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도대체 어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br></p><p><br></p><p>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버스 회사가 반대해서 그렇다고 하던데.. ( 사실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p><p>이런 몰상식한 일이 일어나는 배경으로 지목되기는 문제 없는거 같네요.</p><p><br></p><p>도시철도가 들어가야 되는 도시라면, 가장 버스해서 돈벌기 좋은 노선에 지하철이 깔리는게 당연한데,</p><p>버스회사에서 반대해서 못한다니... 도시철도 깔리는 도시라면, 버스준공영제 해야하지 않을까 싶으네요..</p><p><br></p><p>그리고 지선 계획으로는 잡혀 있기는 한데.. 이놈의 지선이라는것도.. 이상해 보이고 -_-;;</p><p><br></p><p>저렇게 정신못차리고 노선 그어대는거 보면 2호선 놓는순간 광주 망할게 보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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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이 떨어지더라도 버스회사의 로비설은 100% 깔끔하게 해명이 되지 않겠죠. 서울도 아니고 지방 대도시의 첫 지하철 노선에 기차역, 버스터미널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건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노선을 보니 광주 번화가랑 중심업무지구 같은 게 버스터미널이랑 기차역과 애매한 위치에 있는 건 알겠지만...
기존의 U스퀘어 경유의 소순환선은 지선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큰 이유는 애초 계획자체가 3호선까지 지어지는것으로 생각하고 만든 최종안에따라 만들어졌는데, 최근 지방 도시철도에대한 여론이 악화되니 3호선건설까지 끌고가는것이 재정적, 정치적으로 힘들다고 판단했기때문에 노선이 짬뽕이 되기시작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이것이 광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죠. 서울을 제외한 4대도시에서 억지로 노선을 짬뽕시켜 인구밀집지역을 지나치게하는게 모두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사실 그런면에서 생각하면, 올림픽을 위해 2,3,4호선과 신도시가 함께 공사되던 서울은 축복의 도시나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지방예산에대한 권한일체가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있고 이 중앙정부의 관료들은 모두 서울사람들이니 서울에서 불편한것, 서울에서 필요한것에는 필요이상으로 민감한 반면, 타지역에대해서는 마치 객관성을 들이대는 '척' 을 통해서 사업들을 학살시키고 도시계획을 돌이킬수없는 상태로 만드는 상황까지 내모는것같습니다. 이 중앙관료들의 카르텔이 깨지는순간은 청와대 또는 국회의 파워있는 다선의원들이 나설때뿐이죠. 결국 타당한것도 정치적 특혜로 변질되어 지역민으로써는 억울한경우도 생깁니다. 이원집이니 대통령중임제니 가지고 싸우는거보면 답답합니다. 근본은 중앙-지방 권력관계가 비정상인데...
첫댓글 1호선에서 걸어가면 될텐데요. 불필요합니다.
광주는 이미 준공영제를 진행중입니다. 때문에 '버스회사의 반대' 설 은 설득력이 떨어지죠.
그렇군요.~!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바로 알겠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노선을 짜놓았더라면 2호선얘기는 나올일이 없었을텐데... 에휴~ 철도계획당국자들이 정말 한심하다못해 짜증이 나네요.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보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곳의 집값을 올릴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해서 그렇습니다.
저도 추천 드리고 갑니다
지금 2호선 대로 했다간 완전히 대재앙입니다. 안 그래도 1호선도 고자 되어서 후폭풍이 큰데 2호선까지 보태면 고자+고자=상고자 됩니다. 2호선은 1호선과 십자형으로 구축하고 광주역과 광천터미널은 반드시 지나가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완공된다고 해도 버스보다 유리한 구간, 주 수요층이 몰리는 구간이 얼마나 될까요?
동감합니다. 현제 1단계 구간에 터미널을 지나지를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설득력이 떨어지더라도 버스회사의 로비설은 100% 깔끔하게 해명이 되지 않겠죠.
서울도 아니고 지방 대도시의 첫 지하철 노선에 기차역, 버스터미널이 연결되지 않았다는 건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노선을 보니 광주 번화가랑 중심업무지구 같은 게 버스터미널이랑 기차역과 애매한 위치에 있는 건 알겠지만...
기존의 U스퀘어 경유의 소순환선은 지선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큰 이유는 애초 계획자체가 3호선까지 지어지는것으로 생각하고 만든 최종안에따라 만들어졌는데, 최근 지방 도시철도에대한 여론이 악화되니 3호선건설까지 끌고가는것이 재정적, 정치적으로 힘들다고 판단했기때문에 노선이 짬뽕이 되기시작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이것이 광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죠. 서울을 제외한 4대도시에서 억지로 노선을 짬뽕시켜 인구밀집지역을 지나치게하는게 모두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사실 그런면에서 생각하면, 올림픽을 위해 2,3,4호선과 신도시가 함께 공사되던 서울은 축복의 도시나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지방예산에대한 권한일체가 중앙정부와 중앙정치권에 있고 이 중앙정부의 관료들은 모두 서울사람들이니 서울에서 불편한것, 서울에서 필요한것에는 필요이상으로 민감한 반면, 타지역에대해서는 마치 객관성을 들이대는 '척' 을 통해서 사업들을 학살시키고 도시계획을 돌이킬수없는 상태로 만드는 상황까지 내모는것같습니다. 이 중앙관료들의 카르텔이 깨지는순간은 청와대 또는 국회의 파워있는 다선의원들이 나설때뿐이죠. 결국 타당한것도 정치적 특혜로 변질되어 지역민으로써는 억울한경우도 생깁니다. 이원집이니 대통령중임제니 가지고 싸우는거보면 답답합니다. 근본은 중앙-지방 권력관계가 비정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