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가는 인연 이라 합니다
3 월이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
2월 마지막 휴일날 ..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햇살 좋은 아침에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시며 울어본 적이 있는가
우는데는 이유가 없다
떠난 님이 그리워 우는 것도 아니고
못다한 꿈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통속한 세상 애절한 사연도 아니고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울어본 적이 있는가
쓰디쓴 커피 알맹이가
온몸에 퍼져가는 오후 한낮
그렇게 가슴 하나가 시꺼멓게 우는 날이 있다.
차 한잔으로도 달랠 수 없는 이런 날에는
친구여, 그대가 있어 다행이다.
하기사 따지고 보면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
저 밑바닥 풀리지 않는 웅어리 하나가 있어
이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누구하나 아픔 하나쯤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조금은 농후하게 조금은 엷게 다 그런거지
다 그렇게 흘러가겠지만
흐르다 어디선가 멈추워 서면
문득문득 눈물이 날때가 있다.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차 한잔 같이 마시며
울 친구가 있어 나는 다행이다.
- 좋 은 글 -
카페 게시글
─‥대경지부방
친 구 여 그 래 도 그 대 가 있 어 나 는 좋 다
펜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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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9
22.02.27 01:1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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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이 2월 지나가는 날이네요. 3월은 텃밭 땅 만들기를 생각할 때죠. 또 즐테고요.
글을 읽으면서 보약같은 친구 노래이름이 생각나요.
텃밭 이요 ?
일단은 패스 ~~ 입니다 저는
텃밭에 상추 심고 이런거 잘 못하거든요
금방 죽일꺼 뻔 한데 요
그냥 사다 먹는 걸루 할께요 ~` 하하하
산책에서 만들어진
인연으로~♡()♡
보약같은 친구들과 좋은 인연들로 지금도 행복한 날들 보내고 있답니다
지금 그대와 함께하는것도 하늘이 주신 인연?
그리생각하면서 입가에 미소가 생기는 하루 시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이젠 가족 같지 머
매일 글로 대화 하고 몇일 안 보이면 무슨 일 있나 걱정 하게 되는
태산 가족 맞지 `~ 그치 언니야
부산 병산저수에서 사진 찍어봤어요. 즐거운 시간되시길...
사람이 만들어준 인연
그게 바로
우리 테산-범
만남이 아닐까?
ㅎㅎ
아직도 일용구장에서
첨 본 여나가 생각나네~♬♪♭
ㅇ ㅑ ~,, 내 첫 모습이 우쨌갈래 `
가만 .
설마 심술 할머니 처럼 보인거 아니지 ? `~ㅎㅎㅎ
@펜더곰 우쨌길래 하면 심술할머니 생각나는건가요. 그럼 나도 웃짰기래^^ 홍홍홍~
그 인연이 순연 이라는거 맞제?
봄이 온거 같으네 ㅎㅎㅎ
어머`~` 옵빠 `~.. . 당연한 말씀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