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수도권 청약 시장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연초 대비 1순위 청약 경쟁률과 청약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이다.
향후 신축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23대 1로 1월(0.29대 1)보다 약 21배 올랐다. 1순위 청약자 수는 1만193명으로 1월(459명)보다 22배 이상 증가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올 1월 수도권 분양 단지 4곳은 1·2순위 청약에서 모두 미달했지만, 9월 분양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1순위 평균 14.03 대 1,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B1)’는 최고 23.33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시장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것은 향후 주택 신규 공급 부족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 시장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2~3년 뒤 주택 신규 공급 물량을 예상할 수 있는 부동산 지표는 지난해보다 크게 뒷걸음질하고 있다.
눈여겨 볼 만한 특징중 하나는 올해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였다는 점이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새 아파트의 중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그 이유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2023년 상반기 52.6%로,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이 불며 30대 당첨자 비중이 크게 상승했다. 이전까지는 매년 30~4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다. 생애 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으로 청약 당첨이 가능해진 데다, 건설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자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생각에 참여가 늘은 것으로 분석된다.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는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 집을 빠르게 매수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분양가 상승과 전월세 불안이 겹치며 안정적인 생활과 중장기적으로 자산적 가치 축적이란 심리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의 규제 완화로 추첨제 비율이 높아진 것도 원인이다. 지난 4월 1일부터(강남 3구와 용산구 제외)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1년에 실거주 의무가 없어 '출구 전략'이 가능한 점도 젊은 세대 청약 열기에 힘을 보탰다.
올해 하반기 청약시장도 30대 이하의 청약 열풍이 거셀 전망이다. 정부가 9월 중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가 단기간에 내려가긴 힘든 만큼 당분간 청약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전국에서 5만2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부족 우려와 새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30대 이하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부양가족이 적고 무주택기간이 짧은 수요자들도 생애 최초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과 추첨제를 통한 청약 당첨이 가능해지면서 열기가 뜨거워졌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누적 기준 수도권의 주택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28.24%(3만1046건) △53.75%(6만2713건) 감소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기준금리, 공사 원자잿값 상승 등 늘어나는 건설사의 자금 부담이 신규 주택 공급감소로 이어지고 있는데 공급이 계속 부족할 경우 기존 집값이 상승하고,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택 수요자라면 연내 신규 분양 단지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단지로는 다음과 같다.
-서울-
●에스피엘 홍제=신안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322-138외 1필지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를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중이다. 대지면적 1,473㎡, 건축면적 673.190㎡, 연면적 3,834.574㎡,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 2층~1층은 주차장, 지상 1층 3세대, 지상 2층~7층 각 4세대씩 총 27세대다. 총 27세대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약 74~84㎡대의 국민평형으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이자 숲세권 단지로 6억대부터 시작하는 마지막 서울 최저가 아파트로 총 주차대수는 30대다. 84타입 분양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6억대 후반에서 7억 초중반으로 나홀로 아파트지만 가격경쟁력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의 관심도가 높다. 당 현장은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며 최고의 쾌적한 숲세권을 자랑한다. 서울 서대문구는 종로구, 중구, 마포구 등으로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일자리 밀집 지역인 광화문까지 15분 압구정까지 30분 거리이고 상암DMC까지도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다.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호선 등 지하철,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도보권인 학세권 단지다. 홍제동 에스피엘 아파트는 4가지 타입으로 A동/B동 2개동으로 건축되며 게스트룸과 입주민 편의시설인 휴게공간과 티 하우스 공간이 마련된다. 여유로운 주차공간 확보했고 B동 지하 1층에 세대별 2.5평에서 5평까지의 창고가 제공되며 자투리 공간들은 입주민들의 합의해 운동공간, 취미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대내 수납공간인 펜트리 부분은 타 신축 동일 평형 대비 훨씬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수납에 용이하며 펜트리내 수납 선반, 인덕션, 붙박이장, 비데, 스타일러, 아일랜드 식탁 등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 되고 스마트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세대 환기 시스템 설치, 일괄소등 스위치, 바닥 충격음 차감재, 안전보안 장치 이외에도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고 창문은 LX 하우시스 제품과 세대내 마감재는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설치된다.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가 위치한 홍제동(홍제역 역세권)의 주요 교통 호재로는 강북 횡단선과 GTX-A노선이 있다. 강북 횡단선은 경전철 중 가장 긴 노선이고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사업성, 수익성과는 별개로 무조건 전철이 만들어 진다고 보시면 된다. 강북 횡단선의 의의는 강북의 9호선이라고 불리울 만큼 목동에서 등촌 상암을 거쳐 홍제 그리고 청량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다른 다양한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어서 홍제동 입주민들의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지금보다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향후 에스피엘 홍제에서 (강서구)마곡, (마포구)상암, (종로구)광화문, (용산구)서울역, (동대문구)청량리, (강남구)삼성까지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을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어서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는 업무 지구 접근성이 좋은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다. GTX-A노선은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관통하는 종축 철도망으로 주요 거점을 30분대 연결 가능하며 2024년 8월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먼저 개통 예정이다. 에스피엘 홍제 아파트는 CBD 업무 중심지 및 상암 DMC,마포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인왕산 안산 고은산 백련산으로 숲세권을 형성, 우수한 상위 대학가의 근접성, 당 사업지 주변 일대 노후화 주택 거주 수요의 이주가 예상되며, 17평에서 19평의 세대별 넓은 대지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공간활용의 극대화로 7평대의 서비스 면적으로 전용 84㎡ 기준 실사용 면적이 30평대 후반대의 면적이 가능하다. 에스피엘 홍제는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구축과 시세차이가 크지않아 신축 대비 가성비가 좋은 아파트이며 층간소음 방지 단열재 시공에 외벽 단열재는 최고가의 PF 보드 시공,환기시스템까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한 최고급 시스템을 갖췄다. 대출 부분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내집마련에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향후 홍제동 재개발 촉진과 지하철 노선 개통 및 광역 철도 개통은 홍제동의 입지를 변화시킬 요소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거주지 제한 없으며 재당첨 제한 없다. 문의 1688-2495
-경기-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의정부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를 10년 후 분양 전환형 민감임대 방식으로 공급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은 10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하는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나 법인사업자 등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1인 다수 세대 가입도 할 수 있다. 단 최대 전체 세대수의 10%에 한한다. 주택수 미포함이므로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지위권 양도 등 양도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단지는 전 세대 선호도 높은 84㎡ A·B·C·D타입, 지하 5층~지상47층,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층~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슬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우수한 생활편의성을 확보했다. 단지 가까이에는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대형서점, 의정부 제일시장, 로데오거리, 관공서, 을지대병원 등이 자리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운동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 중랑천을 비롯해 추동공원 등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00m 거리에 있는 신동초를 비롯해 반경 2km에 신곡중, 의정부여고, 상우고까지 초, 중, 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 탄탄한 교육 환경을 더했다. 단지는 호국로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통하는 의정부IC, 호원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1호선 의정부역뿐 아니라 GTX-C 의정부역(예정), 고양~양주~의정부 연결 교외선(24년 재개 예정) 등의 호재가 예고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10년 후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로 공급하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며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탄탄한 교통망에 안심학군까지 모두 갖춘 의정부 최중심 입지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1668-0970
●동천역 트리너스=서광종합건설은 신분당선 동천역 역세권 아파트 ‘동천역 트리너스’를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이다.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등 주거 최적의 입지를 갖췄으며 분당, 판교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까지 공유 가능한 알짜 아파트다. ‘동천역 트리너스’는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전체 분양가의 10%로 정해지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부담금을 덜었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자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여기에 더해 발코니 무상 확장 및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까지 증정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동천역 트리너스’는 교통, 교육, 문화 여가 등 주거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동천초, 손곡중, 한빛중, 수지중·고 등 명문학군 있으며, 단지 앞 동막천수변공원을 비롯해 성지바위산, 동천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갖췄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강남권 20분대, 판교 8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수인분당선 오리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경부, 영동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게다가 파주 운정~동탄을 연결하는 GTX-A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최상층에 마련된 펜트하우스(전용 97·102㎡)는 고품격 복층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단독 정원이 마련되어 탁 트인 파노라마 뷰(일부 세대 제외)를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동천역 트리너스’는 주거지 선택 시 고려해야 할 교통, 교육, 문화, 여가 등을 모두 갖춘 ‘똘똘한 한 채’”라며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부동산 규제 등으로 계약률이 주춤했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와 더불어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동천역 트리너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3층, 2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94가구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