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천황과 내기중인 그 녀석 126%>
“은형... 너 언제 왔냐?”
“이하빈? 너야말로? 야, 여기가 너네 집이야!”
“쿡, 아니, 선배님들 집인데?”
“그런데 왜 온 건데?”
“난 선배님들 집에 놀러 오면 안 되냐?”
“그건... 아니지만....”
“하빈아, 이제 안 졸려?”
“지... 진아야 너.... 머리... 묶어라”
“어? 이상해...?”
“이..이상한건 아닌데...”
(머리 풀고 있으니까 너무 예쁘잖아.... 너무 예쁘면....
은형이 녀석이랑 다른 사람들이 자꾸 쳐다볼 것 아냐...
다른 사람들이 너 쳐다보는 거 기분 나쁜데.... by 하빈)
“나 머리 묶고 올게”
“그냥 놔둬, 예쁘기만 한데 왜 그러냐?”
“하빈아 일어났어?”
“네”
“이현이 온다고 전화 왔어”
“네...”
“하빈아~ 이현이 왔어요~ 하빈아~ 어디 있어~”
“이현아, 나 2층에 있어”
“꺄아~”
“이... 이현아..... 왜.... 왜 그래...?”
“진아야! 너무 예뻐~ 이현이는 나중에 진아랑 결혼 할래!”
“야! 윤이현! 니가 우리 진아랑 결혼하는 걸 왜, 니 맘대로 결정하냐!”
“하빈아~ 은형이가 이현이한테 소리 질러~”
“이현아, 그래도.... 이번엔 니가 잘못 했어”
“하빈이두 이현이한테 뭐라고 하구~
진아야~ 하빈이랑 은형이가 이현이한테 뭐라고 해~”
“이현이한테 뭐라고 하지 마, 이현이한테 왜 뭐라고 해?”
“꺄아~ 진아 밖에 없어~ 이현이는 진아가 좋아~
진아야~ 이현이가 진아한테 사탕 줄게~ 이거 먹어~”
“성민오빠한테 혼나 안 먹을래....”
“그러면, 이현이가 진아한테 선물 사줄게 나가자”
“오빠한테 말 하고, 허락 받아야 나갈 수 있는데....”
“이현이가 허락 받아줄게~ 성민 선배!
이현이가 진아 데리고 잠깐만 밖에 나갔다 올 게요~ 진아야, 가자”
“오빠가 아직 대답 안 했는데....”
“빨리 가자~ 빨리~”
“이현아.. 잠깐만..... 오빠가 아직 대답 안 했잖아....”
“다녀와, 그 대신 빨리 다녀와야 한다?”
“네! 진아야 이현이 바이크 타고 빨리 다녀오자~ 꽉 잡아”
“응...”
“진아야, 이현이 바이크 잘 몰지? 그치?”
“응....”
“다 왔다! 진아야 들어가자~”
“여기 뭐 하는 데야?”
“악세 사리 파는 가게야, 진아가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이거 예쁘다! 진아야 이거 어때? 마음에 들어?”
“응.... 예뻐...”
“그럼 이거 사자~ 이거랑 이것도 사고, 진아도 골라봐~”
“이현아, 정말로 이거 전부 다 살 거야?”
“응! 진아야, 이거 전부 다 이현이가 사준 거니까
꼭 하고 다녀야 돼, 알았지?”
“이현아..... 이거 너무 많아.... 20개도 넘어...”
“이현이가 전부 다 사줄 거란 말야~”
“그래도.... 너무 많아.... 받기 미안해....”
“안 미안해도 돼, 이현이가 진아한테 선물사주는 거란 말야~
이현이가 진아한테 선물 할 거니까 이거 꼭 차고 다녀야해~”
“응... 알았어... 머리끈이랑 머리띠랑, 핀이랑 전부 다 하고 다닐게”
“응! 헤헤... 진아가 하면 예쁠 거야”
“이현아, 이제 그만 가자....”
“진아야, 우리 분식점 가서 떡볶이 먹고 가자~ 이현이 배고파~”
“늦게 가면 혼나는데...”
“이현이가 안 혼나게 해줄게~”
“그럼, 많이 늦으면 안 되니까 조금만 먹고 가자”
“그래, 그러자~ 진아랑 분식점 간다~”
(분식점)
“진아야, 많이~ 많이 맛있게 먹어~”
“응... 이현이도 맛있게 먹어”
“와~ 진아 입 작다~ 귀여워~”
“이현님~”
“어? 플라워 들이다~ 플라워들아~ 안녕~”
“이현님, 옆에 계신 여자 분은 누구에요?”
“예쁘지? 친구야~ 이현이 친구~ 오늘 이현이랑~ 진아랑 데이트했다~”
“이현님, 저희가 잠깐 이 여자분 하고 얘기 하고 올 게요”
“응? 진아 만? 이현이는? 이현이도 같이 얘기해~”
“여자들만의 비밀얘기에요, 이현님은 떡볶이 드시고 계세요”
“그러면 진아랑 5분만 얘기 하고 빨리 와? 알았지?”
“네~”
(이현이가 플라워 들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날 분식점 뒤에 있는 공터 같은 데로 데리고 간다
무슨 비밀 얘기인데 여기 까지 올까?
정말로 중요한 여자들만의 비밀 얘기 인가봐...
사람이 아무도 없는 데로 왔어.... 무슨 얘기일까? by 은진)
“야”
“네...?”
“너, 왜 이현님 옆에 붙어있어?”
“이현이가.....”
“왜 이현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거야!
너, 앞으로 이현님께 접근 하지 마”
“비밀 얘기는..... 안 해요.....?”
“뭐? 비밀 얘기? 쿡, 이거 완전 어리버리 아냐?
우리들이 너만 끌고 나왔으면 대충이라도 상황 파악을 했어야지,
비밀 얘기? 정말 웃겨서 못 봐주겠네?”
“그럼.... 비밀 얘기 안 하고 뭐... 할 건데요...?”
“약.간.의 경.고 정도만 하고 보내줄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겁먹을 건 없어,
심하게 하지는 않을 거야, 가볍게 끝내줄게”
“그럼... 나.... 때리려고 여기 데리고 왔어요...?”
“쿡, 그걸 이제야 눈치 채다니.... 이거 완전 바보 아냐?”
“바보 아니에요, 이름도 있어요, 전 15살이에요,
그리고 처음 보는데 왜 자꾸 반말 하세요...?”
“뭐? 하... 얘가 방금 뭐라고 지껄였냐?”
“전 바보 아니라고 했어요, 이름도 있고, 15살 이라고 했어요
처음 보는데 왜 자꾸 반말 하시는 건지 물어봤어요,
이젠 똑똑히 들으셨죠?”
“쿡, 정말.... 웃기는 꼬마네? 니 나이 누가 궁금하다고 했어?”
“처음 보는데 자꾸 반말하시잖아요,
아까 이현이한테는 반말 안 하셨잖아요...”
“너 따위랑 이현님이랑 같은 줄 알아?
그리고 너보단 우리가 선배야, 그럼 이젠 반말해도 되냐?”
“기분... 나빠..... 왜 내가 너 따위가 되는 건데?”
“뭐...뭐야? 순진한척 하더니, 그거 전부 다 내숭 이었어?”
“내...숭....? 아니, 난 그런 거 몰라, 나도 많이 참았어,
내가 후배라고 해도 나한테 대하는 말투가 너무 심하잖아,
그래서 나도 예의 따질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반말 하는 것뿐이야”
“이년이 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네?”
“난, 이 년이 아니야, 이름 있다고, 그리고 지금부터는 내가 질문할게
이현이랑 내가 같이 있는게 질투 나서 이현이가 안 보는데서
날 때리려고 했어? 대답 해”
“뭐? 질투? 누가 너 따위한테 질투한데! 니가 건방져서....”
“오해 하지 마, 나는 이현이랑 친구야...”
“친구? 너 따위가? 니가 이현님 애인인줄 알아?
그딴 소리 지껄이게? 이거 완전 미친년 아니야?”
“잠깐만, 나 전화부터 받을게 전화 끊고 나서 다시 얘기해”
“니가 지금 무슨 상황인줄 알기나 해? 겁 대가리를 상실 했냐?”
[“여보세요”
“진아야, 너 어디야? 왜 아직도 집에 안 돌아 오는 거야?”
“오빠? 응... 나 금방 갈 거야... 다른 남자? 아니....
나 지금 언니들이랑 같이 있어, 남자랑 같이 있는 거 아니야
응... 알았어... 오빠, 내가 금방 갈게 조금만 기다려줘 그럼 끊을게”]
“뭐.... 뭐야.....? 양다리 걸치는 거야?”
“성민오빠가 빨리 오래, 나 먼저 갈게”
“뭐? 성민선배님?”
“왜? 뭐가 잘못 됐어?”
“너.... 성민선배님하고 이현님한테 양다리 걸치는 거야?”
“진아야~! 어디 있어~ 진아야~”
“이현아, 나 여기 있어”
“응! 헤헤... 진아 찾았다.... 진아야, 플라워들이랑 무슨 얘기 했어?”
“이현아, 빨리 가자... 나 집에 빨리 가야 돼.....”
“응, 이현이가 집에 빨리 데려다 줄게~”
“응, 빨리 가자”
(집)
“왜 이렇게 늦었어? 빨리 오라고 했잖아”
“이현이가 분식집가자고 해서 떡볶이 먹고 왔어요,
진아 혼내지 마세요, 이현이가 가자고 했어요”
“그래...”
“오빠.... 나 저녁 안 먹을래 이현이가 떡볶이 사줘서 배불러”
“진아는 떡볶이 별로 못 먹었잖아?
떡 두개 먹고, 플라워 들이 불러서 얘기하러 갔었잖아”
“플라워들이 진아를 왜 불러...?”
“플라워들이 진아한테 여자들끼리만 비밀애기 할거 있다고
데리고 가서 진아 떡볶이 별로 못 먹었어요”
“아까 내가 전화 했을 때 언니들이랑 같이 있다고 말 했지?
언니들 이라는 게 플라워 들 이었어?”
“응.... 오빠? 왜 그래?”
“플라워들이 너한테 무슨 짓 했어?”
“응? 무슨 짓? 그게 뭔데?”
“너 때리거나... 욕하거나... 뭐라고 하거나.... 안 그랬어?”
“때리지는 않았는데...”
“그럼 너한테 뭐라고 했어? 욕하고 그랬어?”
“오빠 왜 그래....? 괜찮아... 맞지도 않았고....”
“너한테 욕했지.....? 뭐라고 욕했어? 대답 해”
“오빠....”
“대답 똑바로 안하면 혼날 줄 알아, 나중에 확인해 볼 거야
그러니까 거짓말 하지 말고 똑바로 대답해,
나중에 확인해봐서 제대로 대답 안했거나,
너한테 욕 한거 빠트리고 말 했으면 회초리로 맞는다.....
그러니까 대답 잘 해.... 너한테 뭐라고 했어?”
“약간의 경고 정도만 하고 보내준다고 해서.....
내가... 그럼, 나 때리려고 나 데려 온 거냐고 하니까....”
“말 해, 뭐라고 했어?”
“나보고 바보 아니냐고 했어....”
“또, 뭐라고 했어?”
“몰라.... 생각 안나....”
“이 회초리 안보여? 똑바로 대답 해”
“오빠가 회초리 들고 있으니까 무서워서 생각 안나.....”
“대답만 똑바로 하면 안 혼낼 거야, 또 뭐라고 했어?”
“나한테 이년 이라고... 했어.... 이건 심한 욕 아니.... 잖아....”
“심한건지 안 심한건지 그건 내가 결정해 또, 뭐라고 했어?”
“오빠.... 이제 그만.....해..... 오빠 화났잖아....”
“또 뭐라고 했냐고, 맞고 대답 할래 그냥 대답 할래”
“대답 할게... 내가 이현이랑 같이 있는 것 때문에 나 부른 것 같아서...
이현이랑 친구라고 오해 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 따위가 이현이 애인 인줄 아냐고 소리치면서....
나보고.... 이거 완전 미친년 아니냐고.....”
“씹.... 또, 뭐라고 했어”
“없어.... 그게 다야.....”
“정말이야?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그럼 약속 할 수 있어?”
“응.... 약속 할 수 있어..... 그게 전부야... 약속 해”
“그래.... 방에 올라가서 놀아”
“오빠..... 화.... 내지..... 마.... 응...?”
“방에 가서 놀아”
“오빠...”
“방에 가서 놀라고 말 했지”
“오빠.... 왜... 그래... 무서워...”
“형, 진아가 무서워하잖아... 형 목소리가 너무 가라앉았어...”
“진아한테 화 난거 아니야, 방에 가서 놀아,
내가 너한테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왜 울려고 그래?”
“오빠 무서워.... 목소리도 무섭고.... 오빠가 말 하는 것도 무서워....”
“후우.... 무섭긴... 뭐가 무서워... 이제 됐지?
목소리 원래대로 돌아 왔어, 화나서 목소리 가라앉은 거 아니야,
목이 잠겨서 그래, 그러니까 무서워하지 말고 방에 올라가서 놀아”
“정말.... 화나서 목소리 가라앉은 거 아니지.....?”
“방에 가서 놀아, 똑같은 말 몇 번이나 더 반복해야 말 들을래?”
“오빠.... 정말로 화 난거 아니....지....? 응?
화난거 아니라 목 잠긴 거지?
거짓말 하는 거 아니라고 약속 할 수 있지? 응? 약속해?”
“후우.... 너 정말 오빠 말 안 들을 거야? 혼나고 싶어?”
“것 봐.... 화 난거잖아..... 또 목소리 가라앉았잖아....
오빠 무서워.... 싫어.... 성현오빠.... 성민오빠 또 화났어...”
“진아야, 성민이형이 감기 걸리려고 그러나보다.....
성민 형이 목이 아프고 목이 잠겨서 자꾸 목소리 가라앉는 거야
성민 형이 목 아파서 목소리 가라앉은 건데
진아가 자꾸 말 시키니까 성민 형이 자꾸 말해야 하잖아
말 할 때마다 목이 아파서 그러는 거야,
우리 진아 착하지? 오빠 말 들어야지.... 방에 가서 놀자”
“오빠 그럼 감기 걸리는 거야? 목 많이 아파? 그럼 약 사올게”
“아니, 약 보다.... 따뜻한 물마시면 괜찮아져, 걱정 하지 말고...”
“그러면 성현오빠가 성민오빠 따뜻한 물 끓여줘”
“됐어, 난 뜨거운 물 싫어, 이제 괜찮아”
“오빠 목 아프잖아, 빨리~ 따뜻한 물 끓여줘”
“형, 물 끓여줄게 그냥 마셔.... 진아가 형 걱정해서 그러는 건데...”
“쓸데없이 걱정하기는....”
“진아가 걱정 해주니까 좋아서 웃는 것 봐....”
“웃기는 누가 웃었다고 그래!”
“웃었잖아, 왜 소리는 질러?”
“오랜만에 형제간에 깊이 있는 대화나 해 볼까”
“됐어, 사양 할래, 형 물 다 끓었어 빨리 마셔”
“오빠! 내가 식혀 줄게, 후우... 후..... 입으로 불어서 식혔어, 마셔”
“이제 괜찮아 목 안 아파.... 또, 왜 울려고 그래? 알았어 마실게”
“응, 빨리 마셔 목 안 아프게..... 오빠 이제 목 안 아파?”
“그래.... 이제 안 아파”
“휴우~ 다행이다.... 오빠 이제 아프지 마?”
“그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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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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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있어요!~~ 다음편 원츄~!! 진아가 넘 귀여버요>ω<// 꺄르르르륵
맞아요~ 진아 넘 귀여워요~ >_ <ㅎ S타락천사S님 내일 부터 시험 이라서 못들어 올꺼 같아요~ 시험 끝나고 올께요~ ( 그러면서 이러고 있음 어카냐 -_ -;; )
네^^ 시험 잘 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