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06](수)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윤석열 정권의 진짜, 문제는
https://youtu.be/NIVLCb5MzUc
'진짜'라는 말이 많이 쓰일 때는 역설적이게도 ’진짜‘가 별로 없는 때라고 보면 됩니다.
어제의 글밭도 ’진짜, 고마운 일이지만‘으로 ’진짜‘가 들어가 있을 정도니까요.
바로 지금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이 ’참 보다 거짓이 판을 치는 누리‘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정권이 출범하고 채 1년 반도 지나지 않아 생긴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윤석열 정권이 안고 있는 문제들 중에서 ’으뜸 문제‘를 살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겪은 수 많은 문제들 중에서 ’으뜸 문제‘를요.
그것은 다름 아닌 ’거짓말‘입니다.
거짓말로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대표적인 인물이 미국의 닉슨입니다.
잘 알려진 닉슨의 ’워터 게이트 사건’은 1972년 6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측근들이 닉슨의 재선을 위하여 도청한 사건이 터집니다.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본부에 몰래 들어가 도청 장치를 설치했지요.
그러니까 고장난 도청 장치를 바꾸려다가 들켜 버린 사건입니다.
닉슨이 직접 연루된 것은 아닌 듯이 보이지만 닉슨은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합니다.
사건을 어떻게든 감추기 위하여 ‘거짓말’을 한 것이지요.
결국, 그 거짓말이 들통나 여론은 크게 나쁜 쪽으로 흐릅니다.
따라서 상하원에서는 대통령 탄핵 절차를 밟게 되지요.
결국,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었던 닉슨은 탄핵 직전에 직접 물러날 것을 발표합니다.
결국, 1974년 8월 8일, 대통령직에서 물러 났지요.
이처럼 ‘거짓말’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특히, 대통령이 가져야 할 ’으뜸 가치‘가 ’참‘이기에 ’거짓‘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의 경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님‘이기에 문제는 그야말로 ’심각‘합니다.
닉슨처럼 스스로 물러 나는 것이 자신에게도, 나라를 위해서도 으뜸 선택일 테지만...
지금까지 겪어 본 것으로는 전혀, 그런 선택을 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 까닭은 님에게는그런 정도의 ’인격이 없고, 사람 됨됨이도 그렇지 못하니까요.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늘 떠들곤 하지만 정반대로 늘 법과 원칙을 짓밟습니다.
어떻게든 ‘합법을 가장하여 불법’을 저지르니까요.
검찰에서 저질렀던 짓을 대통령이 되어서도 습관처럼 버리지 못하니까요.
부인과 장모의 죄에 대해선 애써 못 본 체하면서 남의 죄에 대해선 서릿발입니다.
그래서 떠도는 이야기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님’이라고요.
그래서 ‘윤석열 정권의 진짜, 문제’를 글밭의 제목으로 삼은 것입니다.
바이든 날리면에서 시작하여 이태원 할로윈 참사, 오성 지하도 참사로 이어집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홍범도 흉상 철거, 박정훈 수사단장 사건으로 번집니다.
터진 문제를 해결하는 꼴이 그야말로 한심합니다.
분단도 서러운데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나라를 어디로 이끌고 가는지 헷갈릴 정도니까요.
‘저런 님이 무슨 대통령’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들릴 정도니까요.
오늘도 고마움을 뒤로 하고, 안에서 스르르 무너지기를 기대하는 악마가 되어 봅니다.
첫댓글 오늘도 새벽에 글밭을 일구었읍니다.
'안에서 스르르 무너지기를 기대한다'고 끝을 맺었지요.
저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글밭을 일굴 정도에 불과합니다.
문제의 핵심이 '거짓말'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이지요.
이런 저런 안타까움을 글밭에 담을 수밖에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