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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7.31(토요일)
2.어디를: 아산시 신정호를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 이어가기!~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폭염주의보가 내린 아산시, 햇살은 삔침처럼 등을 찌르는데 육수는 하염없이 흘러 내리고~ 졸도 직전~
5.트레킹 경로: 온양문화원 위로~온누리화장실 왼쪽 나무계단 오름~갈림길 직진~남산정~봉수대조형물~갈림길 직진~
보각사 갈림길~음수대~갈림길 오른쪽 직진 오름~상운각(祥雲閣)~남산(144.9m, 운동기구 쉼터)~방축동
갈림길~남산터널~오른쪽 사면~약수터~긴 오름길~파고라 전망대~166.1봉(폐산불초소)~안산(182.9m,
쉼터정자)~운동기구 쉼터~오른쪽으로 휘어져~돌탑갈림길,이정표~오른쪽 느티나무쉼터 방향~이정표
오른쪽 느티나무쉼터 방향~연이은 묘 지나~이정표~오른쪽 느티나무 쉼터 방향~느티나무 쉼터~왼쪽
신정 호수 나무데크길따라~마산정(馬山亭)~신정호반길 따라~생태학습관~연꽃단지~다리 건너~정자~
도로 접속~오른쪽으로 룩스카페, 오월에꽃수레식당 차례로 지나~정량동 버스정류장에서 마을 표석 방향
도로 건너~바른찜갈비,리에또카페 팻말 사이 샛길로~갈림길 직진~삼거리 왼쪽 오름~별장식주택 왼쪽
복판 오름길~능선 공터 오른쪽~갈림길 지나~무덤~밭 철망 오른쪽 묘지길따라~잡풀지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파른 사면~치학산(峙鶴山, 135.2m)~오른쪽 철망 피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길게 휘어져 올라~철망 오른쪽으로 끼고~능선 왼쪽 봉우리로~폐TV안테나~능선따라~경주김씨묘 오른쪽
가파른 사면 내림~옥련암~도로로 내려~왼쪽으로~오른쪽 다솜다리 건너~신정호관광단지 주차장 종료
(걸은 거리: 10.2km, 걸린 시간: 옥련암 탐방시간 포함 4시간 10분)
신정(마산)저수지: 충남 아산시 소재 신정호는 일제 강점기인 1926년에 만든 담수 면적 27만평의 인공저수지다.
신정호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 저수지 중앙에 마산이라는 부락이 있었으나
저수지로 인해 수몰된후 부락 이름을 따서 마산저수지라 불리기도 한다.
신정호는 자연 경관이 수려하여 온양온천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자 1984년 국민관광단지로
지정하였다. 호수 주변에는 야외음악당, 야영장, 수영장, 자연생태공원, 체육공원, 음악분수, 조각공원
등을 갖추고 있으며 카페, 식당등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있어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찾을뿐 아니라
근래에는 4.8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자전거와 트레킹으로 관광 명소가 되었다.
남산(144.9m): 국토지리원 지형도는 물론, 일반 사설지도에도 표시가 되지 않은 산이나 온양에서 신정호로 연결되는
터널 이름이 남산터널인 만큼 현지에서는 남산이라는 지명이 오래전부터 불리어진듯 하다.
남산의 정상을 체육 시설이 있는 144.9봉으로 보는 이들도 있으나 100여m 정도 거리에 있고 비슷한
높이에 세워져있는 상운각(祥雲閣) 정자 위치를 지자체에서 정상으로 인정하고 있어 수용하는것이
바람직할듯 하다. 도심 주변의 나즈막한 산이라 각종 편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갈레길도 많다.
안산(182.8m): 오룩스같은 사설지도에 남산으로 표시된 봉우리이나 현지 지자체 안내도나 이정표에는 남산과 안산을
병행(청댕이길 안내도에는 남산, 남산길 이정표에는 안산) 표시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남산에서 1.7km 정도 떨어져 있는 산으로 청댕이 둘레길에 포함된다.
남산길과 신정호공원, 느티나무쉼터를 연결시켜주는 둘레길이나 느티나무쉼터 하산길은 한적한 편이다.
치학산(峙鶴山, 135.2m):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산으로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는걸로 되어 있으나 미국자리공등
잡목이 울창하여 찾기가 용이하지 않고 신도리코 선대의 선영이 있다하여 정상 부근에는 철망이 둘러쳐
있어 접근하기가 어렵다.
정상에서 서쪽 득산농공단지 방향으로 흐릿한 길이 보이나 점량동에서 전원주택 공사장 안부로 올라오는
길이 정상부근 키 큰 잡풀지대를 제외하면 무난한 접근로이다.
하산길을 옥련암 쪽으로 잡으면 길이 이어졌다 끊기다를 반복하는 거친 능선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덥다꼬 하루종일 방콕을 하는 것도 고통이라 오늘도 동네산을 간단스키 코스로 갔다올라꼬 현관문을 열어보이
증기사우나가 따로없다!~
얼른 다시 드가가 땀수건을 큰거로 바까가 나온다!~
이래 더불때는 산에서 사람을 만나는기 고역이다!~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시마 답답기도 하고 무엇보다 줄줄 흐르는
땀 때문에 금새 축축해져 뿐다!~
일회용 마스크 비용도 만만찬타!~
오늘도 마주오는 사람이 있시마 케리 쿠퍼 권총 꺼내듯 후다닥 더퍼 썼다가 숨이 가뿌마 내라뿌기를 반복하미
올라가는데 형제봉을 올라 가기도 전에 벌씨로 마스크가 눅눅하다!~
내리올때까정 버티야 되는데 마빡에서 분수 맨치로 솟아나는 육수를 달랠길이 없네~
땀수건을 지짜미 올라가이 우에 있는 운동기구에는 정원 초과라 다시 알로 내리간다!~
예전에는 영감,할마이들 만남의 장소디마는 요새는 젊은 아들이 더 많네!~ 코로나 때문에 갈때가 없어가 그러나?~
아래 운동 기구로 내리가가 먼저 올라간 마님한테 눈도장을 찍을라 카이 어?~ 벌씨로 내리가뿟나?~
할수없이 혼자 윗몸 일으키기, 역기, 훌라우프 돌리기를 간단스키로 하고 내리간다!~
마님이 점심때 시원한 잔치국시를 해준다 케가 눈누난나 내리가는데 아패서 궁디 주름이 다빌라카는 짧은 핫팬티를
입은 아가씨가 매트로놈을 최대 속도로 올리가 내리간다!~ 아!~ 어지러버라!~
태백공사 도로로 내리서는데 아가씨 궁디에서 허연 약봉다리 긋은기 널찌길레 '아가씨 봉투!~
카미 감을 지르이 휙 돌아 보는데 허걱!~ 무신 요런 요상한 일이 다있노?~
내리오는 내내 폴짝폴짝 고무공처럼 띠내리가길레 100푸로 아가씨인줄 알았띠마는!~
마스크로 아무리 가라싸도 환갑 진갑은 다지났지 시푼 쪼글방태이 할매다!~ 저런 옷은 젊은 아들도 입기 힘들낀데~
할마씨한테 우예 저런 용기가?~ 졸또 해뿌겠네 참말로!~
헬쓰를 하나?~
오늘은 구라청에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온다 케가 박대장이 머리에 김이 나도록 찾은 산행지가 아산 쪽이다!~
더분 날에 폭염주의보까지 내리가 있는 아산인데 무사히 살아 올수 있으려나?~
달리고 달려 온양문화원 입구에 도착하이 오전 9시 20분이 다되간다!~ 에어컨이 있는 차안에 있다가 티나오이 엄마야!~
여는 완죤 한증막이네!~ 신정호를 한바꾸 돈다 카는 부케 일당을 따라 가뿌까?~ 온양문화원 안으로 드가이 온누리화장실
여패있는 안내도는 남.북 방향이 디비져가 있다!~ 안산을 거치가 느티나무쉼터까지 4.1km라꼬?~
나무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해가 팔각정자 방향으로~ 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산보 복장을
해가 구석구석에서 올라온다!~ 물통도 안들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마스크를 하이 답답해가 팔각정(남산정)은 휘리릭~
오른쪽으로 무신 충혼탑긋은기 보이고 봉수대 모형을 지나친다!~
내리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마 직진해가 올라가고~
왼쪽으로 100m 내리가마 카페가 있다꼬?~ 이거는 카페 주인이 맹글어가 꼬바났나?~ 내리갔다 올라서마 운동기구 쉼터!~
여는 희안한기 운동기구들이 수타 있어도 빈곳이 거의없고 한두밍은 꼭 궁디를 빼딱거리미 운동을 하고있다!~
주민들이 그만큼 마이 댕긴다 카는 이야기네~ 노상 온 산을 전세내고 댕기다가 벅쩍거리는 이런데 오이 불편타!~
잠시후 보각사 갈림길을 지나고~ 남산은 얼메 안남았네~
여는 군데군데 식수를 조달할 수 있는 음수대나 약수터가 보인다!~ 이럴줄 알았시마 빈통을 갖고 올낀데~
음수대를 지나마 오르막!~
쉬엄쉬엄 올라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서면 상운각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이정표상 남산 정상!~
안내판에 의하마 세종때 문신 이숙치선생이 세종을 수행해가 오미 시를 짔는데~
내용이 요래가 상운각(祥雲閣)으로 이름을 짓다 칸다!~ 이정표에는 여가 남산 정상이라꼬 표시되가 있다!~
정자 우에 올라가도 나무에 가리가 조망은 빌로네~ 건너핀에 영인산 쪽이 살짝 보이는 긋기도 하고~
뫼들은 여를 정상으로 보는기 맞지 시푼데 다른 사람들은 고도 차이도 빌로 안나는 건너핀 144.9봉을 남산 정상이라 케가
김응응선배가 표지기를 걷어가 건너핀 운동기구 쉼터봉인 144.9봉에다 표지기를 다시 달아 논는다!~
크다탄 바우가 보이는 곳으로 내리가마 방축동 갈림길이 보이고~
벌씨로 온몸이 철벅거린다!~ 오늘은 다행이 사방댐 허리 수건을 차고 와가 빤스 알로 계곡물이 흐르는 거를 막고 있다~
신정호 관광지로 내리가는 안부 알로는 띠띠빵빵이 지나가는 남산터널이다!~
터널을 지나 직진해 안올라가고 오른쪽 사면으로 가마 여는 약수터가 있다!~ 물맛이 조은지 통을 들고와가 수타 떠가네~
약수터를 지나마 제법 긴 오름길이 시작되고~ 잠시후 파고라 전망대에 올라선다!~
전망대 쉼터에 드갈라 카이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가진 아지매 둘이 궁디를 무겁게 부치고 안자있다!~ 혹시나 방을
빼줄란강 시퍼가 이사장도 기다릴겸 송교수하고 건너핀에서 망을 보고 있시끼네 방을 빼주기는~ 회원들이 자꾸
뿔끼 시작한다!~ 한참을 기다리도 이사장이 안와가 난중에 알아보이 우회길로 새뿟다꼬?~ 이런 된장 메너라꼬는!~
송교수하고 담에는 기다리지 말고 우리끼리 기냥 기래이 해뿌자 켔는데 차마 그래하지 못했다!~ 우리는 우회길로 안가고
166.1봉 우에있는 폐산불초소에도 흔적을 남기고 간다~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 파고라가 올라와 있는 안산에 도착하고(일반 지도와 청댕이 안내판에는 남산)~
에고!~ 뫼들 꼬라지를 보이 익었네 익었어!~ 땀수건을 및뿐이나 짰는지 모리겠네!~
잠시후 운동기구 쉼터가 나타나마 느티나무쉼터 방향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이내
돌탑이 보이는 갈림길을 만나고~ 땐땐모찌로 쌓아논 돌탑에는 공자 말씀이 적히있는데 태극기는 무신 뜻으로?~
어?~ 아가씨 우리는 자리에 안안즈끼네 양보할 필요 없수!~ 오른쪽 느티나무 쉼터 방향으로~
투다닥 내리서마 이내 다시 삼거리를 만나는데 왼쪽으로는 청댕이 길이 지나간다!~ 우리는 오른쪽 느티나무 쉼터로~
제법 길게 내리서면 연이어 무덤을 지나고~ 신정호 건너핀으로 마지막 올라야될 치학산이 보이는데 이 더분데 저까정
도로따라 갈라카이 자신이 없네!~ 때리치아뿌고 주차장으로 막빠리 가뿌까?~ 이정표 오른쪽 느티나무쉼터로~
어?~ 여서 박대장 일당들과 박치기를!~ 오랫만에 안양 강일님도 만난다!~ 부케님을 함 박아줄라꼬 레디 카는데 성큼성큼
공룡 싸이즈로 걸어와뿌이 너무 가찹아져가 사진이 이상해이!~ 레디 액션 카마 와야지 띠바!~
느티나무 쉼터 어원이된 느티나무는 덩치는 크다탄데 보호수라 카는 말은 없네!~
느티나무 쉼터 여패있는 쉼터 정자에서 요기를 하고 마산정 쪽으로 가이 젊은 남녀 둘이 버스킹을!~ 아까부터 어디서
음악 소리가 들리가 카페에서 나오는 소린강 케띠마는 여서 나오는 소리네~ 귀가 묵어노이 방향 감감이 없다~
정자에서 신정호와 올라야할 치학산 쪽을 함 쳐다보고 둘레길로 내리선다~
능소화터널, 생태학습관, 등나무터널을 차례로 지나마~
알라들 웃음 소리가 분수 맨치로 솟아오르는 동물원 놀이터도 지나고 연꽃단지 다리를 건넌다!~
쪼매한 수련밭을 지나마 규모가 제법 큰 연꽃단지!~ 안직 망울 맺힌데가 만네!~ 미칠 더 있시마 장관이겠네!~
나무 다리를 건너 다시 둘레길과 합류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면 쉼터 정자!~ 햇또가 뜨거버가 후미도 기다릴겸 쉬가 갈라 카는데 바로 아패 가가 서있어도
아베크족들은 궁디가 디기 무겁네~
할수없이 돌아나와 도로로 올라서서 그늘 쪽으로 바짝 부터가 가다보마 왼쪽으로 카페,식당들을 연이어 지나고~
왼쪽 오른쪽으로 두리번거리미 지나가다 이정표를 만난다~ 일당들은 치학산으로 올라가가 못보고 가는데네!~
잠시후 점량동 마을 표석과 버스정류장이 보이마 길건너 식당 건물 쪽으로 간다!~
바른찜갈비집과 리애또 카페 팻말이 보이는 곳에서 후미들을 기다린다!~ 덥구마는 빨리 안오고 뭐하노?~
샛길로 들어서서 카페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직진한다!~ 잠시후 포장도로 삼거리에서는
치학산 능선 방향 왼쪽으로 올라간다!~ 아!~ 땡빛이 완젼 삔침이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능선에는 전원주택을 지가 분양한다 카는 현수막이 보이는데 빌로 반응이 없는듯~
잠시후 별장긋은 전원주택 사잇길로 올라간다!~ 이 산에 신도루코 선대 회장 선영이 있다 카던데 이 집은 거하고
관계가 없나?~ 포장도로 오르막을 올라가는 것도 고역이다!~ 숨이 컥컥 막힌다!~
능선으로 올라가가 왼쪽 전원주택단지를 보이 짓다가 시톱을 한지 오랜된긋고~ 누가 이 골짝까지 올라오까바!~
오른쪽으로 치학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넓은 묘지길이다!~ 연이어 묘를 지나마~
밭 철망이 앞을 막아가 선답기에서 이중으로 쳐났다 카는 그 철망인줄 알고 깜딱 놀랜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마
묵은 길이지만 올라갈만 하다!~
잠시후 잡풀이 빽빽한 곳을 만나가 잠시 버벅대고~ 가마이 보마 오른쪽으로 흔적이 보이가 올라가다가 능선에서 다시
왼쪽으로~ 잡풀 지대를 벗어나 지피에스를 켜보이 바로 우에가 치학산이다!~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가다가 눈앞에서 무신 끄내끼긋은기 덜렁거리가 깜딱 놀랜다!~ 아 띠바!~ 목줄인줄 알았띠 발판없는 그네네!~
왼쪽으로는 득산농공단지 쪽에서 올라오는 길인지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삼각점도 있다케가
기대를 하고 올라왔띠마는 정상에는 미국자리공긋은 잡목들이 스크럼을 짜고 있어 삼각점은 찾을 생각조차 못한다!~
표지기를 갈고 셀카로 한방박고 퍼져 안자가 후미를 기다린다!~
이사장이 올라올때 까정 기다리는데 김응응선배는 혼자 먼저 내리가뿌고~ 아까 생각을 하마 괴심치마는 이사장을
기다리가 같이 내리온다!~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가야 되는데 그쪽은 철망이라 왼쪽 사면으로 내리가다가 다시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서면 철망을 오른쪽으로 끼고 가게된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 봉우리로 올라가보이 예전 난시청 지역에 올리났는 테레비 안테나 조각들이 보이고~
내리서면 경주 김씨묘가 나타난다!~ 난중에 뒤따라온 이사장은 여서 왼쪽 무덤길로 마을로 내리가뿌고 송교수가
옥련암 쪽으로 내리가자 케가 묘 오른쪽 가파른 사면으로 내려서면~
성균관 생원을 지냈다 카는 또 다른 경주 김씨 묘를 만나고, 옥련암 뒤 부도쪽으로 내려선다!~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이라 카는 옥련암을 휘이 돌아보고 감을 질러가 이사장을 불러바도 기척이 없는지라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가 현위치를 알아보이 도로로 내리와가 있다 카미 기다린다 케가 수도깐에서 머리를 빨고 어푸어푸 하던걸
시마이하고 보따리를 챙기가 내리온다!~
내리오다 보이 옥련암에서 바라보는 신정호가 시원하다!~ 암자 자리를 잘 잡았네!~ '죽으려하면 살것이요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다' 절에다 무신 살벌한 전투 문구를!~
저수지 입구에서 기다린다 카는 이사장을 아무리 찾아바도 안보이가 다시 모시모시!~ 뭐어?~ 차타러 간다꼬?~
참내 기가차서!~ 코스모스 한들한들 제방길따라~
수상 카페도 있고 배도 있는데 호수는 잠잠하네!~ 이것도 코로나 때문인강?~
바람 소리가 듣기좋은 다솜다리를 지난다!~ '다솜'은 애틋한 사랑이라 카는 뜻이 있다고!~ 와 하필 길과 길을 이어주는
다리 이름을 애틋한 사랑으로 표현했을까?~ 그래서인지 텅 빈 호수가 더욱 애잔해 보인다!~
다리를 건너이 주차장이 한두 군데가 아이네!~ 박대장한테 모시모시를 해보이 횡단보도가 있는 주차장이라고~
첫분째 횡단보도가 있는 주차장은 아침에 타고온 띠띠뽕뽕이 안보이고~ 한참 더가이 두분째 횡당보도가 있는 주차장을
만난다!~ 신정호관광지라 카는걸 보이 여가 맞는 모양이네!~안으로 드가이 오늘 홍일점으로 참석한 아지매가 '하이!~'
근처에 있는 화장실에 드가가 절인 땀을 닦아내고 웃도리와 반비자를 갈아 입은 다음 남은 삐루로 뒷풀이 없는 아쉬움을
대신한다!~ 부케하고 얼음을 반틈 써까났는 냉면이 묵고 싶다꼬 노래를 했는데도 관객들의 반응은 무덤덤!~
고속도로에 올리자마자 차가 밀리기 시작해가 목만 타고~ 옥련암에서 보충한 물도 앵꼬가 될때쯤 휴게소에 내리끼네
이거는 햇살이 아이고 송곳이다!~ 등따리가 따가불 정도다!~
얼른 띠가가 휴게실에서 찬물을 무보이 이런 띠바!~ 냉수라 카는기 와 이리 뜨뜨무리 하노?~
얼른 차 안으로 띠들어 오이 디릭디릭 문자가!~ 언 넘이고?~
이크!~ 마님 문자네!~
올때 꽁치 통조림하고 고등어 통조리 각각 한개씩 사가 올것!~ 와요?~
안주꺼리가 없어가 카는데 집에 와가 막걸리 안 물끼제?~ 안묵기는!~
막걸리 재고는 우예 되능교?~ 두통있다!~ 오케이바리!~
집에 와가 찬물을 퍼붓고 손빨래를 대강 해노코 나오이 오후 6시 반이 다되간다!~
꽁치 한동가리 묵고 막걸리를 쯔읍하이 한잔은 핫바지 바람새듯 사라지고~
꽁치찌게를 두분째 퍼가오이 막걸리 한통이 앵꼬되뿐다!~
한통을 더물라꼬 냉장고 문을 열어보이 이런 띠바!~ 반틈 빼이 안남은 기네!~
막걸리가 두통 남았다 카디마는!~ 성질은 와 내노?~ 그래서 내가 가서 사가오리?~ 언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