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룻 1:6)
룻기는 사사시대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이 시대의 기근은 농경과 목축 생활에 기대어
살던 고대 사회에서 삶을 흔드는 위기입니다.
그 때, 나오미의 가족은 베들레헴에 살았습니다.
그곳에 기근이 찾아오자 남편 엘리멜렉은 주의
뜻을 묻지 않고 모압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러나 풍요를 찾아 떠난 곳에서 나오미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모압 여자와 결혼시켰지만
얼마 후 두 아들도 그곳에서 죽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비참해진 나오미에게 한
소식이 들립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고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나오미는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는 결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두 며느리에게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권합니다.
나오미는 자신에게 더 이상 미래가 없으며
며느리들이 자기 때문에 붙잡혀 고통의 시간을
보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오르바는 떠나고 룻은 나오미를 붙좇습니다.
붙좇는다는 말은 접착제처럼 찰싹 달라붙어
절대 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은 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될 때 그것을
성공이라 말하지만, 내 계획이 실패하는 지점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시작점입니다.
인생이 꼬였다고 느낄 때, 하나님은 그 꼬인
매듭을 풀며 당신의 은혜를 엮어 가셔서
새 일을 시작하십니다.
오늘 기도보다 계산이 앞서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옮기려는 자리, 관계나 환경은 없나요?
혹시 그 결정이 내 욕망을 따른 선택이라면
내 인생의 지도를 하나님께 맡기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사사 시대의 기근과 죽음으로 모든 것이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돌보고 계십니다. 오늘 누군가의
실패와 결정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구원 이야기를
이어가시는 하나님의 스토리를 믿음으로
바라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의 계획과 욕심을 내려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며 따라가게 하소서 그 축복을 쫒아가고 그 복이 내리길 소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