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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세한 상황을 알리기위해서 전에 제 사연올린 글부터 올릴게요>
제목: 배워서 취업나가고 싶었던 기계분야..망했음..
오늘 시험을 봤는데..
떨어질듯 싶네요..
어미자 아들자인가? 명칭은 정확히 모르겠으나
눈금이 안보여서..답 제대로 적지못하고 끝냈네요..
처음해보는건데 사용법 한 15분정도 모니터로
사용법을 보고나서 깍아놓은 쇳덩어리를 재는 건데.
사실 답을 어떻게 적어야할지 이해도 못했지만..
눈금자체가 걍 다 일자로 보이고 어디서부터 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나서 면담을 봤는데..
청각장애인들은 대다수 CNC선반(기계가공)쪽으로 가고 대부분 그쪽으로 다 취업나간상태고
기계설계(CAD/CAM)쪽은 전화업무가 필요한 곳이 많아서 확실한 취업을 원하면 기계가공쪽으로 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기계분야가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어미자아들자 안들어가는 것이 없고 기계를 깍을려면 꼭 필요한 것이다
기계가공쪽은 귀가 잘안들리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눈이 안좋은건 문제가 클수도 있다라고..
아주 미세하게 재서 깍아야하기때문에 미세한눈금까지 볼수있어야되서 눈이 좀 좋아야한다고 말하더라구요..
뭐 답안지에 답도 못썼으니 결과야 뻔하지만..
그리고 그 선생님이 말하길..
저같은 경우는 귀 잘 안들리고 언어도 좀 그렇고 눈까지 나빠서 다른 장애인들보다 선택의 폭이 좁네.라고..
청각장애인은 귀와언어가 안좋지만 눈이 발달해서 기계분야나 전자분야쪽으로 갈수있고
시각장애인은 시각이 안좋지만 언어가 발달해서 그쪽으로 선택하면 되니깐요..
만약 합격하더라도 그걸 볼수있는 방법을 지원받아서라도 찾아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그만두는 방법밖에 없다고하는데..
쩝....................
기계분야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업이지만(그래서 장애인들에게 기회가 이루어지는듯..) 경력 조금만 쌓아도 연봉올라가고
또 일자리도 많고 오늘 시험보는 곳에서 맞춤훈련같은게 많이 이루어져서 중간에 그만두기만 않으면 취업은 걱정안해도
된다고해서 한껏 부풀었었는데............속상하군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형편도 너무 안좋고 빨리 방구해서 나가야되서(대학도 형편 어려워서 중간에 중퇴를 해야했고)
서른넘기전에 빨리 제대로 된 기술 배워서 안정적인 직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둘 다 잡아야하는데 미치겠네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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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린 위의 사정부터 올려야 상황이해가 더 빠를 것같아서 같이 올려요
그리고 운영자님 아래사진 광고사진 아니니깐 오해하지마세요~(설마 삭제하시고 접근차단시키는건 아니시겠죠?^^;)
제가 원래 기계를 배우고싶어서 시험을 보러간 곳에 1지망만 지원하고 2지망은 선택을 안했는데
근데 막상 기계쪽 모의시험을 치던중 시력때문에 시험을 온전히 치루지못해서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2지망은 전자분야를 선택했거든요
이쪽 분야도 청각장애인들이 많이 취업나가고 맞춤 훈련도 많이 들어온다고 해서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금이라도 2지망 신청할수있냐고 해서 모의시험을 치뤘어요
제가 전자계산기기능사를 갖고있어서 그런지 9년전에 딴 자격증이어서 처음볼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났지만
계속 몇십분 뚫어져라보니 약간씩 떠올라서 시험을 치뤘는데 한개정도 틀린거같아요
아마 1지망 기계분야가 떨어지면 생각하지도 않았던 2지망 전자분야로 가게될것같은데..쫌..잘 몰라서..
면담을 해봤고 이쪽도 시력이 좀 안좋으면 곤란하다고 부품을 보여주더라고요 진짜 자세히 들여다보지않으면
그냥 점으로 생각하겠더라구요 그게 부품이었다니..제가 배울때랑은 부품이 완전 달라서 놀랬죠..
제가 사실 고3때인가?고2때인가? 전자계산기 기능사를 땄었거든요 그때 배울땐 참 적성도 안맞고
그냥 학교에서 배우는거라서 배웠고 실제 시험을 치룰땐 불이 안들어와서 당황스러웟는데 알고보니깐
감독관들이 안보는 사이에 학교샘이 와서 못하는애들 몰래 바꿔치기 하더라구요 불이 들어오는 것으로;;
그래서 자격증을 딸수있게 되었는데 전 그냥 지금까지 자격증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걍 이력서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으로 인식했었어요.
처음 각자 여러 공과 선생님들이 자기과 홍보를 하실때 기계분야는
여러타0000 업계와 비교해서 연봉이나 월급이 월등히 높고 일자리가 많아 취업률도 아주 높은편이라서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시더라구요
근데 전자분야쪽은 모르겠네요 실제로 기계나 전자분야가 청각장애인들이 주로 이쪽으로 취업을 많이 나가거든요..
전자분야와 비교해서 연봉이나 월급의 차이를 알고싶어요 물론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력에 따라서 어떻게
다른지 좀 알고싶네요 객관적으로요.
기계분야는 대충 들어서 알고있거든요...
물론 제가 처음부터 많은 월급을 보는게 아니라 기계와 비교해서 나중에 경력에 따라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고싶거든요..
들리는 말로는 전자는 한 3년정도 경력쌓으면 월200정도는 된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기계분야와 비교해서 전자분야가 연봉이나 월급이 적은가요?
배울려는 곳은 바로 밑에 사진 여기구요 배우는 과정들이 나와있어요~
자세히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