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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카페 게시글
_부동산문제 예비 신혼부부의 집 구매 관련 문의?
o진진이아부지o 추천 0 조회 1,066 13.07.09 07:41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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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09 09:25

    첫댓글 형편 내에서 가능한 범위의 삶의 질을 추구하셔야죠.
    애석하게도 가진 것도 없으신 것 같습니다만...

  • 5월말 즈음에 열린 한계가족 출판기념 강연회에서 김광수 소장님께서 젊은 세대에게 조언들을 하셨는데,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하고, 애도 낳으라고 하시더군요.
    돈 없으면 반지하원룸에서 시작해도 되고...
    그러면서 어려운 현실을 이겨낼려고 하는 에너지가 생기고,
    이게 커지면 우리 사회에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에너지로 작용하여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쩌면 '그냥 죽으라는 뜻인가요?' 라고도 반문할 수 있겠지만, 저는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즉, 형편 내에서 무리하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에너지(?)는 미래를 위해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그리고 아이는...될 수 있으면 빨리 낳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살면 돈 모으기가 참 수월한데, 결혼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그리고 애가 태어나면 돈 나가는 것이 정말 많기 때문에 저축이 조금 있어도
    수입이 아주 많은 상황이 아니라면 부모의 허리띠는 졸라매야 합니다.
    내년에 임신하나 지금 임신하나 거기서 거기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돈 벌고 낳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며 미루고 미루다 보면 적기를 놓쳐 아이 교육비가 노후를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애는 될 수 있으면 빨리 낳으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29살에 결혼했습니다. 와이프는 25살에..그리고 지금 7살, 4살 아이 둘 키우는데...
    이제서야 결혼하고

  • 아이 낳는 와이프 친구들을 보면서,
    와이프는 '싱긋' 웃습니다.
    결혼 할 때 젊음을 즐기지 못하고 너무 일찍 시집간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인지...ㅎㅎㅎ
    제 친구들 중에서도 37살인 지금도 결혼 안한 녀석들이 꽤 있는데
    솔직히 애 낳고 대학까지 보낼려면 답 안나오는 상태가 되어버렸죠...ㅡㅡ;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존경하는' 이라고 하시면 부담스럽고, 저는 그 정도 사람도 아니고..
    그냥 호감이 가는 정도라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이라 할려면 소장님 정도 되어야 합니다.

  • 13.07.09 10:00

    조카같아서 이야기합니다. 제 조카도 님과 비슷한 연령대로 조만간 결혼 예정이라....제가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조건 가볍게 하라는 겁니다. 몸이든 집이든 자산이든 가볍게 하십시요. 그러면 문제가 업습니다. 투룸으로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면 길이 보이더군요. 저도 다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물론 약간의 여유도 생겼고요...즐거운 하루

  • 13.07.09 10:01

    빚으로 시작하면 정말 답이 없습니다. 처음 천만원이 어렵지..천만원만 모으면 금방 2천 되고...그러면 1억을 모으게 됩니다. 그럼 또 금방 돈이 돈을 새끼칩니다. 이건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길이 보입니다. 그 때는 집을 사기 싫어도 집을 사게 됩니다. 도움이 되시길...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딸을 정말 잘 키우셨네요.
    그렇게 경제관념도 좋은데 모델이라니.....^^

  • 13.07.10 09:12

    프레데릭스보르님 댁에 딸님이 엄마를 닮아
    너무 예쁘게 잘크고 있군요.
    좀 엉뚱한 부탁이지만
    혹시 딸님이 남자친구가 없으면
    소개를 해드리고 싶은데
    괜찬은신지요.?
    저희아들도 있고요. ㅋㅋ
    저도 30살된 아들이 있는데
    결혼이 신경쓰입니다.

  • 13.07.10 23:06

    부모 이혼 안하고, 교회 안다니고, 1억짜리 차 바꾸고 하는,,,
    부모재산,,등등,
    거기에는 해당은 안 되는데,,,
    하지만 결혼 상대로 진짜 행복한
    결혼?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직업이나 성격 가진재산) 물어봐도 됩니까?
    아들 가진 부모라 참고 할려고요.

  • 13.07.11 11:32

    네, 그렇군요.
    거기에 해당되는 우리아들 친구가 있으면
    소개 연결 하고 싶어지네요.
    살아보니 인연은 어디서 이어질지는
    그 누구도 알 수없는 것이더라고요.
    저도 아들밑에 딸이있는데 나이차이 있다보니
    아들결혼이 먼저입니다.

  • 13.07.09 11:08

    집을 울산에 얻으시는 건가요?? 굉장히 저렴하네요...부럽네요...저는 강남 원룸 12평에 사는데, 전세 1억 3천입니다만....직장만 아니면 지방 가서 살고 싶네요....제 생각에는 대출없이 그냥 가지고 계신 돈 안에서 작게 시작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받으시려는 대출이 변동 금리일거 같은데....이제 미국 출구 전략 시작하면 우리나라도 금리 올리겠지요...그럼 대출이자가 만만치 않을 거 같네요...

  • 13.07.09 11:15

    금리는 고정일거예요.전 금리가 고정이면 갚을 여력 내로 절대 무리 안하고 집을 얻지싶네요.2년후에는 생애최초도 금리가 올라가있을거거든요.단 절대 많이 내라는 뜻은 아니구요

  • 13.07.09 11:22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제가 크게 보탤 말은 없고 부연만 하자면..

    요새 사람들 너무 허영심에 젖어서 주제 넘게 큰 집, 큰 자동차 찾는데, 그런 허영과 사치는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저는 평범한 중산층 집안에서 소나타 타는 것도 사치라고 봅니다.
    2-3인 가족이라면 20평 집이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현재 내 수입이 절대로 늙을 때까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념해야 합니다.
    살면서 지출은 점차 늘고, 수입은 불안정한데, 허튼 데에 돈 쓸 생각이 들면 안 되죠.

    항상 위기상황에 대비를 해야 하고, 지금 시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 13.07.09 11:45

    좋은 말씀에 몇자 더 얹습니다.

    결혼을 포함해서 앞으로 살면서 꼭 지켜야할 것입니다...
    절대 "친구, 가족, 옆집"과 비교하지 마십시요... 친구집은 몇평이네, 옆집은 어떤차를 타네, 이거에 현혹되면
    답없습니다... 예신님과도 미리미리 잘 상의하셔서, 특히 친구들의 바람잡이에 휘둘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할부, 외상, 대출이런거와는 담을 쌓는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는 둘이상 가급적 빨리 낳으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아이 가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
    결혼하고 부부생활을 하면 바로 아기가 생길것 같지요? 아이 생기는거 정말 하늘이 내려주는 선물입니다...
    불임으로 고통받는 친구, 주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 13.07.09 17:06

    아이 대학졸업 때까지 소요비용 : 3억원

  • 13.07.09 23:45

    저랑 같네요 저도 31이구 울산토박이에 울산에서 자동차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11월에 하는데 신부측에서 빨리 집을 구해야 한다고 재촉해서 전세를 요새 구하러 다니는데 울산은 서울과달리 1억 or 1억 미만 좋은 전세 만터이다 허허 정말 울산은 연봉도 높고 전세도 많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살만한 곳인듯? ㅎㅎ
    저희는 전세 8천 24평이하 올리모델링 된곳이고 관리비 4만원에 통근버스도 바로오고 마트, 은행, 목욕탕, 초등학교가 인접한곳에 구하는게 목표입니다.^^ 실제로 찾아보니 이런데도 많구요 ㅎㅎ 님도 잘 찾아서 좋은데사세요~
    그리고 울산은 서울처럼 깡통전세 없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ㅎㅎ

  • 13.07.10 00:05

    방한칸에서 시작하는 알뜰한 젊은 부부,그들의 미래의 계획에 대해 듣는 기회가 있었는데 오히려 제가 배웠답니다,좋은집에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같은 곳을 보고 열심히 사는게 성공한 결혼으로 가는게 아니냐 하더이다,그 부부의 행복한 앞날이 보이더군요,이 카페에서 배우고 조언도 듣고자 하는 님은 분명 성공부부 예약 하신듯,남과 비교하면 절대 행복이 도망갑니다,빚을 제일 두려워해야 되고요,

  • 13.07.10 00:16

    결혼과 동시에 임신하면 여자 입장에선 좀 아쉬운감이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출산부터 바로닥친 환경의 변화가 혼란스럽기도 했네요 저는,행복하게 잘산다는 것은 부단히 서로에게 존중과 감사와 배려로서 저축이 되더이다,

  • 13.07.13 00:12

    자의반 타의반 딩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녀계획은 주양육자가 될 아내의 의견을 따라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자녀도 즐겁게 양육할 수 있고, 아이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3.09.28 13:20

    댓글들 이제 읽었네요. 참 바쁘게 시간들이 지나갔군요. 현재 방2칸 있는 작은 빌라 전세 얻었고, 통장에 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앞으로의 설계를 잘해야하는데, 많은 분들의 소중한 고견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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