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등 오피스텔 침체에 사업 선회 줄이어
서울, 인덕원 등 경기권 부지 곳곳서 오피스텔→오피스
서울과 경기도 등에서 오피스텔 분양을 준비하던 시행사들이 속속 사업 방향을 오피스로 변경하고 있다.
정부가 연초부터 아파트 규제를 완화하자 반사익을 누려온 오피스텔 시장이 최근 급속도로 위축된 반면 코로나의 종식으로 재택근무 축소되는 등 오피스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오피스텔 분양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분양대금을 전부 수분양자에 돌려주고 오피스로 인허가를 새로 받는 업체도 나타난 상태다.
개발업계에 따르면 부동산개발업체 넥스트프로퍼티스는 2021년부터 분양해 온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서울 중구 충무로2가 53-2번지 일원 부지)’에 대한 사업을 철회하고 같은 부지에 오피스 건물로 착공하기로 했다.
넥스트프로퍼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텔에 대한 선도호가 꺾이며 지난해 오피스로 사업을 바꾸기로 했다"며 “지난해 10월까지 수분양자들에 대한 대금 환급을 마쳤고 설계변경과 인허가도 마무리 돼 조만간 오피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개발업계에서는 이처럼 오피스텔 사업을 철회하고 같은 부지에 오피스를 계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2월 아스터그룹은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준비했던 역삼동 832-21일원 부지를 오피스로 용도 변경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아스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에 오피스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 오피스로 사업 계획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당초 오피스텔로 개발할 예정이었던 중구 ‘굿모닝시티 쇼핑몰’도 최근 오피스로 재건축하는 안과 관련해 동의율 80%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업체들이 오피스텔에서 오피스로 개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은 정부의 아파트 규제 완화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에 빠진 반면 오피스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
실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에 따르면 A급 오피스 시장 기준 지난해 여의도 권역의 공실률은 0.9%로 2020년 25.2%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같은 해 강남권역 공실률도 0.9%이었으며 도심권역 공실률은 1.4%를 기록해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반면 한국부동산원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월 전달 대비 0.26% 감소한 102.08을 기록하며 2018년 1월 해당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경기권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오피스도 100% 분양률을 보였다. 실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가 최근 계약이 급증하면서, 2차 오피스텔과 오피스 물량이 100%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IT, 제약 및 바이오, 신소재 등 미래 산업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강남권 미래 산업 거점지로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47번 국도,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1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는 연내 착공을 알린 GTX-C 노선과 위례-과천선 신설 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은 또 한 번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정부가 아파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며 대체상품으로 각광받은 오피스텔 시장이 예전만 못한 반면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고 오피스텔에서 오피스로 용도를 바꾸는 일 또한 어렵지 않아 이 같은 사례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덕원역 초역세권에 입지에 오피스텔에서 오피스로 용도를 변경해 분양에 나서는 소형 오피스 상품에 대한 소개다.
GTX-C노선이 연내 착공에 들어가는 인덕원역에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5-15외 1필지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8~18층은 소형 오피스, 3~7층은 메디컬,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등이 공급된다.
자주식 주차장 14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신축 복합타워의 희소가치를 지닌 인덕원역 일대에 간만에 공급되는 대로변 랜드마크급 복합타워로 쇼핑, 의료, 업무를 모두 아우르는 희소가치 있는 프리미엄급 신축 단지라는 평가다.
4개 노선으로 재탄생 될 인덕원역은 현재 운영중인 4호선부터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상권이다.
시그니티타워 인덕원이 자리잡는 인덕원은 과천시와의 경계에서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안양 벤쳐밸리, 의왕 테크노파크, 인덕원 IT밸리 등과 현재 조성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 제 2 테크노파크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직주근접의 요건이 잘 갖춰있어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아우르는 최중심 입지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하여 서울 및 경기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업지 전후로 시내·외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개통 예정에 있는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으로 대중교통 편리성 또한 뛰어나며 서울시의 평균 공실률은 6.5%, 경기도의 평균 공실률은 5%이지만 경기 인덕원상권의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0%로 알려졌다.
인덕원역을 주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아파트가 30여개가 넘으며, 해당단지들의 세대 수는 약 2만세대에 달하는데 이를 인구수로 추산하면 약 4만 7,000여명에 육박한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