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극자란 두개의 극자를 가진 것을 말하죠.
그것이 전하를 띠면, 전기 쌍극자..
자기를 띠면, 자기 쌍극자..
뭐,,다른 것들도 있겠지만서도..
전기쌍극자는 +와 -를 나타내는 두개의 극이 어울어져 있을 때, 이를 전기 쌍극자라고 하죠.
물분자의 경우에는 두개의 수소와 산소가 공유결합을 하는데, 이들이 결합할 때, 최외각 전자의 배위가 틀어져요..그래서, 수소 혹은 산소 원자로써만 있을 때 나타나는 전기적 중성(배위의 평형에 따른)이 나타나지 않고, +와 -의 중심점이 약간 어긋나있죠.
그래서 쌍극자가 되는거예요.
이런 물질분자들을 극성 분자라고 하죠.
반면에 이에 상반되는 물질들이 있겠죠^^
이들은 무극성분자(?)라고 하죠.
이들이 섞이면, 당연히 극성이 있는 분자들은 전기적 인력에 의해서 서로 끌리겠죠..이러한 끌림 효과를 상쇄하려면, 용매나 혹은 용질이 이를 전기적인 힘으로 저지해야 하는데...그네들은 전기적 중성이므로.. 아무런 저항력도 나타내지 못할 거예요.
그래서, 극성분자들이 서로 끌려서 모이도록 가만히 놔두겠죠.
결국, 이네들은 분리되는 거죠..
p.s>
전자기학 책을 보면, dipole에 대해서 자세히(아니, 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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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극자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어제 대학물리를 공부하다 쌍극자 부분이 나왔는데 정확히 이해하고 있
는 것 같지 않아서요
그리고 쌍극자에 의한 물분자의 극성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름과 물이 왜 잘 섞이지 않는지, 물에 염화나트륨을 넣었을 때 왜 잘
녹을 수 있는지...쌍극자를 통해 알려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