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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8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 들
1. ‘최순실’ 건배사 → ‘최’대한 마시자 ‘순’순히 마시자 ‘실’려 갈 때까지 마시자/ ‘위하야’(위下野)... 시국빗댄 건배사 인기.(동아)
2. 보이스 피싱 하루 피해 금액 → 아직도 4억원 넘어. 2014년 하루 11억 2000보다는 줄어. 주로 대출 빙자 사기.<금감원>(동아)
3. 민간 운영 수서발 고속철 → 'SRT'(Super Rapid Train) 9일 정식 운행. 부산은 2시간 7분, 광주 송정은 1시간 27분. 요금은 10% 정도 싸. 철도 117년 역사에 처음 경쟁체제 도입.(문화)
4. 온천 마크(♨)가 식당으로 오인? → 서양인들이 보면 따뜻한 음식을 연상 할 수도... 日, 올림픽 앞두고 국제 기준과 다른 90개 마크 교체 검토. 업계에서는 부정적 반응.(문화)
5. ‘불수능’ → 수능 상위권 10~12점, 중위권 15점 이상 떨어져. 만점자도 16명에서 3명으로. 7일 성적 발표.(헤럴드경제 외)
6. MS, 구글 이어 ‘레고’도 인도 출신 CEO → 현재 이외 노키아, 펩시코, 마스터 카드 등이 C인도 출신 CEO.(아시아경제)
7. 도심 車제한속도 10㎞ 낮추면 → 교통사고 사망확률 87% 감소. 국토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공동세미나. 서울시시범운영 거쳐 확산 검토.(아시아경제)
8. 脫北비용 1800만원까지 치솟아 → 1년사이 거의 2배. 엘리트층 탈북이후 국경 경비 강화. 올 1268명 한국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문화)
9. 1952년 런던 스모그 사진 → 손전등 켜야 갈수 있었던 거리... 지금과 비교 사진 공개.(세계) ▼
10. 도심 멧돼지 출현, 5년 새 13배 → 서울, 올 11월 까지 548건.(국민 외)
# 2016년 12월 8일 신문 브리핑 #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는 우선 감사할 만한 것을 구하여, 그것에 대해 정직하게 감사하라."
- 칼 힐터
<< 정치/외교 >>
국정감사 관련 외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7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2.4%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함
- KDI는 민간소비(2.3%→2.0%) 설비투자(3.3%→2.9%) 총수출(2.7%→1.9%) 등 내년 주요 지표의 전망치를 모두 낮췄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로 유지함
2. 수서발(發) 고속철도 SRT가 8일 개통식을 하고 9일 운행에 들어감
- 서울 강남구 수서역을 출발해 경기 화성시 동탄역과 평택시 지제역을 거쳐 경부·호남고속철도와 만나는 코스를 운행하며, 동시에 117년간 코레일의 독점 체제였던 철도 시장에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됨
3.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122년 만에 열린 디자인 특허 관련 연방대법원 상고심(3심)에서 애플에 승리함
- “스마트폰은 카펫이나 스푼과 달리 디자인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삼성전자의 주장을 연방대법원이 받아들인 결과로서, 이번 판결에 따라 삼성전자는 애플에 지급할 배상액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음
4. 파산 및 회생사건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회생법원 신설 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
-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회생법원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법원조직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으며,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임
<< 금융/부동산 >>
1.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올해 국내 10대 자산운용사의 대표 주식형펀드(각사 설정액 1위)는 지난 5일 기준으로 평균 10.42%의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남
-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0.47%에 훨씬 미치지 못했으며, 존 리 대표가 이끄는 메리츠코리아 펀드가 수익률 -26.14%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삼성중소형FOCUS펀드가 -19.09%로 뒤를 이음
2. 미국 원자재 선물 거래시장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가 액화천연가스(LNG) 선물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함
- CME와 ICE는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서 생산돼 내년 인도되는 LNG 선물 거래가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 가격을 만든다는 계획이며, 투자자는 실시간으로 LNG 선물에 투자하거나 헤지(위험회피)하기 위해 신설되는 LNG 선물시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됨
3. ‘11·3 가계부채 대책’ 이후 처음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한 올해 마지막 강남권 재건축 물량인 ‘래미안 리오센트’(잠원 한신18·24차 통합 재건축)가 1순위에서 전 가구 청약 마감함
- 이 단지는 입주 때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된다. 또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4250만원대로 가장 작은 주택형도 10억원을 웃돌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중도금대출 보증도 제공하지 않음
- 삼성물산 관계자는 “투자자층 가수요가 빠져나가면서 경쟁률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 대신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 여유 있는 실수요층이 청약에 나섰다”고 분석함
4. 중소형 빌딩(일명 ‘꼬마 빌딩’)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다양한 빌딩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음
- 중소형 빌딩의 사무실 임대차 정보를 처음 공개한 곳은 부동산다이렉트의 빌딩정보 사이트 ‘알스퀘어’이며, 서울·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있는 8만여개 건물의 사무실 임대 정보를 확보하고 있음
- 중소형 빌딩 컨설팅업체인 리앤정파트너스도 지난달 ‘오픽(OPICK)’이라는 빌딩 정보사이트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 사이트는 서울 시내 3만여개의 빌딩 정보를 담고 있음
<< 국제 >>
1. 트럼프 당선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손 사장과 면담한 뒤 트위터를 통해 소프트뱅크가 4년간 미국에 500억달러(약 58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이날 트럼프 당선자에게 약속한 투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함께 조성한 소프트뱅크비전펀드(1000억달러 규모)에서 절반을 떼어 마련할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부펀드(sovereign wealth fund)
- 국가가 외환보유액 중 일부를 투자용으로 따로 조성해 국가의 이익을 위해 운용하는 펀드로, 정부가 자산을 소유하고 관리ㆍ감독함. 일반적으로 정부의 예산이 흑자를 기록하거나 외채가 적거나 없을 때 만들어짐.
전 세계 국부펀드는 2011년 말 기준으로 약 4조 7,000억 달러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국부펀드는 재원조달 방법에 따라 상품펀드(commodity fund), 비상품펀드(non-commodity fund)로 나뉘며, 펀드 설립에 따른 정책목표별로 저축형 펀드, 외환보유고펀드, 경제개발형 펀드로 나눌 수 있음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촛불 민심이 서울 여의도 국회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 퇴진’을 당론으로 정했던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과 국회를 상대로 탄핵안 가결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2. 무조건 탄핵 참여를 결의했던 새누리당 비박계가 탄핵안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한 내용을 뺄 것을 야당에 요청했습니다. 공소장에도 들어가지 않은 '세월호 7시간'이 탄핵안에 포함될 경우 탄핵에 찬성하기 어렵다는 일부 의원들을 포섭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3. 차은택이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최순실 씨가 김기춘의 연락이 올 것이라고 해서 김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같은 자리에서 이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4.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지금도 대통령이 매력적이고 위엄있고 우아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당시엔 그렇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침몰로 아이들이 죽어가는 시간에 대통령의 머리 손질이 적절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알지 못하는 사안이다’라고 답했습니다.
5.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그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의 동행 명령장을 가진 국회 경위들이 우 수석이 기거하고 있다는 농가를 찾았지만, 헛걸음했습니다. 이들은 김 회장의 논현동 자택을 찾았다 아무도 만나지 못했고, 우 전 수석과 그의 장모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았으나 결국 만나지 못했습니다.
6.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동해·삼척)이 오는 9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 표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구 주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65.5%가 '탄핵 찬성' 의견을 낸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7.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역사 국정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국정교과서 폐기 주장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의견수렴 기간 최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교과서 내용도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8.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등 기존 정당과는 거리를 두고 신당 창당에 착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반 총장의 측근 인사는 ‘반총장이 박 대통령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더 가깝다’며 노 대통령 때 장관이 됐고, 유엔 총장을 만들어 준 거나 마찬가지라고도 했습니다.
9. 박태환 선수가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34초 59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국제수영연맹도 박태환의 힘들었던 2016년을 함께 되돌아보면서 그의 세계정상 복귀를 축하했습니다.
10. 코레일과 전국철도노조가 파업 사태 해결에 합의했습니다. 노사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철도 노사는 정상적 노사관계와 현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노동조합은 열차운행이 즉시 정상화되도록 하며, 임금은 정부지침 범위 내에서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11. 국군 사이버사령부는 국방망 해킹에 대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확인했습니다. 국군사이버사령부는 ‘인터넷프로토콜(IP)과 한글 자판 사용 흔적 등을 파악해 북한이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에 보고했습니다.
12.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에 373억26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아울러 AVK, 폭스바겐 본사와 AVK의 전·현직 고위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13. 하루 평균 3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경남 창원시 ‘마창대교’ 주탑에 수십 개 균열이 생기는 ‘중대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마창대교 교량케이블을 지지하는 주탑에 최대 폭 4㎜ 균열 등 중대결함을 다수 확인하고 경남도지사에게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습니다.
14. 국회가 대학 등록금을 카드로 낼 수 있다고 법에 명시했지만, 강제 조항이 아니라 그다지 실효성은 없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원래는 강제 조항으로 하려 했지만, 대학의 반발을 고려해 '카드 납부가 가능하다'는 선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종업원들을 방망이로 폭행하고 급여를 착취한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상습폭행,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강씨를 구속하고 임금을 받지 못한 종업원들을 협박한 동업자 박씨, 종업원을 허리띠로 폭행한 점주 노씨도 형사입건했습니다.
16. 최근 학교 주변이나 번화가에 일명 '인형 뽑기방'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습니다. 뽑힐 듯 뽑히지 않는 중독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확률 조작과 불법 경품 때문에 사행성 논란에 휩싸였고 이 가운데 경찰은 인형 뽑기 기계의 확률조작 등 불법개조를 해 온 업자 3명을 입건했습니다.
17.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내년 시즌부터 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장애인체육회에 기금을 적립하기로 했습니다. 오승환은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세이브 당 일정 금액의 적립금을 조성해 장애인체육 발전 기금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 8~9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10일 광화문에서 열릴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대비해야 할 전망입니다. 8일 저녁 서울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고, 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영상 4도에 머물면서 찬바람이 강할 전망이며 특히 9일 저녁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위가 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5·18 시민에 ‘북한군’ 비방 지만원, 4번째 고소당해.
@전교조, 박근혜·김기춘 직권남용죄로 형사고발.
@'대통령 퇴진' 현수막, 광주시·전체 구청 확산 조짐.
@표창원, ‘탄핵 반대·불참 30인 안팎 역사가 심판할 것’.
As long as you're going to think anyway, think big.
이왕 생각하는 거, 크게 생각하라.
- Donald Trum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