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가 부딪힌 고난중에는 기존의 유대교와 구별되는 차별화가 원인이 되기도 했음을 발견하게 된다.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행 5:17, 개역개정)
성령충만한 제자들과 교회는 놀라운 역사들을 이뤄나가게 된다. 똑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유대교인들은 상상도 못하는 이적들이었다. 당연히 사람들이 사도들의 이적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도들을 따르게 되었다.
초대교회의 전도와 교인들의 증가가 히브리인들에게는 위기였다. 그리고 사단은 이 틈바구니를 이용해 그들의 마음에 시기라는 육체의 본능을 발동시키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시기에 포로된 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어쩌면 나 자신도 종종 시기라는 악한 습관의 종이 될때가 있다. 본능이라고 할만큼 구분이 안되게 나타나서 혼란을 겪게된다.
교회나 목회자 중에도 이웃교회의 부흥발전을 시기 질투하는 시험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무섭도록 불행한 일이다. 내가 죽지 않고서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수없는 무익하고 무능한 종일 뿐이다. 오로지 예수만이 내 안에 살아계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