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진단 5일차 초보보호자예요.
오늘 정말 일낼뻔 했어요
쿠먼이 혈당곡선 그리려고 어제 병원에 맡겼는데 저녁식사 거부로 밤에 다시 집에 데려오게,되었어요.
내일 다시 검사하자셔서
아침 먹이고 인슐린 주사 맞힌 직후에 병원에 오라셨죠.
0.25ml주라고 분명히 샘이 얘기해주셨는데
울 남편이 완전 헷갈려서 10배인 2.5를 주었어요
병원가서 의사 쌤이 물어보셔서 주사 맞춘 용량이랑 주사 놓기전 주사기 찍어놓은 사진 보여드리고
바로 큰일이라며 응급상황인거 파악하고 포도당 맞고 쇼크오지 않게 체크하고 있어요.
저는 출근했다가 날벼락같은 소식을 듣고
울면서 조퇴하고 병원으로 달려갔네요.
다행히 포도당맞으며 쇼크는 오지 않은 것 같은데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덜덜 떨리네요.
선생님은
12시간 후면 체외로 모두 배출되니 안심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별일 없겠죠?
저희같은 바보같은 보호자는 없을거예요. ㅠㅠ 아이고
카페 게시글
당뇨견 질문
인슐린과다투여 ;;;;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 해요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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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8 14:1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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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큰일날뻔햇습니다. ㅠㅠ 정신 바짝차리셔야해요.. 애들은 소량에도 힘듭니다.. 하루이틀정도는 잘지켜보셔야할것 같아요 ㅠㅠ
ㅠㅠ 그렇죠? 아직도 너무 걱정돼요. ㅠㅠ
큰일날뻔했네요ㅜㅜ 그래도 빨리대처하셔서 다행이에요ㅠㅠ별일없었음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ㅠ
처음 주사할때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0.10 / 0.01 / 1.0 이게 왜그리 헷갈리던지..
저도 그래서 용량 사진찍어서 보고 또보고 했었어요
잘 확인하시고 빠른 대처를 하셨네요....
잘 회복될거예요...
잘 회복되겠죠? 경과 지켜보고 있는데 시간이 너무 안가네요 ;
고맙습니다 ㅠ
cc나 ml기준이 어려워 칸수로 알려주면 좋은데 병원에서 ml로 알려줬나보네요.
정말 큰 일 날뻔했는데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