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1일
나는 6월 23일에 가족과 함께 강원도 삼척에 왔다. 6월 23일에는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가는 날인데... 하지만 가족과 함께 와서 좋다. 원래는 3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오늘은 호산빵집의 빵을 먹고 싶어서 중간에 빵집을 들려서 와서 서울에서는 총 4시간이 걸렸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호산빵집을 갔었는데, 한시간만에 빵이 다 팔리고 없어서 우리는 빵을 먹지 못했다. ㅠㅠ 그래서 빵 대신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30분이 걸려서 시내에 있는 닭갈비 집에 도착을 했고, 나름 맛이 있었다. 닭갈비에 밥을 볶아서 먹어서 더 맛이 좋았다. 숙소로가서 체크인을 하고 옷을 갈아입고 잠시 쉬고 있었는데, 그 사이 4시간 30분 동안 운전을 하신 우리 아빠께서는 ZZZ 꿈나라로... 나와 엄마는 그 사이에 데이트를 했다. 같이 게임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아빠가 우리한테 왔다. 다시 아빠랑 같이 오락실에서 다트게임도 하고 놀았다. 이제 저녁시간이 되기 직전에 근처에 있는 해수욕장의 바다를 보러 갔다. 엄마께서는 나중에 조개목걸이를 만들어 준다고 하셔서, 나랑 아빠는 함께 조개를 모왔고, 바닷물에 잘 씻었다. 이중에서 이쁜 것만 골랐다. 해가 질 무렵 우리는 마무리를 했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은 엄마 아빠랑 간단한 요리를 만들어서 먹었다. 내일은 더 재미있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강원도 삼척 2일
오늘은 아침에 눈을 떠 보니, 날씨가 너무 안개가 많이 끼었다. 전체적인 날씨는 좋았는데, 바닷가 근처이다 보니 해무가 많다고 한다. 해무는 '바다안개'다. 더 좋은 날씨였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아침에 일어나서 짐을 정리하고 엄마 아빠랑 같이 조식을 먹으려 1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갔다. 레스토랑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만두랑 국수를 먹었고, 또 샐러드랑 오렌지주스, 포도주스랑 맛이있는 빵 등을 먹었다. 오늘은 수영을 해야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었던거 같다. 밥을 다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간단히 하고, 체크아웃을 하기 위해서 짐을 정리했다. 나는 짐이 별로 없었는데, 엄마는 짐에 조금 많았다. 숙소에서 좀 쉬다가 우리는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바로 수영장으로 갔다. 금요일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었던거 같은데, 토요일에는 호텔에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우선 나는 아빠랑 실내에 있는 슬라이드 보트를 탔다. 보트를 타고 쭉 내려올 때 통로 안에 불빛이 나오고 그 것과 같은 색깔의 단추를 누르면 점수가 올라가는 그런 게임형태의 슬라이드보트이다. 나는 이것을 원래 좋아해서 아빠한테 오자마자 이걸하자고 졸랐다. 거의 7번정도 타고 잠시 쉬었다가 이번에는 아빠가 좋아하는 파도풀로 들어갔다. 나는 작년에 파도풀이 너무 높아서 고생을 많이 해서 파도풀이 살짝 싫었지만 아빠가 잘 잡아줄꺼라 믿고 같이 들어았다. 날씨가 별로 좋지않긴했지만 그래도 파도풀 높이는 너무 좋았다. 거의 1시간동안 넘게 파도풀 놀이를 했다. 그리고 실외 슬라이드보트를 탓다.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 있었다. 수영장에서 경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막 몰려와서 놀라긴했는데 아빠랑 나는 다행이 줄을 잘 서서 이벤트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벤트 내용은 다트를 총 3개를 던져서 50~100점이상이 나오면 경품을 주는 행사였다. 나는 총 3번 참석해서 자동차장난감을 탔고, 아빠는 자동차장난감과 산토리니 거울을 가져다주셨다. 아빠는 79점이었는데 거기에서 사람들 100명 중 5명 정도 잘하는 수준의 점수였다. 아무튼 잘 놀고 식사도 간단히 하고, 이제 우리는 집으로 출발했다. 중간에 차가 너무 많이 막혔다. 평창에서 내년에 동계올림픽을 하는데 거기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을 많이 수선하고 있었다. 집에까지 거의 5시간 30분도 넘게 걸렸다. 나는 차에서 3시간 이상 잠만 잔거 같다. 아빠는 운전하시느라 많이 힘들어 하셨지만 그래도 집에와서도 청소도 잘 하시고 엄마도 피곤하셨지만 나랑 아빠를 위해서 저녁을 준비해주셨다. 우리는 늦은 저녁을 잘 먹고 무사히 집에 잘 도착을 했다. 나도 너무 피곤해서 오자마자 누워서 쉬기만 했다. 그래도 오늘은 정말 잘 놀았던 날이다.
















첫댓글 여행은 역시 재밌네요! 특히 음식 사진을 보니 침이 고이네요
글과 사진이 잘 어울려요
되게 자세하게 쓰신 글과 추억이 담긴 사진 덕분에 글이 풍부해서 재밌는것같아요~^^
와!!!진짜 재밌었겠어요!!
오 저도 삼척은 가봤는데 사진에 나온 곳은 못 가봤어요
저도 강원도에 간 적이 있는데 제가 안 가본 곳을 소개해주셔서 좋았어요.
사진이 넘 이쁘게 찍힌 것 같아요^^저도 이 곳에 가고 싶네요^^
네 번째 사진 무언가 옛날 어떤 그림같아요ㅎㅎ
가고 싶다...
와~~~워터 슬라이드 재밌겠다
재미있는 여행 다녀오셨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ㅠㅠ 글도 자세히 잘 쓰신것 같아요!! 채원님 예뿌요~!!
와 저도 가보고싶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신기한것들 많이 보셨네요~
위 사진은 워터파크인가요? 안가 본지 한참되서 가보고 싶어요. 경치도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