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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1. 8. 4(수요일)
2.어디를: 문경시 신기동 틀모산저수지 뒷산 한바꾸~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습도 높고 바람1도 없는 날씨에 거북이 모드로~, 뿌연 연무로 조망은 그저 그렇고~
5.산행 경로: 틀모산마을 주차장공터~틀모산 저수지 둘레길 한바꾸~주차장 복귀~왼쪽 타이어 모다 노은곳 공터, 등산로
팻말~사면으로 올라~위험 금줄 왼쪽으로 가파르게 오름~엠비씨 중계탑~제1전망대(돌탑,의자)~평탄한 길~
틀모산(243.7m)~왼쪽으로 휘어져 내려~땡빛으로~시영골재 갈림길, 왼쪽 표지판 뒤로 직진~폐차단기~
인동 장씨묘~밭지나~왼쪽 사면으로~갈림길 직진 오름~왼쪽으로 휘어져~유곡 갈림길, 왼쪽 직진 오름~
267.6봉(돌탑,삼각점)~원형 돌무더기~호국쉼터(운동기구, 사각정자)~갈림길, 오른쪽 직진~인천 채씨묘앞
잡풀 내려서서 왼쪽으로 왼쪽 갈림길과 만남~쉼터 의자~유해발굴지역 표식~갈림길 왼쪽 감과수원으로~
세멘포장도로 접속~삼거리 왼쪽 내림(오른쪽 전주이씨 묘지군)~세멘포장도로로 내려오다가 오른쪽 보련사
탐방(폐사인듯)~잡풀지대 지나 틀모산둘레길 나무데크 위로~쉼터로 복귀~마을 주차장(걸은 거리 약 5km,
걸린 시간: 놀미놀미 2시간 30분)
틀모산마을: 구전에 의하면 신라때 이곳에 '기제사(機堤寺)' 또는 '틀모사'로 불리던 절이 있었는데 그 절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틀모산' 혹은 '기제동'으로 불렀다고 한다.
마을안 저수지 주변으로 배산임수의 형태를 갖추고 작은 촌락을 이루고 있으며 보련사(현재는 폐사),
약천사 2개의 절이 있으며 밤골로도 불린다.
임진왜란때 강릉 김씨가 처음 이주하여 개척한 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인근 쌍용시멘트가 성업중일때는
60여가구, 300여명이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33가구 60여명의 어르신들이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살고
있다고 한다.
마을 틀모산저수지는 출향인들이 연꽃을 심고 둘레길을 조성하였으나 관리가 잘안되고 갈대와 잡목이
혼재하여 준설 작업등 정비가 필요할듯 하다.
틀모산(243.7m): 마을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나즈막한 산으로 특이하게도 마을 이름을 인용해 쓰고 있다.
저수지 북쪽 마을 주차장 왼쪽 등산로 팻말을 따라 산사면을 휘어져 올라가면 산길은 정비를 하여
뚜렷하고 길잃을 염려는 없다.
틀모산을 동에서 서로 오르는 북쪽 능선은 벼랑처럼 가파른 천혜의 요새로서 진남교에서 내려오는
적들을 한눈에 관찰할수 있고, 이러한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6.25 전쟁때는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호국의 현장이기도 하다.
국방부와 제50보병사단이 중심이되어 산 언저리에서 30여구 이상 국군의 유해를 발굴하였고 현재도
발굴중이다.
뚜렷한 길과 표지판을 따라 시영골재로 내려섰다가 삼각점봉(267.6m)을 지나 내려서면 호국쉼터가
있고 곳곳에 유해발굴 흔적이 있다. 하산은 감과수원을 거쳐 마을 도로로 내려선다.
하산후 330년된 상수리나무 보호수와 쉼터를 둘러보고 '틀모산저수지' 연꽃 둘레길을 걸어 보는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듯하다.
산행 거리는 약 5km 정도로 보통 걸음 기준으로 2시간 전후면 걸을수 있다.
'이기 우예된기고 어이!~'
모친 무릎 관절염 약을 타러 가는 날이라 남부주차장에 있는 병원 원무과에 드가이 늘 안자있던 예쁘장한 아지매는
안보이고 임꺽정 사촌 동생쯤 되보이는 절문넘이 안자있는데 일을 보는기 뭔가 어설푸다!~
여패있는 다른 여직원한테 갈라 카다가 간단한 일인데 모하까바 카미 전뿐 여직원이 담에 대리인이 약타러 오마
신분 확인을 해야 된다꼬 최근 주민등록등본을 띠오라 케가 띠왔띠마는 보도 안하고 콧김만 씨아뿌고 돌리준다!~
'2층 5번 방에 가가 기다리고 있시마 됨미더!~'
수년째 늘상 하던 일이라 으례히 2층에 가가 기다리고 있는데 내보다 뒤에온 사람들도 다 들락날락거리미 볼일을
보고 내리가가 이상타 시퍼가 전광판을 확인해보이 허걱!~ 안직도 모친 이름이 안떠가 있네!~
이런 띠바!~ 이기 우예된기고 시퍼가 씩씩거리미 안에 드가가 영감재이 의사보고 다른 사람들은 다가고 30분 넘끼
기다맀는데 전광판에는 접수도 안되있시 무신 일을 이따구로 하노 카미 감을 지르이 늙따리 의사가 깜딱 놀래가
간호사 보고 알아보라 카이 낫살묵은 간호사가 알로 전화를 해보디 야가 무신 일을 그따구로 하노 카미 막머라카디
'엄마야 미안해예 직원이 접수를 누른다 카는기 모리고 취소를 눌라뿟다 카네예!~' '철퍼덕~'
인제 내리가도 된다 케가 내리가는데 늙따리 의사가 뫼들 등따리에 대고 ~'미태 내리가거든 감을 조질러뿌소!~'
원무과로 내리가가 감을 지를라꼬 마우스를 벌릴라 카는데 절문넘이 뭐를 불쑥 내민다!~ 뭐꼬 이기!~
케에 에푸 94 마스크네!~ 보통 1장씩 주는데 이 띠바가 찔맀는지 한장을 더 언지준다!~ 국산 맞나?~
메이드 인 코리아!~ 흐음 의료용 마스크네!~ 이그 띠바가 간사시럽기는~
나온 김에 운동이나 하고 갈라꼬 동네 뒷산으로 올라간다~
태백공사 여푸로 안전 팬스를 잡고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엄마야 이기 뭐꼬?~ 까딱해시마 발이 빠질뿐했네 띠바!~
소낙비가 자주와가 그런지 2군 사령부 철망옆 사면길이 푹꺼져있다!~ 부지런 떨던 영감재이들도 더버가 안올라오나?~
올라오마 이런데는 돌이라도 공가놀낀데~
땀을 팥죽긋이 흘리미 올라가이 현기증이 나가 역기 다이에 누버가 한참을 쉬가 간다!~
샷시 공장 여푸로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허걱!~ 저 아지매는 이 염천에 바람막이 모자를 꽁꽁 감아가 간다!~
그런데 가차이 가가 자세히 바도 땀자죽이라꼬는 안빈다!~ 이기 사람이가 귀신이가?~ 아니면 마님긋은 환자?~
오늘은 사람도 빌로 없어가 가차분 문경으로 간다!~ 여는 김응응선배가 얼마전 여불때기 소똥긋은 산 하나를 더따묵고
지나간 곳인데 김응응선배는 오늘 한분 쉬라카고 우리끼리 간다!~ 막상 가보이 떠죽을판이라 여불때기는 꿈도 못꾸고~
이름도 희안한 틀모산마을로 들어서가 주차할 장소를 찾아보이 마을회관 지나 공터에 대여섯대 정도 공간이 있는
주차장을 발견!~ 내리보이 오전 8시 10분이다!~ 산행 시간을 2시간 반 잡아도 11시가 채안되는 시간!~
봐가미 여불때기 산 하나를 더 타고 갈라켔띠마는 주차장에 내리끼네 숨이 턱턱 막힌다!~ 산따묵기는 패쑤!~
틀모산저수지를 한바꾸 하고 산에 올라갈라꼬 올라온 길로 다시 내리오이 오른쪽으로는 330년 묵었다 카는 보호수가
장승처럼 지키고 있는 마을 쉼터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인기척이 없는 마을회관이 보인다!~ 내리와가는 저쪽 회관
수도깐에서 어푸어푸를 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육각 정자와 그네가 있는 쉼터를 휘리릭 돌아보고~ 저쪼 2층 건물은 뭐꼬?~ 난중에 내리와가 영감재이한테 물어보이
신기동 마을 전체 유튜브 방송을 하는 방송실이라고!~ 일주일에 2분 한다 카던강?~
빌로 크도 안하고 아담한 저수지를 함 돌아보고~
나케가 왔시마 초장부터 우리하게 박았실낀데~ 포토존도 있는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연꽃밭과 지나온 쉼터도 보이고~
여기는 무신 절긋은데 오만상 잡초가~ 난중에 일로 내리오미 보이 보련사라 카는 절인데 창건주 광효스님이 돌아가시고
후계자가 없어 폐사 상태라고~
관리가 잘안되있어가 갈대와 잡풀이 공생하는 저수지를 돌오나오마 모휴정이라 카는 전망 정자도 있고~
다시 띠띠빵빵을 새아났는 주차장으로 올라와가 왼쪽 타이아가 모디있는곳, 등산로 안내판 뒤로 올라간다~
입구는 히덕시그리 하지만 올라갈수록 길은 뚜렷하다!~ 전면으로는 가팔라노이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가 올라간다!~
위험하다꼬 경고 표식을 달아났는 모티를 돌아나가다가 오른쪽으로 시야가 열리가 내리다보이 예전에는 석탄차가 분답게
오갔을 문경선 철도가 보이고, 영강 건너핀으로 가열마을 가구수가 제법된다!~
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올라서면 눈누난나 걷기좋은 핀한 길로 바끼고~ 땀이 나는 오름길은 초장 잠깐뿌이다!~
잠시후 안동MBC 점촌중계탑이라 카는 키다리 송신탑을 지나면 돌탑과 원형 쉼터 의자가 올라와 있는 235봉!~
제1전망대 쉼터라 카는 팻말이 꼬피가 있는 여서 알로 내리다보이 중부내륙고속도로 진남터널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 아래쪽은 벼랑인 천연의 요새다!~ 여서 국군들이 낙동강 돌파선을 지킬라꼬 침략자들하고 두루륵을 하다가
우리핀도 많은 희생자가 났다 칸다!~ 아직도 그들의 영혼이 떠도는 곳이다!~ 묵념!~ 바로!~ 오른쪽으로 국군부대
체육관도 흐릿하이 보이고~ 바람1도 없다 카는 구라청 예보에다 안개까지 보태뿌이 오만상 누수현상이, 폭포수다~
전망대에서 얼메 안가다가 지형도상 틀모산이라 카는데를 보이 펑퍼짐한 능선길이라 아인강 시퍼가 더가보이
내리막!~다시 올라온다!~ 철조망 안쪽이지 시푼데~ 김응응선배와 강일님 표지기 여패다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인물화 한컷!~ 이사장이 찍었는데 와 이리 뿌였노?~ 손가락 집어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다 보마 중부내륙고속도로 불정3교가 디기 노푸네!~ 띠띠빵빵 지나는 소리가 천둥번개치듯 한다~
투다투닥 내리오다 보마 흠마야!~ 땡빛이네!~
잠시후 사거리 안부인 시영골재로 내리서면 안내판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및m 이동하다가 등산로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뫼들도 허부적 모드이지만 안직 뒤에 안따라오는걸 보이 다른 사람들도 더우에 약한 모양이다!~
야자매트가 깔린 평탄부로 올라서마 누군가 산길을 정비해논 흔적이 보이고~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차단기가 나타나는데 메롱 카미 여푸로 길을 내났따!~ 잡풀을 덮어씨고 있어가 무덤의 형체를 알수없는 인동 장씨
묘를 지나~
누군가 방금 흙을 디비났는긋은 밭을 만난다!~ 멧돼지 쒜이들은 흙을 저래 얌전하게 일바치노치는 안했을낀데~
밤골 갈림길을 만나마 등산로 방향 직진해 올라가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다시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 유곡 방향을 버리고 다시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여도 멧돼지 쒜이들 흔적이 보이네~
멧돼지 쒜이들을 쪼차낼라꼬 달아논 깡통인지 옆구리가 성한데 없이 찌그러진 깡통이 달리있고, 그 너머로 돌무디기가
보이는 이 산줄기의 최고봉(?) 267.6봉으로 올라선다!~ 삼각점은 벙어리네~
강일님과 영래씨 표지기 여패 뫼들도 흔적을 남기노코 마지막 이사장이 올라오기를 기다맀다가 인제는 하산길이라
보따리 정리를 하고 가기로~ 캔맥주가 마치맞게 시원하네!~
남는기 시간이라 30분 넘끼 개기다가 소나무 숲으로 눈누난나 내리오면 똑 대공포 진지긋이 생긴 원형 돌무디기를
만나는데 무신 용도인지 정확하이 잘모리겠네!~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후 위령제를 지낸 제단인강?~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사각정자와 운동기구가 보이는 호국쉼터를 만나는데 안내판에는 이곳이 6.25전쟁때
국군 6사단이 북한군 1사단과 13사단을 상대로 10일 동안 7회에 걸쳐 탈환작전을 펼치며 낙동강 방어전선을 구축할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던 구국의 장소라 칸다!~ 전쟁당시 미쳐 수습하지 못했던 전사자의 유해 32구를 발굴한
뜻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잠시 숙연한 기분이 된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지형도에 표시된 오른쪽 능선 직진길로 들어섰는데 최근에 새로낸 왼쪽길로 가는기
똥그라미!~ 지형도에 표시된 직진길로 가마 잡풀 무성한 인천 채씨 묘를 만나고~ 묘 앞에 잡풀이 올라와가 길이
없지 시푸지마는 잡풀을 헤치고 내리서서 왼쪽으로 돌아나가마 임도 맨치로 넓은 길을 만난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조금전 왼쪽 갈림길과 만나는 자리에는 궁디를 비비댄 흔적이 안보이는 쉼터 의자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고~ 나무에는 이곳이 유해발굴지역이라는 표식이 부터있다!~ 능선상도 아닌 골쪽인 이곳에서 왜 유독
전사자가 많았을까?~ 후퇴하다가?~ 답답해라 누구한테 물어보노?~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왼쪽 밤골로 내리간다!~ 감나무 과수원 사이로~ 밤골이 아이고 감골이구마는~ 감들이 한창 영글고
있는 과수원을 빠져나오면 세멘포장 도로를 만난다!~ 마을이 다와가는 모양이제?~
삼거리에서 왼쪽 틀모산 방향으로 돌아 나오마~
잘 정돈된 전주 이씨 묘지군을 만난다!~ 임진왜란때 강릉 김씨 일족들이 마을을 맹글었다 카디마는 오늘은 강릉 김씨
묘지는 기경도 못했다!~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내뿟나?~
내리오다가 가련사 기경을 할라꼬 들어가보이 마당에는 오만상 잡초가 사람 키만큼 올라와 있고 여보셩 카고 및뿐이나
불러바도 답이 없네!~ 관음종 보련사 팻말은 비는데 마당에는 은진미륵 축소판긋은기 보이고~ 절이 이리 묵은걸 보이
창건주 광효스님이 돌아가시고 바통 받을 사람이 없던 모양이제~ 마을 영감재이 말로는 돌아가신지 얼메 안된다 칸다!~
잡풀 사이로 저수지둘레길 데크 위로 올라서서 뒤돌아본 보련사!~ 1년전 사진을 보이 이쪽으로 길이 비던데 그단새
폐허가 되뿟네!~ 우리네 인생사 한 단면을 보는긋해가 서글프기까지~
다시 저수지 둘레길을 빠져 나온다!~ 저수지 물빠지는 소리가 폭포수긋이 우렁차다!~ 어?~ 아까는 아무도 없띠 정자에는
영감.할마이 이바구가 한창이네!~
쉼터로 빠져 나와가 영감재이한테 저쪼 2층 건물이 뭐하는덴공 물어보이 신기동 전체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방송실인데
일주일에 2분 방송한다 칸다!~ 요새는 촌에서 빌꺼를 다하네!~
잠시후 다내리와가 쉼터에서 열을 식히고 마을 회관으로 내리가가 수도깐에서 어푸어푸 웃도리 땀을 닦아내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 박대장이 깃대를 잡은 문경시 점촌5동주민센터 앞에 있는 맛집으로 간다!~
주차장에 차를 대노코 나오이 여가 매봉산 들머리라꼬?~ 웬일로 눈에 익었다 켔띠마는 얼마전 갔다온 곳이네!~
동사무소 아패있는 **면옥에 드가가 칡물냉면을 시키는데 궁물이 완죤 얼음 슬러시다!~
등시긋이 묵는데 정신이 팔리가 그 맛있는 냉면 사진 찍는걸 깜빡 이자뿟따!~ 이때까정 달아있던 속을 시카가
나오이 그단새 사람들이 와글와글이다!~ 박대장이 식당을 잘골랐네!~ 아참 오늘은 송교수가 우리하게 쏜날이다!~
선산 휴게소에 들리가 마지막 볼일을 보고 나오이 수년전 들렀던 소똥긋이 올라와있는 죽계동산이 보이고 그뒤로
원통산 줄기가 길게 누버있다!~ 저쪼 오른쪽 산불 지역을 지날때는 머리 꼭따리가 익는다!~
오후 3시도 안되가 대구로 들어오이 기분이 이상타!~
용산역에서 헤어지미 이분 토요일 오전에 비가 안오마 무조건 고우!~라 카고 지하철로 내리서이 차가 들어오길레
헥헥대미 띠니리가이 니꺼리 고마 문이 다치뿐다!~
기다리는 동안 와이파이를 키보이 20분 정도 전에 카톡이 들어와 있어가 또 단체 카톡방에서 더분데 시원한 빙수
한그릇 하이소 카미 사진이나 보냈나 시퍼가 보이 후배넘이다!~
'행님 더분데 시원한 소맥이나 한잔 하까예?~'
뭐라 카노 전뿐달에는 두분이나 했구마는!~
오늘은 치아뿌고 이달 중순쯤 하마 어떠노 카미 답장을 보낼라 카다가 뫼들보다 및배는 바쁜 넘이 오랫만에 시간이
나가 시비를 거는데 엣스라 카기도 뭣하고~~
6시에 전뿐에 만났던 수성구청역 횟집에서!~ 오케이바리!~ 오늘은 한빙씩만 묵자 케야지!~ 진짜 한빙만?~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