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상과 함께하는 상주상무팬들의 사랑!!
상주에 오면 상주상무피닉스프로축구단 선수들은 입이 즐겁다.
지난 16일 펼쳐진 정규리그 6라운드 대전과의 팽팽한 대결로 무승부를 펼쳤던 상주상무선수단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푸짐한 대접을 받고 있다.
현재 6경기 무패를 기록중인 상주상무피닉스축구단에 대한 지역민의 뜨거운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데 한정식은 물론 한우까지 상주에서 자라나는 모든 산해진미와 팬들의 사랑으로 상주상무피닉스축구단 선수들은 배부르다.
□ 군인신분으로 투혼을 불사르는 선수단에게 푸근한 고향의 맛을 전하기 위해 지역각지에서 선수단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상주한우협회에서 축구팬들에게 한우1두 무료시식을, 점심을 다혜정 한정식(임순이 대표)에서 푸짐한 한정식을, 17일 저녁은 상주축협(김용준 조합장)에서 명실상감한우를 대접받았고 18일 점심은 상주 은자골탁배기(임주원 대표)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즐겼다.
□ 이처럼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선수들은 ‘무전취식’이 계속되는 이유는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상주시민들의 사랑이 날로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을 대접한 은자골 탁배기 임주원대표는 경기 후 구단으로 전화를 걸어 부족한 것이 많다며, 선수들의 입맛에는 맞았는지 여부까지 걱정하는등 선수단에 대한 살가운 사랑이 이어졌다.
□ 선수들의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졌다. 6경기 무패를 달리는 있는 상주상무축구단이지만 최근경기에서는 아쉽게 승리를 놓치는등 무승부가 이어져 그리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홈 개막전을 치룬 후 한달이 넘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주팬들의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전남전과 다가오는 30일 홈경기 수원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꼭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 또한, 상주상무피닉스 선수들은 18일 오전에 은척초등학교, 은척중학교를 방문해 단체사진촬영과 싸인회를 가지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은척초등학교 전창진(4학년)는 "우리학교에 상주상무피닉스프로선수들이 온다고 해서 어제 밤부터 설레서 잠을 잘 못 잤다. 좋아하는 김정우 선수도 직접보고, 나도 김정우 선수와 같은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 상주상무피닉스 이재철단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팬들의 성원으로 선수단의 사기가 크게 진작되어 기쁘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짜릿한 승리의 기쁨과 다양한 팬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축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상주상무가 커져가는 팬들의 사랑만큼 더 큰 승리로 보답할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상주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