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글 없어서 내가 쓰는 <남부의 여왕>
넷플에 시즌 4 올라왔음!!
스포 최대한 배제하고 1화 정도만 쓸텐데
의도치 않은 거 있을 수 있음 주의
길거리 환전원으로 일하던 주인공 테레사 멘도사
일하던 중 이렇게 구에로를 만나고 사랑에 빠짐
카르텔에서 한몫하는 구에로 덕분에 테레사 인생도 좀 핌
남친과 해피하던 시절
알콩달콩 데이트하던 시절
그러다가 구에로가 갑자기 뒤짐 (1화 내용임)
남친 친구가 의리로 니 남친 죽었다 빨리 그 집에서 나가라 라고 알려줌
남친이 죽으면서 갑자기 목숨이 위험해진 테레사는
남친 친구도 죽게 생겼다는 걸 깨닫고 걔 여친이자 자기 친구인 브랜다랑 브랜다 아들까지 챙겨서 튐
어찌어찌하다보니 미국 텍사스의 마약 카르텔에 들어가게 되는데..
여기도 딱히 살만한 곳은 아님
하지만 강철멘탈 테레사는 이곳에서도 살길을 도모해서 차근차근 사다리를 올라가기 시작함
강철체력과 강철멘탈.
그야말로 상여자인 테레사 멘도사
무슨 일이 닥치든 당황하지 않고
머리 굴려서 지혜롭고 용기있게 헤쳐나감
그렇게 온갖 역경을 헤친 테레사는 국제마약카르텔의 우두머리가 된다는 내용임 (예고편에도 나오는 부분)
-밝은 미래-
언제 여기까지 갈지는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가끔 테레사가 멘탈 나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면 나타나서 멘탈 잡아주는 미래의 나
막 미래를 알려주고 이런게 아니라
정신차려 넌 할 수 있어 목표를 잊지마 널 바꿀 필요는 없어
이런 말 해줌
이 드라마가 존잼인 다른 이유는
진심 여자들이 다 함
남자들은 그냥 서포트 조연일 뿐이고 엥간한 중요 역할은 여자들이 차고 있음
일단 주인공, 테레사
카밀라 바르가스
텍사스 마약 카르텔의 보스
포스만 봐도 알겠지만 개쎈케임 ㅋㅋㅋㅋㅋ
이 드라마 특성상 스페인어와 스페인 억양 영어를 섞어쓰는데(미드임) 카밀라 발음과 목소리 진짜 카리스마.. 허스키한 목소리가 너무 멋있음...
카밀라랑 맨날 싸우면서도 통화할 땐 내 사랑 내 사랑 하는 남편 에피파니오
하지만 카밀라는 존나쎈케니까 자기가 원하는대로 남편이 움직이지 않으면 짤없음
남편이 자꾸 집에 와서 내 아내로 엄마로 있어달라 하고
딸내미도 엄마는 나 신경도 안 쓰잖아! 하는데
카밀라는 엄마나 아내인 것보다 내 사업이 더 중요하다고 함
남자에겐 아빠인 것과 사업가인 것 사이에 고르라고 안 하지 않냐라고 할 때 존멋임
얜 나중에 나오는 앤데 얘도 마약상임
이런 식으로 보통 카르텔 하면 남자만 나오고 여자는 매춘부로나 나오는데 여기선 여자들이 다 해먹음
그러다보니 여성을 벗기는 일도 필요이상으로는 없어서 불편하지 않음
자식을 위해 목숨거는 브랜다
돈 한 푼 없어져도 자존심 잃지 않고 자신감으로 자식이랑 살 길 찾는 개쎈케임 존멋
자주 나오는 남자로는
제임스
카밀라 오른팔임
보스인 카밀라에게 충성을 바치는 조신남인데
힘든 상황에 처한 테레사를 잘 챙겨줌
남부의 여왕이 다른 카르텔류 드라마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인 것 같아 글 파봄
내가 카르텔류 별로 안 좋아한다 싶은 게녀들도 한번 시도해보길 추천하는게
나도 내가 그런 줄 알았는데 여자들이 보스고 다 해먹으니까 세상 재밌음ㅋㅋㅋㅋ
범죄물이 지루한 게 아니라 남자들만 나오는게 지루한 거였음 ㅋㅋㅋㅋㅋㅋ
존멋으로 흑화하는 우리 테레사 좀 봐주세요
넷플릭스에서 시즌 3까지... 있다... 꼭 봐라...
첫댓글 말머리!
ㄱㅆ 완료~~ 감사감사
이거 개존잼 ;
아까워서 시즌4 안보는중ㅋㅋㅋㅋ
이거 존잼이야 ㅠㅠㅠ̑̈ㅠ̑̈ 여주 사랑해....
오우 오키 접수
헐 내일봐야지
이거 진짜 존잼 진짜 존잼이야 ㅠㅠ
레전드 개존잼 꼭 봐
이거 봤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쳐저..
테레사개멋있음.. 시즌3까지 진짜 호로록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