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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지...해서 많이 놀라셨지요 ?
성이 박씨고 이름이 아지...? 박아지...ㅎㅎ
이건 아니고요 그냥 바가지를 쓰려고 합니다.
바가지... 주책 바가지...ㅋ
요즘 마누라의 잔소리가 부쩍 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잠시 소파에 앉아 있으면
어김없이 한마디 날라 옵니다.
"이빨 안 닦아...?"
물론 깨끗하게 닦습니다. 당연히 닦지요.
그래도 그 잠시를 못 참아 한마디 합니다.
누가 밥 먹고 바로 이빨을 닦습니까 ?
30분 쯤 있다가 닦으면 경찰서에서 잡아 가나요 ?
음식을 먹으면 이빨이 잠시 산성화 되어 있어
최소한 30분 후에 닦으라고 했거든요(유튜브)
의사님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이 말을 믿고 있어 20~30분 후에 닦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 참아...한 바가지 합니다.
내 원 참...내가 초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빨을 안 닦은 전과자도 아니고...
왜 이럴까요 ? 마누라가 갱년기 인가요 ?
참고 다 받아 주려니...
속이 부글부글 합니다.
그래도 고마 꾹 참고 아무 소리 안 합니다.
해 봤자...본 전 안나오고 나만 손해잖아요.
어이그....내 참 드르브스.....^^
첫댓글 대암님~
고충이 많으시군요
잔소리 하는게 아니고
관심이 많아서 그럴거예요
나이가 들면서
서로에게 향한
관심이 소홀해지는데
대암님에 대한 사랑이 넘쳐서가 아닐까요~~!!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지요.
그 놈의 사랑이 과하긴 하나 봅니다.
그래요 요즘은 잘 참고 잘 지내고 있지요.
저도 많이 착해졌나 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지요...ㅎㅎ
ㅋㅋㅋㅋ
그냥 웃습니다
그것마저도 존중해야
비로소..
전우가 아닐까 싶어요
옴음..전우애로 살아가야할
시대..ㅋㅋ
전우애.... 의리...
참으로 친근한 단어 입니다.
그렇지요...
이쯤되면 의리로 삽니다.
미우나 고우나 이젠 마누라가 최고이지요.
늦게 철이 드나 봅니다...^^
아내가 살아있으니까 잔소리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무지 행복할 겁니다.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 마누라한테 야단 맞고 사냐고, 부끄럽지 않냐고..."
이런 남자를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이러고 사는 아내도 있답니다.ㅎㅎ
대암님은 푸념이고 넋두리로 쓰셨는지 몰라도 읽는 독자는 풍경이 느껴져서 글이 억수로 재미있습니다.
맞아요~!!!
.'드러브서'
하루 종일 받은 스트레스가
우주로 저멀리로 휑하니 날아갔답니다~!!
재미있는 글 올려주심에 감사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젠 뭐 그러려니 하고 대~충 맞추어 살지요
그것이 편하고 또 편합니다.
그렇다고 마누라가 저 나쁘게 되라고 하겠습니까...
다 좋으라고 잘 되라고 하는 얘기지요.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ㅎㅎ
@참 자유인 ㅎㅎㅎ...
사실 집사람과 저는 나이가 조금 차이가 나지요.
처음엔 거의 뭐 순종하는 편이었는데....
세월이 흐르고 나니...이젠....마~~이 컷습니다....ㅎㅎ
@대암 우린 동갑입니다
제가 열사흘 누나입니다
그래서 신혼때부터
군기를 잡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