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이운희 가족입니다 오늘은 현충일 아침일찍 영천호국원에 남편인 이운희를 만나러 나섰다 이운희 오랜만에 불러보는 그이름 그동안 잊었던 이름이다 날씨가 별로안좋아 마음도 무거웠다 안동서 ☞동대구☞영천☞호국원으로
비가 내리고있었다 전에는 영천터미널서 호국원까지 무료셔틀이 있었는데 운행을 안한다하여 물어물어 호국원가는 버스를타고 입구에서 내려 꽃을 사들고 무거운 마음을안고 이운희 묘비앞에오니 추모헌시와 조화가 놓여있었다 비에 젖은추모헌시는 날아갈까봐 태극기와함께 꽃아놓았고 꽃은 가지런히 삼육회이름으로 노란리본이 달려놓여 있었다 순간 가슴이 울컥해지면서 눈물이 쏟아졌다 가지고간 조금의 과일과 좋아하는 소주는 내놓을 생각도 못하고 그냥 한없이 눈물만 흘러내렸다 떠나간지 어느새 16년세월 이제는 아이들 다보내놓았는데 뭐가그리 바쁜지~~ 머리희끗한 두 노부부가 손을 잡고 해로하는모습이부러워 보인다 16번째 맞는 현충일 자주는 못가도 현충일엔 한번도 빠진적이없었다 갈적마다 묘비위에 생화와 검정꽃리본과 오늘은 추모헌시와 조화를 갖다놓으시고 ~~ 너무 감사의 말을 어떻게 전할지몰라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느때보다 더많이많이 울었습니다 비가와도우산필 생각도 못했습니다 감사의 말 전하고싶어 글쓰기가안되서 가입하고 글로써 마음을 전하고싶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추모헌시는 비에젖어서 찢어질까봐 고이접에 집에갖고와서 잘말려 간직할겁니다 회원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좋은일만있길 빌어봅니다 너무 긴글 올려 죄송합니다
떠나 보낸후 빈자리로 눈이 자주 가던 날이 16년 아이들에게 마음 들킬까 젖은 눈으로 웃어 보이던 세월을 짐작합니다. 엉겅퀴 같은 푸른 의지로 아이들을 잘 길러 모두 출가시키셨다 하니 고 이운희동기생을 대신해서 말씀 드립니다. 여보! 수고하셨소. 고맙소. 여전히 사랑하오...
첫댓글 ■ 면저 幽冥 을 달리한 故 이운희 동기생의 冥福 을 빌며 삼가 弔意 를 표합니다.
부디 靈魂不滅說 하시옵기를 빕니다~~
-삼육산우회원일동`
삼육회원 가족으로 인사드립니다.고인이된 이운희동기님의 명복을 빌며 남아있는 가족분들께도
고마운 마음과 함께 현충일을 맞아 어느때 보다 지난삶을 뒤돌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글이군요
항상 좋은날만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떠나 보낸후 빈자리로 눈이 자주 가던 날이 16년
아이들에게 마음 들킬까 젖은 눈으로 웃어 보이던 세월을 짐작합니다.
엉겅퀴 같은 푸른 의지로 아이들을 잘 길러 모두 출가시키셨다 하니
고 이운희동기생을 대신해서 말씀 드립니다.
여보! 수고하셨소. 고맙소. 여전히 사랑하오...
사무총장 김대은드림
둘이서 한공간에서 살던 그때는 미처몰랏던 그 마음들을
혼자서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소한 것에서도 뇌리를 스처지나를 가지요.
마음에 와닿는 시상이...한마음이 두 마음으로 살아야 하니
그 때 그러지말것을 아니 더 잘해줄것을 어리광도 부려보고등등등
내려올때 보았네 올라갈때 보지 못 하였던것을 고은시인님의 시상이...
항상 사계절 건강 건강 건강하십시요.
너무나 늦게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참좋은 동기생을 찾아보지 못함이 가슴에 와닿네요
고 이운이와 즐겁게지내던 그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지네요
앞으로도 늘건강하시고 자녀들과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