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아시안컵 8강에 오르자 중국 축구팬들은 지레 '공한증'을 보이며 한국축구의 높은 벽을 한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쿠웨이트전이 벌어지는 도중 실시간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공포다! 한국이 또 골 넣었어. 또 이동국이야!''한국 3-0, 우리가 믿든 말든 한국은 한국이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뒤에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중국은 4강전에서 한국을 만날 가능성이 많다. 위험하다!'면서 '중국이 한국을 만나 3골 차로만 지면 합격인 셈' '중국은 얼마나 더 한국을 못 이길까, 생전 한국을 이기는 걸 못볼 것 같다' '한국을 이긴다는 망상을 버려라'라며 노골적으로 '공한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은 8강전에서 D조 2위 이란과 붙고, 중국은 이라크와 대결한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한국과 중국이 8강전을 통과해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국국가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78년 방콕아시안게임부터 지금까지 26년간 역대전적 25전15승10무로 중국에 '공한증'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고, 올림픽팀 역시 7전6승1무로 우세하다
첫댓글 이 기자 알럽사커 회원인가?
꾸민듯 ㅋㅋㅋ 그치만 진짜 중국네티즌들은 저럴꺼같아요
정말 저렇게 말했는데...
ㅋㅋㅋ
정말 저렇게 말햇어요 ㅡㅡ 알럽싸커에 자주 들어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