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제일교회 사랑방에 올린글입니다.]
강북제일교회 출석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출석할 교회를 찾던 중 어느날인가 현관문앞에 떨어져 있던 수유제일교회 주보를 들고
찾아갔던 기억이 어제만 같은데 말입니다.
그땐 참 신기했습니다. 그 주보가 발견할 당시보다 몇년전의 주보였으니 하나님의 이끄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서울 지리 잘 모르는 우리 부부에겐 찾아가기도 어찌나 힘들었던지요!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난생 처음 들어보는 장미원, 가오리(생선 이름도 아니고...)
그렇게 서울에서 윤목사님에 대한 존경과 경외감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우리교회가 미아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성전 건축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가는 길에 당시
같은 그룹의 쌍용건설이 시공하고 있는것을 보고 많이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윤덕수 목사님의 마지막 모습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돌아가시기 마지막 주일설교에 교육관에 들어갈
성구헌금 광고를 제가 느끼기에는 당연한 광고인데 무척 곤란해 하시면서 하시던 모습과, 주중 수요예배
끝나고 지하2층에서의 마지막 모습, 그때 가까이 가서 인사드리고 악수라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아직
까지도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경외하던 목사님이 떠나시고 물질적으로 윤목사님께서 모든걸 이루어 놓으신 교회에 오신것을
부담스러워 하시며 황목사님께서 청빙되어 오셨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목회 스타일과 불어나는 성도, 주일 말씀은 꼭 나를 위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감동속에서
즐겁게 교회를 다녔습니다.(참고로 저는 쵸코파이 때문에 군대에서 세례받은 자칭 주말 크리스챤입니다.
교회를 다닌것도 장모님께서 교회를 다녀야 결혼 허락을 하신다기에 결혼 후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안락하고 좋은것만 허락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몇개월 전부터 불거져 나온 황목사님에 대한 비판과 비리혐의 그리고 각종 송사들, 처음엔 저도 황목사님께서
무언가 큰 잘못을 했다 싶어 집사람과 많은 언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평행선만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님들의 주장들을 믿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1. 님들이 그토록 존경하는, 그리고 저또한 존경하는 윤목사님을 님들의 목적에 따라 이용하고 있다는 점
(님들 중 많은 분들이 윤목사님께서 사역하실때 윤목사님을 비판하였고, 몇몇분들은 윤목사님 자녀분들께
언어로써 고통을 주셨던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하실 것입니다.)
2. 님들의 언어나 행동들이 너무 폭력적이다는 점
3. 사건이 표면화된 이후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님들의 주장들이 너무나 거짓된 것들이 많다는 점
(참고로 청주 상당교회에 저희 부모님들도 다녀오셨는데 님들은 경로당 운운하고 어떤 집사님은
저의 얼굴을 자신이 모른다는 이유로 일당받고 왔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4. 님들의 목적은 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점
(지지난주 예배드리러 갔다 서명안한다고 교회에 나오지 말라더니 이젠 교회에 나오라는 문자...)
5. 마지막으로 龍을 이단시 하는 편협된 시각(님들의 목적에 맞게 억지를 부리는 것이겠지만)
(님들의 주장대로라면 제 좁은 시각으로 쌍용건설, 쌍용양회, 쌍용레미콘, 쌍용제지, 쌍용자동차, 천안의
쌍용동, 영월의 쌍용동 등등 쌍용이 들어간 회사에 다니거나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다들 이단의 소굴에
살고 있다는 편협된 생각이 드네요.)
한사람이 여러분 곁을 떠난다고 해서 눈도 깜짝안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지구건너편 나비의 날개짓이 반대편에서는 태풍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두려워 하시기 바라며 이제라도
하나님의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시고 진실되고 진정한 승리의 길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50여가지의 죄목! 그들의 주장을 처음 알았던 순간 부터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욕설, 거짓말 그리고 폭력 교인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평화의 종, 영등포 5만원 할때 어른이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제는 교회재정을 보고 돈안되는 부서를 없애는 것을 보고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부리고 소란피우고 교회에서 소리지르고 폭력쓰는모습보고 누가 당신들의주장을믿을까요, 전혀 신뢰가지않습니다.
교회마당만 오래밟고 다녔는지 모르지만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들 입니다. 더이상 어떤 대화나 논쟁은 어렵습니다
저도 쌍용? 다니는데 불교 회사다니는 것이겠네요? ^^저두 이단의 소굴서 일하는건가?
교회는 주님계신 성전입니다. 주님계신 성전입니다.
교회를 더럽히지 마십시오,
교회를 돈으로 계산하지 마십시오.
교회성도가 심판자의 자리에 서지 마십시오.
교회에는 심령이 가난한자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렇게 당당한자 자칭 정의의 사도라는 심판관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주님은 오늘도 가난한자들을 위해 교회에 그들의 자리를 마련해 놓고 천국잔치에 초대합니다.
어찌 너희가 주님의 초대를 방해 하느냐? 주님이 지켜 보심을 기억하거라.
이 불쌍한 자들아!
원수도 맞이하는곳이 교회이고 이상처 저상처 이고통 저고통의 여러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 드릴수 있는 곳 또한 교회 입니다. 하지만, 흰티들은 우리들의 기도를 불법이라며 중예배당을 폐쇄하고 원수도 사랑하라는 말씀에 흰티들은 같은 성도를 조롱하고 온갖 폭력으로 짓밟아 버리는 세상사람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이제는 제발 나는 죄인 입니다라고 고백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한 고백 감사합니다. 이미 교회건물은 성령이 떠나버린 회칠한 무덤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이를 어찌할꼬~~ 우리는 도도하게 새물결이 흐르게 할 것입니다. 새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게서 주신 이번 일의 분명한 목적이 보입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정확하게 분리시키군요. 어느 편에 설 것인가를 분명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햄릿처럼 우유부단하지 말고 분명한 길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것을 들어서 크게 쓰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고 저도 작은 힘을 이곳에 보탭니다.
그렇네요...그들이 하나님의 방법을 썼다면...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방법을 쓰지 않고 있네요...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이겠죠...지금이라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세요...
이 싸움은 황목사님 지지파와 반대파의 싸움이 아닙니다.
어느 사역자분께서 선과 악의 싸움이라고 표현하신게 맞습니다.
맞는 표현이십니다. 악령은 물러날것입니다.
아멘: 솔직한표현 정말감사합니다 저도같은마음갔고있어요
도저히 믿는사람의 행동이 아닙니다...무섭고 떨립니다...회개하고 돌아오세요 강사모님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솔직히 그들이 주장하는 담임 목사님 50가지 죄목이 100% 맞다 쳐도!!
저는 지금의 길에 서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건 아니거든요. 저들의 행동은 도저히 공감 할 수 없습니다.
모순적이고, 폭력적이고, 편협하고, 저급하며, 악하고 ...성경 문구는 가끔 이용하는듯 하는데
전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그들의 행동은 어떤 이유에서든 신앙인의 행동은 아니지요~
같은 교인으로서 가슴이 많이 아픔니다.
맞습니다. 저도 교회나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치는 흰티들에게 놀랐었죠... 교회에서 교회나오지 말라니... 참내... 지들꺼도 아니면서...
용기있는 결정에 박수보냅니다. 언제 어느때든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면, 죽이는 쪽보다는 살리는 쪽으로 결정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살리시는 영이시며, 사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