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4Q16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회 전망. 2017년 감익에도 불구 DPS 2,000원 가능 판단
- Toshiba 소유 NuGen 지분 인수 추진 주목. Deal 성사시, 한전에게는 긍정적 모멘텀 기대
- 정부의 정책 방향은 명확. 한전의 이익 안정성 높아지는 방향에 주목
2)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 4Q16 영업이익은 가정용 누진제 개편 영향, 유연탄 가격 상승, 원전 가동률 하락 등으로 전년비 감 익한 2.4조원(-10.8%, yoy) 기록 할 전망
- 2017년 실적은 유연탄 가격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 누진제 개편 영향 등으로 전원 Mix 개선에도 불 구하고 영업이익 10.6조원(-19.2%, yoy) 기록 할 전망
- 감익에도 불구하고, 2017년 기준 DPS 2,000원은 가능 할 것 (2016년 2,300원 전망):
1. 자회사 이익 급성장. 2016년 9,000억원 수준이었던 자회사로부터의 배당 수익 성장 전망. 특히, 자회사 배당성향 여전히 20%이며, 재무구조가 개선된 점 감안하면, 배당수익이 증가 할 여지는 상당 함. 대단히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배당 이익 2,500억원 증가 가능
2. 한국전력 별도 부채비율 이미 100%를 하회. 추가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 크지 않은 상황.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 상존
- Toshiba, 영국 Moorside 원전 3기(3.8GW) 건설 추진 중인 NuGen 지분(Toshiba 60%, Engie 40% 지분 중 Toshiba 지분 대상) 일부 매각 추진 중. FT에 의하면, 동사가 유력한 인수 대상자로 거론. 회 기말인 3월까지 결론이 날 가능성 높다는 판단. 지분 인수시, 어떤 식으로든 영국 원전 사업에 참여하 게 될 가능성 높아 긍정적
- 산업통상부 장관, 신년사를 통해 전기구입비 연동제 도입 의지를 표명. 국제컨설팅 등을 통해 연내 방 안을 마련할 계획 밝힘. 명확한 것은 정부의 정책 방향이 한국전력의 이익이 외부 변수나 정치적 이 슈로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방향이라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
- 환경급전 관련 논의 우려 있지만, 관련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일단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함. 현실적으 로 전력거래 시스템 전체를 개편해야 함. 현실화 될지는 미지수라는 판단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2017년 이익 감익 가능성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
- 5%에 가까운 배당수익률과, P/B 0.4x 감안시, 저평가 국면이라는 판단 영국 원전 사업 진출 확정시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
HMC 강동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