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 구세주로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
대림절 넷째주일 생명의 빛으로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기적인 생각과는 달리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을 위해
참 사랑의 하나님께서 성자 예수님을 이 낮고 천한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간절히 드리는 이 예배에 성령께서 임재해 주시므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이해하고 주님이 우리와 동행해 주셔서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고
항상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는 우리가 감당 못할 귀한 사랑을 주셨지만
지난 주간도 저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고
주님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하였사오니 오 주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대림절이 임했지만 지구촌 곳곳에 전쟁과 지진, 정치적 갈등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그들의 삶의 터전은 폐허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셔서
이렇게 온전한 예배를 드리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전함도 언제까지 유지될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입니다.
북한은 지금도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사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고
속히 우리에게 평화통일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나라의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정치인들도 선한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가 양극화가 되지 않도록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특히 우리나라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외로움과 생활고가 심화되고 있사오니
주님께서 그 해결점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높은 물가와 고금리로 소상공인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오니
주님께서 경제에 깊이 관여해 주셔서 탄탄한 경제력을 허락해 주심으로
교회의 재정도 튼튼하여 주님의 선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선교사를 통해 세우신 한국교회가 땅끝까지 복음과 찬양을 전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선교의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켜 주시옵소서.
주님. 새문안 공동체가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교역자들, 모든 재직들,
성도님들이 한 믿음으로 굳게 뭉쳐 성령충만, 교회헌당, 예배당의 완성도 향상,
각 재직 부서의 활성화 등 교회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형제 자매들을 구제하는 데 힘쓰고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성도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기도하는 새문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각 재직부서들이 사업을 마감하는 12월.
임원 및 각 부서가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하겠다는 믿음의 각오가 넘치게 해 주시옵소서.
온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에게 하나님께서 직접 성도님 한 분 한 분에게 다가가셔서
내가 너를 정말 사랑한다는 음성을 이 시간 모두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담임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통해 모두 은혜가 받아 새롭게 다짐하며
그 말씀을 세상에서 실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정성을 다해 찬양을 올려드리는 예본찬양대를 주님께서 화답해 주심으로
하나님께는 영광 듣는 성도님들에게는 한없는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