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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화경 수행 스크랩 큰 바람
이름없는 들풀 추천 0 조회 36 10.09.01 08:2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하늘아래 만물은

그 종을 달리하고 있지만

같은 종에서도

크고 작고, 넓고 좁고, 높고 낮고,.....

생김이 하나도 같지 않게

비슷한 듯 모두 다릅니다.

 

바람도 그러한데

논에서 벼베기 하는 농부에겐

이마를 스치는 부드러운 바람이 땀을 들이게 하고

등을 미는 듯한 거센 바람은 돛단배를 밀기도 하고

지붕을 날리는 아주 큰바람은

이곳 저곳에 상흔을 남기고 떠납니다.

 

콘바스라하는 아주 큰바람이 서해를 향해 달려 오고 있답니다.

 

바람은

따듯한 곳과 찬곳 사이에서 생기게 되는데

이번엔 그 온도차가 아주커서

큰바람이 제주를 넘어 서해따라 올라오고 있답니다.

큰 바람이 피해만 주는 것만은 아니고

逆(역)과 順(순) 기능을 함께 가지고

바다 위를 달려 황해도로 넘어갈 예정이랍니다.

 

바람은 무인도에 풀씨앗이나 나무씨앗을 날라다 주어서

풀과 나무를 자라게도 하지만

다 지어놓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망치기도 합니다.

나쁘기만 하지도

좋기만 하지도 않은 큰바람이 다가서는 이때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은 소용돌이 속에서

나뭇잎 배를 타고 방황하는 모습입니다.

一難去 一難來(일난거 일난래)

-어려움이 가고 어려움이 온다.-

그러합니다.

 

있는자도 없는 자도

모두 도낀 개낀 입니다.

 

다가서는 큰바람이

큰 피해없이

조심치 아니하는 사람에게 경고나하고

저만치 사라져 줬으면 합니다.

 

0 시 기 가

자연재해에도 대비는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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