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헬멧은 반드시 써야 한다는 분들과... 그냥 안쓰고 다니시는 분들...
그 커다란 두 입장의 중간입장 혹은 방관자의 입장에 혹은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신혼 여행을 하와이로 갔습니다. 작년 7월이죠. 20일 정도 있었는데요.
바이크를 좋아하다 보니 바이크에 관심이 가죠.
많은 렌트 샾 들이 있습니다.
헬멧 자체를 빌려주지 않습니다. 달라면 있기는 하겠지만 거의 안쓰고 다닙니다.
아시다시피 하와이는 섬... 그것도 태평양 한가운데의 섬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이 아닌 관광객들은 거의 랜트를 해야하죠.
일단... 특별한 느낌은...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쓰건 말건 머 별다른 생각들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것은 ... 일명 뿅카라고 불리는 레플리카 타입의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도
헬멧을 쓰지 않고 타더군요. '-';;;
안전 장구도 머 거의 해변 패션입니다.
제가 지금은 정리를 했지만 당시에는 07년식 cbr1000rr 이라는 레플리카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다른 관점으로 생각을 해보게 되는 개기가 되었습니다.
그 복장에 무헬멧으로 저 같은 경우는 80키로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저는 더운날 장갑,신발, 자켓, 헬멧 하고... 도착과 동시에 자켓 벗기 바쁘죠.
그래서 더욱더 안타게 되었더랍니다.
그런 복장에 무헬멧 레플리카 타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달릴 생각이 없었던 겁니다.
저는 가까운 거리 갈때... 자켓을 입지 않고 천천히 갈 생각을 아예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겁니다.
- 무조건 빨리 달려야 한다 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바이크를 탈 여건과 시간이 되지 않아서 많이 타지는 않지만...
할리를 탈때도 저는 레플리카탈때 입던 자켓을 입고, 장갑끼고 헬멧을 쓰는 편입니다.
조금 멀리 갈때는 풀페이스도 씁니다.
가까운 거리 갈때는 솔직히 헬멧 쓰는게 좀 번거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할리맨 스러운 복장은 가지고 있는건 없는것 같네요.
헬멧에 관한건 그냥 자유의지에 맡겨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미국이란 더 큰나라 ... 더 많은 라이더들이 있는 곳에서 어떤곳은 그렇게 살고 있더라구요.
레플리카 타는 사람들이 보호 장구는 더 많이 하는 편으로 보입니다.
할리 타시는 분들은 특유의 멋스러운 복장을 하시는걸 많이 보고요.
풀페이스 쓰는 사람이 반모 소용없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머 그런건 각자의 의지에 맡겨두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이크는 장르가 있다는게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레플리카, 동네바리 스쿠터, 빅스쿠터 , 오프로드 ,아메리칸, 투어러 사발이 등등등
같은 두발이지만 성격도 느낌도 스타일도 참 다르죠.
그런 각자의 개성이 서로 존중되어야만 인정될수 있는것이 바이크란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와이에서 헬멧 안쓰는걸 머라고 해봐야 ... 본인들이 무언가 느낄때까지 쭉 그렇게 살것이구요.
한국에서 헬멧 안쓰시는 분들도 글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생각이 쉽게 바뀌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안정장구를 많이 한다고 해서... 늘 본인보다 안정장구가 소홀한 사람에게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것보다는
각자의 생각에 맞겨두는 편이 어떨까 싶습니다.
한국은 어차피 법에서 헬멧을 착용하도록 되어 있는 나라니까요.
저의 이런글도 여러 논란의 여지가 많은 글이라 상당히 조심스러운데요.
저는 헬멧 잘 쓰는 사람이구요 ㅎㅎㅎ
비교적 안정장구도 잘 갖추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헬멧 안쓰시는분들이 잘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좀 더 위험할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