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룻 2:14)
룻은 모압 여인이고, 하루 생계를 걱정하는
가난한 사람이지만, 그녀가 만난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조건을 덮는 더 큰 은혜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룻의 발걸음을 가장 안전한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십니다. 보아스는 룻을
손댈 수 없게 종들에게 말 해 두고
룻에게는 목이 마르면 소년들이 길어 온
물을 마음껏 마시라고 말하며 그녀가 겪을
갈증까지 살펴 줍니다.
우리는 인생의 사건을 흔히 운명, 우연에서
찾지만 그 이면에는 세밀한 부분까지 주관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보아스의 배려 앞에 룻은 자신이 이방 여인인데
어찌 은혜를 베풀며 돌봐주냐고 묻습니다. 즉,
자신은 은혜 받을 자격이 없다는 고백입니다.
보아스는 남편을 잃은 후 시어머니를 섬긴 일,
부모와 고국을 떠나 알지 못하는 백성 가운데
온 일을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해
주시길 원하며, 그의 날개 아래로 보호받으러
온 네게 상주길 원한다고 축복합니다.
그런 후, 보아스는 룻을 자신의 식탁에 초대
합니다. 이 장면은 훗날 우리가 예수님의 잔치에
초대받는 모습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죄와 사망의 빚을 대신 갚아 주시고
우리를 가족으로 받아주신 그 사랑을 은혜의
식탁으로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은혜는 우리의 죄보다 크고, 은혜는 우리의
모든 절망보다 큽니다. 오늘 은혜의 식탁에
초대해 주신 예수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문제와 환경 속에서도 늘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은 자격 없는 자를 먼저 발견
하시고 보호하시며 풍성한 은혜로 그 삶을
채워주십니다. 그렇기에 은혜는 나의 자격을
증명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격
없음을 고백한 사람에게 허락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은혜의 식탁에서 주와 은혜를 나누는
하루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보아스처럼 믿음의 사람들을 함께 섬겨주는 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