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금년 한 해도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에게 사랑으로 오신 주님 그리고 다시 오시겠다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탄을 준비하며 대림절 4번째 주일로 예배하오니 영광 받으시고 흠양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쌀 나눔행사와
온 세대가 함께하는 성탄축제를 대속의 은혜를 베푸신 주님의 은혜로 가득 채워지게 하셨고,
은혜의 부요함을 누리고 나누는 시간이 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신앙이 순례자의 길을 걸어가는 인생으로
더 낮고 낮은 삶을 살아가야 함에도 더 높이 올라가려고 발버둥치는 삶을 뒤돌아보면
입으로만 주님을 부르는 신앙생활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 가운데도 육신의 양식만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입니다.
영적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생수를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젊은이들이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하시고
더 이상 육체적 쾌락의 기회로 삼지 않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 평강을 잃어버려 갈등과 반목, 시기와 정쟁으로 얼룩져 있고
경제도 매우 어렵지만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위정자들이 자신의 권력과 안위를 찾기보다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려는 소명의식을 갖게 하옵소서.
성탄에 울려 퍼지는 탄일종 종소리처럼 온 땅에 복음의 메아리가 울려퍼지길 소망합니다.
우리 동안교회가 사랑의 종소리가 되어 이 지역과 민족에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아골 골짜기와 같은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게 하시되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에도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협력하여 돕는 교회 단체들이 힘을 내어 복음 전파에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여러 곳에서 복음 전하는 선교사님들, 귀한 사명을 능히 감당함으로
구원받는 영혼들이 더해지게 하옵소서.
김형준 담임목사님,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평안함을 주시며
이 시간 주옥같은 말씀을 전할 때 예배하는 성도들의 상하고 지친 마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또한 한 해 동안 목양의 일념으로 달려오신 담임목사님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함께 협력하신 교역자들 장로들과 중직자 부서장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복 내려 주옵소서.
다음 세대를 위해 사명으로 감당한 교회학교 교사들과
매주 영감 있는 찬양으로 은혜를 준 임마누엘 찬양대 찬양팀에게 은총을 부어 주시고
예배를 준비하고 섬기는 모든 이들에게 아기 예수의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게 하옵소서.
간절히 고하옵기는 겨울 추위와 찬바람을 맞으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훈훈하고 풍성한 겨울이 되도록 살펴주옵소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괴로운 심령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정신의 아픔과 육체의 질병으로 신음하는 이들을 치유하여
영과 육이 회복되는 기적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도 함께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