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운 나름의 목표가 있다면 포항과 울산 인천 부산 강릉을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먼거리이고 그곳에 연고는 더더욱 없는지라 더욱 가보고 싶었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어떻게 동참하게 됬는데... 결과는 나름 만족이라는...
부제로 단 징크스는 여전히라는 말은 여지껏 스틸야드(2000년 중립경기 제천에서 한 경기 포함)는 이번빼고 4번째인데 절대 지지는 않았다는 것..(사실 포항이라는 팀을 원정에서 비기는 것은 이긴거나 마찬가지인것 같음....)
전반전
센터백이나 수미에 있어야 할 손승준이 오른쪽 사이드백에 있다. 그림이 훤해졌습니다. 작년 완호우량의 실패를 답습하는 그림....
아니나 다를까 앞선에 있는 에닝요가 하프라인 근처가 한계효용체감곡선 그리듯 영역이 좁아집니다...
공격의 한축이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니 반대쪽 최태욱쪽으로만 몰리고 포항은 이를 알아채고 토끼몰이하듯 알미르와 알렉산드로가 양 사이드를 털기 시작합니다. 뒷선을 받치는 황진성과 김재성은 아예 물을 만났구요...
그렇게 몇번의 위기가 지나고 코너킥 찬스를 잘 살려 문전앞에서 임주장의 헤딩패스를 최태욱이 그림같이 골로 연결합니다..(사실 동영상 보고 알았습니다... 반대편에 있어서 약간은 뽀록성 이라고 느껴졌는데.... 다시보니 멋진 슛이더군요...)
이후 알미르의 각성 드리블과 황진성의 여우같은 플레이 김재성의 국가대표 빙의로 포항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로브렉의 임팩트없는 플레이는 알렉산드로의 플레이와 진배없이 삐까삐까해지고...
작년에 그렇게 포텐을 터트렸던 정훈은 정신줄을 놔버린건지....
박원재도 털리고 손승준도 털리고 전반에 먹은 세골 모두가 미들에서 점유율을 빼앗기기 시작해서 양 사이드에서 털리는 걸로 마무리가 지어졌습니다.
한 20분간 정신없이 두들겨 맞고 전반종료.... 하프타임때 울리는 퓨전재즈음악이 담배불을 더욱 당기기 시작합니다...
후반전
이장님의 용단은 이미 3번째 골을 먹을때 결정되어진듯... 정훈을 빼고 손승준을 올리고 성종현을 투입합니다. 피지컬이 좋은 손승준이 미들에 서니 전북의 볼점유율은 점점 높아집니다. 포항은 스피드만(?) 좋은 알렉산드로와 드리블이 좋은 황진성과 알미르를 전방에 세우고 약간은 수비에 중점을 두는 포지션을 취합니다. 에닝요와 최태욱은 뒷선의 성종현과 박원재의 공격적인 진출에 힘입어 점점 점유율을 높혀갑니다. 이동국과 로브렉에게 몇번의 찬스가 있었지만 포항의 타이트한 수비벽에 막힙니다. 공중볼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결정적인 찬스는 몇번 생기지 않습니다.....
이장님의 용단이 내려집니다.... 로브렉이 나가고 심우연 투입... 동선이 파악된 문제를 보인 최태욱이 나가고 서정진이 들어옵니다.
하염없이 애타는 시간만 흘러가고 포항의 카운트어택은 점점 위력을 발휘합니다..(문제는 알렉산드로가 카운트 어택의 시발점이라는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고마웠습니다...)
후반 40분경 이동국의 헤딩슛이 신화용의 판단미스로 골로 연결됩니다. 신화용 골키퍼가 정위치에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수 있었는데 펀칭을 할것인가를 주저하다가 너무 나온듯.. 그래서 만세골!!! 흔히 말하는 전북극장의 시발점이 되죠...
인저리타임이 주어지고 포항의 카운트 어택이 임주장의 환상수비로 막아내어진 후 전북의 마지막 공격... 사이드라인에서 김정겸 선수가 흥분하기 시작합니다.(전북에 있을때 알토란같은 역할을 했던 선수였는데.....쩝!!!!!) 하지 않아도 될 파울을 해서 찬스를 내줍니다. 크로스가 올라가고 심우연의 머리에 맞았다 싶었는데 어디선가 날아온 손..... 패널티킥 선언됩니다.
모든 선수들이 그 광경을 다 보았고, 부심의 기도 올라간 상황
주심역시 휘슬 작렬 고의성 여부를 타진합니다....(카드가 나올수 있는 상황이였죠..... 제판단으로는 몸싸움과정에서 손이 올라갔고 그게 맞은것으로 보였습니다... 포항으로서는 억울한면도 있겠지만 득점과 연관된 상황이라 주심은 용단을 내린듯 합니다...)
전북극장은 동점으로 결말을 짓습니다. 에닝요의 볼을 만져볼 기회도 심우연과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하늘은 저에게 주셨습니다....
연장전
경기가 끝나고 결장한 황재원 선수가 박원재 선수와 인사를 하기 위해 어디선가 나타납니다...황재원선수의 얼굴에는 진한 아쉬움이 가득했구요... 황재원선수와 눈이 마주친 순간 "니가 없어서 그래도 이만큼됐다"라는 드립을 날릴뻔했습니다. 큰 사고 칠뻔한거죠....
원정서포터석으로는 일반관중들의 분풀이가 시작됩니다.(여느 서포터들도 다 겪는거니까 그러려니 했죠....)
S석 이층에서는 나무젓가락 비가 내리고(전번에 왔을때의 라면국물과 닭다리뼈보다는 그래도 덜하고 그닥 아프지않더군요)..... E석에서는 퇴장하는 일반관중이 육두문자가 섞인 말과 함께 가다가 다 뒈져버려라!!라는 말이 나오고 반대편 마린스쪽에서는 잘 안들리지만 분명 좋은 소리는 안한거 같구요...
버스로 이동하는 도중에는 최효진 마킹을 한 옷을 입은 분이 도발유도 발언을 합니다.... 어우!!! 빡친다!!라고 (그후 그분은 친구들이 최효진 마킹한거 왜 안버리냐고 했더니 최효진의 복귀를 굳게 믿기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버스앞에서는 약간의 언쟁이 시도되구요... 원정팀이기에 그분에게 그냥가시라고 해도 부부동반으로 그닥 보기에는 유쾌하지 않은 광경을 연출합니다... 남편분은 저보고 아가리 닥치고 꺼져라!!! 아내분은 담에 포항오면 얼굴 갈아버린다!!!
그래도 어떤 마린스 회원분은 패널티킥 상황을 정중하게 물어보시더군요... 손에 맞았다고 하니까 다음에 전주에서 다시 한번 붙자고 웃음으로 화답해주셨습니다... (그분 전주오시면 콩나물국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경기장(스틸야드의 관람효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좋은 부대시설(경기장 입구에 포스코 구내식당이 있는데 일반인도 가능하더군요... 원정팀 서포터들이 넉넉하게 시간계획짜면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좋은 구성(장내 아나운서의 시원스러운 멘트가 괜찮았습니다. 전주성은 남자분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대비되는게...)에
옥에 티(어디 경기장을 가도 다 있는 현상이고 열성팬들이 있는거라 이해는 하지만 포항은 쫌 더 센거같아요....)가 약간의 흠이라면...
아프리카로 경기복기하면서 다음주 아챔과 광주원정을 기대해야겠습니다.
첫댓글 결론은 선심이 한골 주심이 마지막 골 어시스트
헐...그 부부 어이가 없네ㅡㅡ
마치 경기를 본 것같은 깔끔한 리뷰네요. 마지막 연장전 글은 달관인지..여유인지..전투력상승인지..ㅋㅋ
연장전글은 원정팀 서포터를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올린것입니다... 다 아는사실이지만 알싸인들부터 승패를 떠나서 원정팀 서포터에게는 저렇게 하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저 상황보다 더하면 더했지만 그게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다 이긴 경기를 비겨서 서운한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그 분풀이를 서포터에게하는 것은 누가봐도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니까요
좋은 글입니다. 정말...서포터가 어시스트하고 다 이긴 게임을 비기게 만든 건 아니자나요...정 화가 나시면 가서 선심 멱살을 잡으시던 주심 멱살을 잡으시던 하셔야죠...왜 응원하러 온 팬분들에게 욕설하고 분풀이를 하나요...이건 포항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K리그 모든 서포터즈분들께서 꼭 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심우연선수는 올해 전북의 최대영입임에 틀림없는것 같아요.
경기를 굉장히 전북 입장에서 쓰셨네요...경기장에서본 사람으로서 전북은 정말 한심한 경기력이던데...근데 연장전에 포항 관중들 얘기나 버스앞에서의 언쟁한 부부 얘기 사실인가요?? 남편의 "아가리 닥치고 꺼져라"에 모자라 아내분이 "담에 포항오면 얼굴 갈아버린다"라는 말을 했다는게 전 솔직히 믿어지지 않네요...버스 앞이라고 하셨으니 전북 서포터들도 꽤 계셨을텐데 그렇게 사람많고 공개된 장소에서 또 상대적으로 숫자가 훨씬많은 전북서포터 원정 버스 앞에서 부부가 같이 그렇게 심한 말을 했다는게 전...ㅎㅎ 상대팀 깍아내릴려고 일부러 지어내신 얘기가 아닐기 바랍니다.
글쓴이는 아니지만...지난주 인천과의 홈경기 전반 35분까지만 해도 패쓰미스와 무기력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졸전을 했었드랬죠!! 진경선선수는 박원재에게 밀려 2경기결장에 최철순+루이스는 부상결장에 신광훈은 차치하더라도 식사마의 부재가 원정에서 힘겨운경기였나봅니다.
전북팬이므로 전북 입장에서 쓸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시길.... 전반에는 저도 우리팀 경기력 한심했습니다. 그래도 후반전 교체를 통해서 어느정도 만회했습니다... 버스앞에서는 사실입니다.. 남편분이 술을 좀 하신것 같았구요. 아내분도 언쟁이 오가는 과정에서 남편분 편들면서 본의 아니게 욱하신 것 같습니다. 경기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에서 저희 일행과 마주치면서 생긴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리그 최고의 명문팀의 하나인 포항을 깍아내릴 의도는 없습니다. 다른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오해없기를 바란다라...선수 2,3명 빠졌다고 경기력이 그렇게 차이나면 강팀이 아니죠...님이 적은 전,후반 경기에 대한건 전북팬의 입장에서 쓰신 글이라 뭐라 안하겠습니다.하지만 연장전에 적으신 내용들... 그냥 보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마 글 하나하나에 가시가 있고 포항관중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다분하게 보입니다...술을 드셨다해도 술 취해서 인사불성일 만큼 먹은것도 아날텐데 상식적으로 부부가 젊은 남자들로만 이루어진 상당수의 전북 서포터를 상대로 저런 막말을 할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s석 2층에서 나무 젖가락 비가 내렸다고 말씀하셨고,저번에 왔을때의 라면국물과 닭다리뼈 보다는 덜 아프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전 뭔가 의심쩍습니다.보통 s석 2층에는 n석 2층과는 달리만원 관중이 아니면 관중이 거의 앉질 않습니다.그리고 만원 관중으로 자리가 없는게 아니라면 그 곳은 젊은 사람들은 거의 가질 않는 곳입니다.앉는 분들도 대부분 중년이상분들입니다.전 오늘도 e석 2층에서 봤는데 s석 2층은 오늘도 역시 사람들이 거의 않계시더군요.근데 그런곳에서 저번에는 라면국물에 닭다리뼈를 던져서 맞았다 하시고 오늘은 나무 젖가라 비가 내렸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최효진 마킹 옷을 입으신분 얘기도 포항 팬분들이 최효진 공백 아쉬워 하는거 알고 일부러 저런 없는 얘기 만들어서 속 긁는거 아닌가요?? 최효진 마킹을 할 정도로 팬이면 현재 최효진의 상황(서울과의 계약이나 군대문제등)으로 다시 포항에 오기 어려운거 알텐데 포항으로 복귀를 굳게 믿기 때문이라니...거기다 친구들은 경기 시작전도 아니고 경기 중간도 아니고 경기 마치고 나갈 때 왜 님 앞에서 왜 최효진 마킹한거 안 버리냐고 물어볼까요...참 타이밍도 좋네요...
오늘은 이랬지만 괄호 안에다 예전에는 더했다는 식으로 포항을 비하 하시고...나쁜 얘기만 하면 그냥 단순히 포항을 깍아내리는 것밖에 안되니까 좋은 얘기도 조금 보태시고...솔직히 제가 보기엔 님의 글은 포항을 욕할려고 과장되거나 지어낸 얘기같은데 아닌가요??저런 일들이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중에 하나군요....전 왜 그렇게 스틸야드 가면서도 원정 서포터가 라면 국물 뒤집어 쓰거나 일반 관중이랑 상대 서포터가 그렇게 막말하며 싸우는걸 한번도 못 봤을까요....저게 정말 사실이라고 하시다면 저도 전북 원정때는 직접 다녀와서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중 하나에 대해서 함 써보죠.
댓글들을 너무 감정적으로 다신거같네요~ 다른 이야기들은 전부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전 왈가왈부 하진 않겠습니다만 2008년 포항 원정갔을 당시 s석 2층에서 오물과 쓰레기들이 날라와 MGB 한 회원의 어린딸이 맞았습니다...그로인해 MGB회원들과 당시 s석에 있던 일반 시민들과 시비가 있었습니다. w석 관중 한분은 저희에게 갑자기 욕설을 하시며 무언가를 던지셔서 작은 몸싸움까지 했었고요. 저도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MGB분들은 전부 기억하실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사건 이후로 포항 원정은 개인적으로 꺼려지더군요.....
축구위해살리님 댓글보니깐 이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나본데요? 그리고 이글을 님들 관점에서 해석하면 답이 없는거죠. 전북팬이 전북입장에서 글쓰는건 누가봐도 당연한건데, 그걸가지고 포항폄하한다고 하시질않나, 지어낸이야기 아니냐라고 하시질않나..경기에 대해 불만이 많으신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좀 많이 아니죠. 글쓰신분도 원정다녀오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안하실거면서 계속 태클만 하십니까. 이글에 어디 욕이라도 써있습니까? 무슨 못할말을 한것도 아니고말이죠.
김자이숭님...전북팬이 전북입장에서 쓰지 그럼 포항 입장에서 쓰길 바랍니까?...왜케 까칠하게 글을 쓰는건지..몰상식 부부 이야기를 소설로 몰아붙이는데 웃음만 나오네여
시끄럽구요 전주성에서 봅시다 작년에는 발렸는데 올해참 기대되네요.
포항 원정 몇년째 다니는대 정말 원정석 2층은 더럽습니다. 2년전 까지도 않은 생수병이 2층에서 날라와 2살된 여아 얼굴에 맞은 사건 그때도 온갖 오물이 날라오다가 마지막에 큰건 하나 해줍디다. 그리고 그 욕하는 아줌마가 소설이라고요???? 원정석 함 와서 보시죠 그럼
일단 전주성오세요
허허허 당연히 전북입장에서 써야하는거아닌가? ..
제가 전북입장이라고 말하는건 핸드링 pk부분입니다.심우연의 머리에 맞지도 않았구요,포항선수의 고의성 여부도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그리고 첨엔 주심도 pk가 아닌 코너킥을 찍은걸로 압니다.근데 전북 선수들이 항의 하니까 바로 돌변해서 pk를 준거죠.님 말 처럼 심우연 머리에 맞은 공을 포항선수가 손으로 건드렸고 심판이 그걸보고 pk를 준,그렇게 부드럽게 이어진 상황이 아니라는겁니다.전반에 옵사이드 논란에 이어서 후반 막판에 주심이 줏대없이 상대 선수들이 항의 한다고 코너킥 판정을 pk로 변경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게 화 안날 상황입니까?
거기다 님은 그 상황이 마치 pk가 당연하다는식으로 모든게 부드럽게 이어진것으로 적으셨으니 포항팬의 한사람으로서 화가났던 겁니다.아무리 굴쓴이의 주관적인 경기후기라지만 상태편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논란이 있는 pk 부분을 저런식으로 적으신건 아니라고 봅니다.그래서 전북이 한심한 경기력이었다고 제 감정을 얘기했던 겁니다.물론,이부분에서 제가 경솔했던거 인정합니다.하지만 연장전얘기까지 님은 글에 가시를 넣어서 포항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있는거 제가 느끼기엔 충분합니다...물론 기분나쁜 맘으로 봐서 그런것도 작용을 했겠지요..
다르분들 말씀처럼 정말로 포항 관중들에 의해서 해코지나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다면 팬의 한사람으로서 사과드리겠습니다.하지만 아무리 주관적인 입장이라도 논란이 있는부분에 대해서 앞으론 상대팬들 생각도 조금은 해주셨으면 하는 바랍니다.반대의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수 있는거니까요...제 글로 인해 기분 나쁘셨던 부분에 대해선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저 부부들 말하는거 정말 대단하네요 ...원정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전북팬이 전북팬 보라고 글 쓴거에 왜이렇게 태클이 많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장못갔는데 이글보고 현장감 작살이고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정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네요~~근데 댓글이 좀,,,,,
축구보는 눈이 있으신가보네요. 저는 아무리 봐도 이런 분석은 못하겠더라구요. 잘봤습니다.^^
거시기한 댓글이 보이내ㅋ
김자이숭님......포항팬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뇨.......참고로 위에서 축구위해살리 님이 말씀 하셨듯이 2008년 후반기 포항 원정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포항레플 입으신 분들이 원정석 2층에서 계속 욕설과 함께 오물을 투척했죠. 당시 전북 서포터들은 원정이니 조용히 돌아가자라는 생각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그때 던진 물병이(물도 꽤 들어 있는) 전북 서포터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그에 흥분한 전북 서포터들과 그 분들과의 마찰도 있었구요. 포항팬 입장에서 홈 관중 감싸시는건 당연합니다만 이런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거 연맹에 알리면 벌금 같은 제재 있지 않나요? 원정 십여명 갔다고 그러나 본데.. 흠..평일이라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잘못 한거는 잘못했다고 사과를 받아야죠~ 구단에 연락해서 정식으로 제재를 하거나~ 아니면 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리는 방법을 찾아야 겠는데요.. 잘못된거 고쳐야죠~ 아무리 팔이 안으로 감싸도~ 아닌건 아닌거랍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시길....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없었고.. 어제 가신분들은 나름대로 원정관록이 있어서 잘 넘겼습니다... 괜히 분란을 일으킨거 같아서 미안하기 그지없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거 아닙니다.전 경기장을 그렇게 갔지만 상대 서포터에게 오물 투척이나 위협하는 행동을 한번도 못 봤기에.. 더군다나 부부가 상식적으로 쌍으로 저런 막말을 했다는게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 그에대해서 적었던 겁니다.정말 저게 사실이면 당연히 지탄 받아야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남들이 머라 하건 말건 다 받아 들이고 이해할 필요 없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에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