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버린 느낌이에요~
벌써 금요일이라니..ㅎㅎ
돌아오는 주말에는 냉동실 속 불고기를 꺼내 맛있는 브런치 즐겨보세요.
불고기 퀘사디아 소개해드릴게요^^
봄맞아 냉장고를 정리하기 전에 냉장고 속 재료들을 하나씩 먹어치우고(?) 있는데요,
냉동실 단골 손님 불고기와 대량 구매해 냉동해뒀던 또띠아가 메인이에요.
원래 퀘사디아에는 콜비치즈, 잭치즈 두종류가 들어가는데
그런건 집에 없는 관계로.. 또 대량구매해서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스트링 치즈로 대체했어요.
모짜렐라 치즈로 해도 좋아요~ 쭉쭉 늘리면서 먹는 재미가 굿!
[재료] (2인분)
또띠아 2장, 불고기, 치즈(콜비,잭 치즈가 있으면 좋으나 없다면 아무거나), 토마토 1개, 사워크림
우선 불고기는 해동 후 볶아주세요.
그리고 가위로 작게 잘라주셔야 나중에 먹을때 고기가 딸려나오지 않아 편해요.
전 이 스트링 치즈가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아 이걸로 했는데
집에 있는 아무 치즈로나 해줘도 좋아요.
치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주고,
토마토도 작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근데 사워 크림은 어쩌지...? 싶으신 분들을 위해-
집에서 간단하게 흉내내는 사워크림 만드는 법.
소독한 유리 용기에 생크림 250ml 넣고(전 4ml 더 넣었네요;;ㅎㅎ)
여기에 플레인 요거트 1개 넣어주세요.
저는 그릭이라는 요거트 처음 사먹어봤는데요 이거 단단하니 맛있더라고요.
사워크림 만들기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이 요거트로 대체해서 드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맛이 비슷하더라고요~
여기에 레몬즙 2스푼을 넣어준 후
잘 섞어 실온에서 10~12시간 정도 발효해주고 냉장보관해주세요.
여름에는 8시간 정도로 줄여주시면 되고요.
요거트 만드는 방법과 비슷한데 다른점이 있다면 우유가 아니고 생크림이 들어가는거에요.
유산균을 보호하기 위해 쇠가 닿는건 피해주세요.
이렇게 만들어 둔 사워크림이에요.
요거트 같은 느낌으로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어요.
이제 본격 퀘사디아 만들기.
약불로 달군 팬에 또띠아 1장 올리고~
치즈-불고기-토마토-치즈
순서로 올려준 후 반으로 접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너무 자주 뒤집지는 말아주세요.
뒤집다가 재료가 탈출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양면이 바삭하게 잘 구워졌다 싶으면-
도마에 올리고
칼로 반을 썰어주세요.
이때 칼로 쓱싹쓱싹 썰어주면 안쪽 재료가 움직여서 안예뻐요-
가운데에 칼 올리고 내리 누르듯이 썰어주시면 또띠아도 많이 안부숴지고 예쁘게 잘 썰려요.
사워크림과 또띠아.
간단한 입가심해줄 과일도 함께 담아내면 좋겠지요?
불고기만 있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브런치 메뉴에요^^
주말에 간단하게 만들어 카페분위기 내보세요~ㅎㅎ
그럼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예쁜 스텐접시는 아베끄차차에서~
www.a-chach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