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버려진 폐 창고가 문화 혁신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21일 발표한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 3대 혁신과제의 하나이며,‘인천 개항창조도시’선도사업인‘상상플랫폼조성’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 운영사업자를 4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90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 폐 창고에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등 공공성를 확보하고,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촬영 및 공연 특화 등 문화·관광시설과 최첨단 4차 산업기반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 혁신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에 자율성을 열어두고 창의적인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안 받는다.
○ 이러한 거대(BIG) 프로젝트(PROJECT)를 기획하고 운영할 사업자 공모는「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지역영향평가 대부(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추진된다. 가격평가에 더하여 재무상태, 공간배치와 콘텐츠도입 및 관리운영 계획, 투자규모, 소방·안전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참가자격은 단독 법인 또는 공동컨소시엄 구성 등 법인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 폐 창고는 지난 1978년 전국 곳곳에 곡물과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기둥과 내벽이 없는 단일공간(V=12,150㎡, L=270m, B=45m)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치되어 40여년간 운영되었으나, 항만재개발계획에 따라 기능이 폐쇄되어 지난 ‘16년 4월부터 방치되어 왔다.
○ 인천시는 이러한 장소적 가치를 활용하여 전국 유일의 독특한 테마 체험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채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내부 구조를 가변형으로 설치하여 사계절, 주중·주말, 테마형 등 다양한 형태로 기획, 운영이 가능하도록 민간에게 자율성을 부여하였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층, 문화예술인 및 국내·외 관광객이 항시 붐비고 교류하며 왕성한 문화활동이 이루어 지는 인천만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다가오는 23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최종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여 ‘19.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처분시스템)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동명 인천시 도시균형건설국장은 “폐 창고가 재생을 통해 문화 혁신공간으로 재탄생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 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