카페 글을 보니 슬픈 글들이 있는 것 같네요…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너무 큰 일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말이 비수가 되어 말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맞아요. 세상이 몇번 뒤바뀌는 경험을 했어요. 더이상 제가 알던 안전한 곳이 아니였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또 괜찮아졌어요.~`
제 이야기 같아서 차마 댓글도 못달고 너무 속상해요. ㅠㅠ
워낙 씩씨한 분이라 오늘 글 보니 마음이 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