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장의 맥을 이어가는 테마파크,
뒤웅박고을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 3 / 041-86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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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 그리고 전통이 있는 공간입니다.
연기 운주산자락에 어머니의 혼을 담은 공간,
그리고 어머니의 뜻을 따라
전통의 맥을 이으며 살아가는
후손이 있습니다.
전통장을 잇는 동산, 뒤웅박고을에 있습니다.
뒤웅박고을의 장독대
정한수 올리며 비는 두손,
가족의 먹거리인 장을 담그며 된장 한수저에 전성을 담으시던 분이 계신다. 조석으로 항아리를 닦고 정성을 다하시던 그 모습을 이제 후손이 이어가고 있다. 조치원읍을 지나 운주산 기슭을 향하여 가면 멀리 뒤웅박고을이라는 큰 글시가 길손을 반긴다. 어머니를 그리며 세운 전통장류 테마파크, 뒤웅박고을이다.
맑은 마음으로 담아내는 장,
현지에서 직접 유기농 콩을 골라 3년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한다. 천연암반수의 맑은 물을 사용하는 순수 국산원료만을 고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 콩을 선별하여 불리고, 삶아 내어 발효의 과정을 거치는 전통 메주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메주들은 뒤웅박고을의 항아리에 담겨 명품의 건강한 장이 만들어 진다. 그 모습은 오래전 가물한 기억속의 어머니의 손길을 기억하고 있는 후손의 손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뒤웅박은,
박을 쪼개지 않고, 속을 파내어 종자씨앗을 보관하던 용구다. 어머니의 손길 그대로를 이어가며 건강한 음식문화를 열어거는 귀중한 씨앗을 장독에 가득담은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보급하고자 만들어진 전통테마파크로 문을 열며 뒤웅박고을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전통장의 현대적인 계승, 건강한 식문화를 개척하는 뒤웅박의 모습에 우리네 먹거리의 모습은 밝기만 하다.
정문을 들어서 제일 먼저 만나는 석장승을 지나 12지의 뜻을 하나하나 기록한 십이지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만나는 곳이 어머니 장독대로 뒤웅박고을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곳으로 후손의 어머니가 직접 사용하던 항아리들을 모아 어머니가 쓰시던 그자리에 전시한 뒤웅박 고을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어머니 장독대에서 뒤를 돌아 보면 수많은 항아리들의 장관이 펼쳐지는 뒤웅박 장독대다. 어머니의 손길 그대로 전통에 따라 만들어진 장들을 담은 장독대다. 맞은편으로 오르면 낮지만 길게 늘어 서있는 건물하나가 있는데, 전통장의 맛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향관이다. 전통장 전문 음식점인 농가맛집, 장향과 장들을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이 함께 자리한다.
장향관의 너른 앞마당을 가로지르면 전국 지방별의 특색이 가득한 항아리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며, 전망대와 산책로를 느긋하게 걸을 수 있다.
내려오는 길에는 부모은중경이 세겨진 비석들을 만나게 되니, 그 처음부터 끝가지 세겨진 글들을 읽어 보면 가슴 한켠이 아련해 짐을 느낄수 있다.
사전 예약만 한다면 다양한 전통장 체험도 가능하다.
메주만들기와 두부만들기, 콩 삶기부터 된장 담그기와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전통장을 체험을 하였다면 장독대 하나를 분양받아 나만의 뒤웅박 장독대를 장만할 수 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키운 뒤웅박,
정갈한 마음을 담고, 어머니의 혼을 담은 정성으로 담근 전통장이다. 거짓 없는 믿음이 있는 자을 만들어 내고 이어가는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식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지나칠 수 있었던 전통을 되살리는 마음, 후손의 그 마음이 이미 전통장의 장인이라 할 수 있겠다.
뒤웅박장독대
가족의건강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정갈하게 장을 담그시던 어머니의 손맛을
지금에 맞게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독대
어머니 장독대
뒤웅박고을의 중심이자 정신이이 서린곳이다.
현 주인장의 어머니가 생전 사용하시던 옹기들을 모아 쓰시던 그자리에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장향관
전통장류의 음식을 맛볼수 있는 곳이며, 휴게실과 뒤웅박에서 생산하는 전통장을 구매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이 자리한다.
제주도항아리
섬이라는 환경에 적응하여 만드러진 옹기들이다. 먹을 물이 부족하기에 식수운반과 보관을 하는 옹기들의 발전이 눈에 띈다. 섬 토질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제주항아리는 전체적으로 붉은 기운을 갖고 있으며, 잿물을 쓰지 않고 화산재로 만들기도 한다.
전라도 항아리
옥토의 땅이 많은 지역답게 여유가 있다. 문양을 넣어 아름다움을 더하였으며, 비교적 크고 넉넉하게 만들어져 '달덩이'로 불리기도 한다. 제조환경의 다양성으로 전국으로 알려진 항아리로 연홍색과 진홍색을 갖고 있다.
경상도 항아리
산악과 평야가 많은 땅, 환경에 맞게 적응하며 살던 사람처럼 항아리의 모습도 그에 따른다. 투박하지만 견고하게 만들어 진다. 그로 인해 쓰임의 다양성이 많아 많이 만들어지고 많이 찾는 곳으로 옹기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충청도 항아리
무덤덤하고 온화한 성격, 아무리 급박해도 예민한 대처는 없다. 항아리 역시 둔탁한 형태다. 다른 지역처럼 볼록한 배를 가진 항아리가 아니다. 입구는 넓고 밑은 좁다보니 자연스럽게 매그러운 모양새가 된다. 옹기조차도 여유로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다.
경기도 항아리
폭이 좁고 날렵한 모양새다. 말그대로 깍쟁이같은 모양을 한다. 도읍지의 역할을 수행하던 곳으로 항아리에 새겨진 문양도 선비의 정신을 담은 매난국죽을 주로 표현한다. 한강을 중심으로 마포, 송파에서 주로 만들었으며, 이천, 여주등 북한강을 중심이 된다.
강원도 항아리
험한 산과 거친 바다를 품고 사는 곳, 그에 따라 항아리도 견고하면서도 매끄러우며 대부분의 크기가 작다. 이는 산을 따라 이동하는 생활에 따라 이동성을 고려한것이며, 바다를 두고 해산물을 먹기에 저장에 대한 의미를 두지 않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info...
뒤웅박고을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 3 / 041-86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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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09:00~19:00(12월~3월 17:00)
-관람료 : 현재없음 (2011,2월 현재)
-장향관 이용 : 식사를 하시려거든 가급적이면 사전 예약이 편합니다.
by 박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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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네 삶의 일부분입니다
좋은 간장 된장 잘 만들어서 건강해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