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여우네 복분자 밭이랍니다.
오늘은 복분자 수확해서 복분자주를 담그려고 한답니다.
까만 복분자는 정말 넘 사랑스럽고 예쁜것 같아요.
보라색 식품들이 다 몸에 좋은데 항암효과가 있어서 더욱 그런것 같아요.
보라색 브루베리,가지,포도,복분자 등등~
요즘엔 컬러푸드가 인기이지요.
인기인 이유는 색도 이쁘지만 몸에도 좋고 맛도 좋기때문인데요
여우가 오늘은 직접 복분자를 담으려구요.
여우표 복분자 만들기 그럼 시작합니다.
복분자는 수확해서 바로 으깨 줍니다.
씻지 않는답니다.
복분자는 알맹이가 없도록 으깨주면 보라색이 진한 빨강색으로 변한답니다.
으깬 복분자에 설탕을 넣어 주세요.
설탕과 복분자를 잘 섞어서 밀봉한후 그늘에서 3일간 숙성시켜 주세요.
3일후 복분자의 숙성된 모습이랍니다.
여기에 술을 부어서 3개월동안 숙성의 과정을 한번더 거칠텐데요~그럼 여우는 술을 준비하러 슝====33
술을 사러 갔더니 왠걸 덤으로 피존이 붙어 있는거예요.
어쩔수 없는 알뜰한 주부 여우씨라서 평소에 구입하지 않던 진로소주를 사왔어요 ㅋㅋ
소주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라는 생각과 덤에 혹해서 말이줘 ㅋㅋ
이건 몇달전 캄보디아 여행때 남은 술이예요.
여우는 술을 먹지않아서 요리에 넣으려고 두었는데 워낙 술을 즐겨하지 않기에 요것들도 복분자 담그는데 넣으려구요.
술은 유통기한이 없는데 오늘 안쓰면 올여름 해외여행때 또 가져갔다 남으면 가져올듯해서 요놈들도 몽땅 넣었어요.
숙성된 복분자에 소주들을 모두 넣었어요.
진로와 보해소주가 만난 홈메이드 복분자주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3개월후 알맹이를 걸러 술만 따로 보관해서 마시면 되는데요.
앞으로 3개월동안 숙성이 잘되고 눈에 잘 보이라고 피아노 위에 올려 두었는데 참 쌩뚱맞기는 합니다 ㅋㅋ
담근 날짜를 써높는데 오늘은 귀찬항서 패스하고 내일 써서 붙여야 겠어요.안그럼 걸러주는 시기를 깜빡하거든요
쌩뚱맞아요 베란다나 눈에 잘 보이지않는곳에 두면 3개월 넘길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거실 피아노위에 야시차게 올려두었답니다 ㅋㅋ
자기야가 들어오면 뭐라할지?ㅋㅋ
복분자주 담기 참 쉽죠잉??ㅎㅎ
복분자를 으깨서 설탕에 재워 3일숙성후 술붓고 3개월숙성후 걸러서 보관 또는 마시면 끝이니까요..ㅎㅎ
색이 참 이쁘게 우러나고 있어요.
여우부부는 술을 거의 안하는데 손님 접대를 하기위해 이렇게 담았답니다.
파는 복분자보다 맛있게 숙성되라고 오늘부터 백일기도해야겠습니다 ㅋㅋ
여우네 무농약 웰빙 복분자로 담군 여우표 홈메이드 복분자주 드시고 싶으신분든 3개월후 여우네 집으로 오세요~ㅎ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하시고 ㅋㅋ
여우표 홈메이드 복분자주 요거 한잔 잡솨봐요........그럼 요강이 아주냥 박살나욧 ㅋㅋ
남자의 힘~~~~~~~~~~~~~~복........분.........자.........주 ㅋㅋㅋ
비법-복분자 1kg에 설탕 200g 소주 1.8l 비율입니다.
만힝 담그실때는 곱하기하시면 되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