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데뷔전으로 강단에 서는 기회를 허락해준 노회장에게 감사
부노회장 홍대중 목사의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제목의 말씀
서기 박병태 목사의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라는 제목의 설교
처음 설교로 데뷔전 및 설교시험에 A학점을 획득하게 된 이들이 있어 소개한다.(사진) 부노회장 홍대중 목사와 서기 박병태 목사의 경우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노회 한 회기 중에 회장이 아닌 평 임원이 설교할 기회가 거의 있지 않는 게 보통이다.(사진) 봄 노회는 전임 회장이 설교를 하고 신임 회장은 가을 정기회 가서 설교를 하고 이듬해 봄 노회 때 설교를 하는 것이 전례였다. 일반 임원에게 설교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특별한 경우로 극히 드문 일이 되는 것이다. 제89회기에서 네 차례 임시회가 소집이 되면서 일반임원인 부 노회장과 서기에게까지 설교기회가 주어지는 걸 보면서 자연스럽게 설교데뷔전이 된 느낌 또한 받았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로 목사회원들과 장로총대 앞에서 처음으로 말씀을 전하게 되는 설교시험을 치렀다고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먼저는 말씀을 전할 기회를 허락해준 노회장 송형석 목사(더큰은혜교회)에게 감사하며 영광을 주께 돌렸다는 것이다.
지난 해 12월 13일(월) 오전 11시, 한마음교회(윤충복 목사)에서 <회복교회(유윤태 목사)와 성문교회(임시 당회장 구제수 목사) 합병 청원> 건으로 제79회 2차 임시회를 열었을 때 신 20:1:1-4절을 봉독한 후 부노회장 홍대중 목사(늘사랑교회)가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홍대중 목사가 전한 말씀내용이다. 교회 안의 모든 직분은 교회를 세우는데 목적이 있다. 직분 자들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닌 악의 영들과의 싸움으로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할 자들이다. 보잘 것 없고 연약하지만 주의 일꾼으로 불러주셔서 주어진 현실 속에서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한다. 힘들고 어두운 터널 같은 상황에서도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이긴다고 선포하고 싸워야 한다. 겁을 내고 떨고 두려운 현실이지만 영적 지도자들은 그 와중에서도 겁내지 말고 떨지 말고 두려워마라고 용기를 가지고 담대함으로 당당하게 외쳐야 한다.
전쟁을 위해 제사장들에게 기름부음을 통해 대제사장 다음가는 지위를 부여해 싸우게 하는 제사장들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 이 시대에 우리도 겁내지 마라. 떨지 마라. 두려워마라고 외칠 수 있는 위치를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병마를, 은금을 의지하는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의지하고 나가는 겸손한 종들이 되어야 한다. 주의 말씀 앞에 무릎을 꿇는 본을 보여야 할 것이다. 또한 지난 1월 14일(금) 오전 11시, 나진교회(김은길 목사)에서 <단비교회 교회 폐쇄 허락 청원> 건으로 소집, 개회예배 시 성경 대하 20:13-15절을 본문으로 서기 박병태 목사(무선제일교회)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내용이다. 유다 여호사밧 왕은 악한 이스라엘 왕을 가까지 하게 된다. 여호사밧은 아합 왕의 권유로 아람 왕과 전쟁을 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 아합 왕은 죽고 여호사밧도 죽을 번하였으나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게 되었다.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선견자 예후가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옳은가 묻는다.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만약 그가 교만했다면 대들었을 것이다. 내가 누군데 나는 왕이야 했을 것인데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한다는 것이다. 그 후 모압과 암몬과의 전쟁을 하게 된다. 이때 여호사밧은 큰 무리를 보고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구한다. 먼저 온 나라에 금식을 선포한다. 전쟁을 앞두고 금식을 선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맞지 않다. 그러나 어차피 못이길 전쟁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이 때 하나님은 야아시엘을 보내어 말씀을 주신다. 이 전쟁은 너희가 싸울 것이 없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주셔서 마음속에 두려움을 물리쳐 주시고 평안을 주셨다. 우리도 코로나로 힘들고 두려운 데 더욱 기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마음의 평강을 얻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1년에 봄가을 두 차례 정기회로 소집하면 개회예배 설교는 특별한 일이 아닌 한 노회장이 하게 되는 게 전례였다. 일반 임원으로 설교를 할 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극히 드문 일이지만 몇 차례 임시회소집이 되면서 일반임원인 부 노회장과 서기가 설교를 하는 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어떤 의미로 목사회원들과 장로총대 앞에서 처음으로 말씀을 전하게 되는 설교데뷔전으로 강단에 서는 기회를 허락해준 회장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남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설교를 하고 사는 목사들 앞에서 설교한다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때문에 생애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설교를 전함으로 바른 설교자의 모습과 공감하는 설교, 복음을 선포하는 설교가 되도록 전심전력을 다했을 것이다. 어떤 의미로 멋지게 설교해서 이렇게 설교를 잘 한다는 자기 과시를 하고 싶은 충동도 받았을 것이고, 그래서 칭찬과 찬사를 받는 설교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것이다.
헌신예배나 특별한 때에 설교자로 초청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설교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설교자마다 닮고 싶은 설교자가 있을 수 있다. 내 설교가 최고라는 자만보다는 다른 사람의 설교를 연구하고 닮으려는 노력은 바람직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자주 있는 기회도 아니고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하여 진정 대박을 터트리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홈런을 날리고 싶은 욕심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설교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설교하고 살아야 할 설교자로서 설교의 핵심본질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구원을 선포하는 평범한 설교를 함으로 단명 설교자가 아닌 장수 설교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일 마이크를 잘 활용했다는 것이다. 목소리가 그렇게 크거나 작지 않았고, 평범한 목소리로 편안하게 했다. 당일 장소 제공한 교회의 음향 시스템이 좋아 마이크가 한 몫을 했다고 본다. 설교전문가들은 말씀을 전할 때 소리를 지르지 말 것을 권한다.
강단의 높고 낮음으로 인한 마이크 조절 및 이용방법을 잘 아는 이들이었다. 어떤 이는 마이크와 설교자의 입의 간격을 8인치라고 말한다. 감정 조절도 좋았다는 것이다. 감정 조절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라 오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본다. 원고는 준비하되 원고를 내려다보지 말고 청중을 주시하면서 설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목회생활을 오래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을 마주 앉게 되면 설교를 하려고 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다른 사람의 설교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설교를 하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설교를 듣는 귀가 없는 게 문제라는 것인데 부 분 설교자들은 평소에 공부하는 자세로 다른 사람의 설교를 많이 경청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 문제는 무엇을 해도 책을 봐도 설교 준비할 생각만 하지 자기가 책을 보는 게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뭘 얻고 있는 게 아니고 설교할 때 이용할 예화를 찾는다는 것이다.
바라기는 순수한 마음으로 학문에 대한 노력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한다. 설교에 쫓겨 사는데 책을 보면서 받아들이면서 비판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의 습관, 감성의 습관, 이것이 바로 될 때 설교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목회는 설교자 자신의 변화에 있다는 것이다. 자신은 변하지 않고 교인만, 교회만 바꾸려고 하니까 안 되는 것이다. 목사 자신이 자신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목사가 180도 바꾸면 교인은 90도 바뀐다고 한다. 시간을 잘 지켰다는 것이다. 길 게도 아니고 짧게도 아닌 아주 적절한 시간 설교를 했다는 것이다. 말씀을 선포하는데 생명력이 있었다. 말씀은 선포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함께 하는 것이다. 말씀은 능력이다. 생명력이다.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에게 대언자로 언약의 말씀을 풀어서 전하는 것이다.
부노회장 홍대중 목사(늘사랑교회)가 “지금 잘하고 있어”라는 제목으로 전하게 된 설교와 서기 박병태 목사(무선제일교회)가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라는 제목의 시효 적절한 설교를 통해 크게 은혜를 끼침으로 인상을 깊게 남겼다는 것이다. 당일 설교를 통해 은혜를 받은 목사회원들과 장로 총대들은 어떤 경우에 두 분을 설교강사로 초청을 하게 될 것으로도 보이며, 지인들에게 강사로 추천을 하는 등 당일 받은 첫 인상이 깊게 드리우게 되었을 것으로 본다. 지역에서도 홍대중 목사, 박병태 목사를 비롯해 훌륭한 말씀의 종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하루속히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종식으로 강단이 강단교류가 회복이 되어 멀리서 강사를 찾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수급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여수은천수양관 강단이 세계적인 부흥사를 배출하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