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개혁하고 개방하여 현대화하고 경제적 부흥을 일으킨 등샤오핑(鄧小平)이 존경한 정치인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민족중흥의 기치를 들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네 편이든 내편이든 유리하고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그대로 받아드려 ‘흑묘백묘론(黑猫白描論 :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고양이는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이론)’을 활용하여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라는 정책“을 추진한 중국의 정치가이다.
국민의힘이 50대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뒤끝이 매끈하지 못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지금 국민의힘이 찬밥 더운밥을 가릴 때인지 묻고 싶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국민의힘 역시 지지율 30%대로 대통령 지지율과 도토리 키 재기를 하고 있는 판국이요 차기 22대 총선 결과는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의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할 수도 있다는 여론조사기관들의 공통적인 발표를 하고 있고 민주당 은 200석까지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미친개가 달보고 짖는 짓거리로 치부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무슨 묘수가 있기에 강 건너 불구경하는 모양새를 보이는지 참담하기 짝이 없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면 속이 쓰리든 아리든 일사분란하게 돕고 뜻을 모아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제 코가 석자인 국민의힘 일부의 반응을 보면 “될성부런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을 먼저 따올리게 한다. 조선일보는 오늘(22일)자 정치면에 「‘검사’ 비대위장, ‘경찰’ 원내대표… 與 내부 “검경합동 수뇌부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추대를 하자마자 기대 보다는 비판이 먼저 등장하는 것은 역시 알랼한 정치인들의 자기합리화의 도구인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참으로 입맛이 떨떠름하다.
언제나 국회의원 총선거가 닥치면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현 정부의 ‘선거용 장관 차출“ㅇ;l 있기 마련이다. 정당의 존립 목표가 정권을 차지하는 것인데 여당이라고 해서 예외는 될 수가 없는 것이며 장관 차출이 많으니 적으니 하는 것은 야당들이 정부여당의 흠집을 내기 위한 수단과 방법에 불과할 뿐이다. 언론도 역시 야당과 마찬가지 행태를 보이는데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장관이 차출되어 정부가 행정을 난맥상을 이루어 국민의 안정과 민생에 불편함을 야기한다면 몰라도 적법하다면 과연 정치권이나 언론이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가 있을까? 현명한 국민이 알아서 심판할 텐데 말이다.
여권 일각에서 “검사·경찰 출신으로 구성된 여권 수뇌부가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 우려된다”는 말도 나왔다는데 그러니 국민이힘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설사 야권에서 비판하고 비난하는 말이 나왔다고 해도 여권은 합리적으로 이해를 시키기 위하여 노력을 해도 부족한데 앞장서서 헛소리나 해대고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듯한 모양은 참으로 꼴불견이다. 지금 국민의힘이 찬밥 더운밥 가릴 때인가?! 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서 맴돌고 여당인 국민의힘 역시 30%대며 법률을 국회에 제줄 하면 한건도 통과되지 못하는가? 물론 윤 대통령의 책임도 크지만 무능한 국민의힘도 책임이 크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취임 3개월도 안 된 방문규 장관을 경기 수원에 출마시키려 후임 인선을 발표했는데, 나흘 뒤 한 전 장관이 여당의 총선 지휘를 위해 내각을 떠났다.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 장관들을 동원하는 인상을 주면서까지 당으로 차출하는 게 맞느냐”고 했다는데 참으로 한심한 추태일 뿐인 것이 국민이 그렇게도 기다리는 문재인 정권이 5년 동안 겹겹이 쌓은 적폐를 강력하게 청산하지 못하는 까닭이 무엇인지 알기나 하고 헛소리를 하는가! 여당의 중진이면 어떻게 해서 윤 석월 정권이 성공하고 22대 총선에서 승리하여 국정을 바르게 이끌고 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중진이란 의원이 자신의 무능함은 감추고 무슨 쓸데없는 소음공해를 일으키는가!
국민의힘에선 “한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당 지도부가 ‘검·경’ 일색이 됐다”는 말이 비주류에서 나온 모양인데 계속해서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가장 아끼던 후배인 한 전 장관이 여당 대표를 맡고, 당대표와 호흡을 맞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모두 경찰 출신이라 ‘검경 합동 수뇌부’라는 말이 나올 판”이라며 “상명하복 문화에 익숙한 검경 이미지가 당정 관계에 덧씌워질까 우려스럽다”고 비판을 한 모양이다. 이 비주류 의원은 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알고 이런 같잖은 발언을 했을까?
앞에서 언급한 ‘찬밥 더운밥’ 가리는 주태나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도 모르는 작태나 완전히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지면 문재인이 대한민국을 종북좌파의 놀이터론 만든 위에 노골적으로 종북주의자들이 판을 치게 되어 대한민국호가 산으로 갈 지경인데 어찌 지질이 같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눈앞에 보이는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추악한 행태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검찰과 경찰이 비대위원 전원을 차지하던 상명하복을 하던 차기 총선에서 이기면 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이 이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차기 22대 총선을 치르기로 결정한 이상 옆에서 헛소리나 못 먹는 밥에 재 뿌리는 추태 부리지 말고 차라리 조용히 입을 닫고 있는 것이 당을 위하는 길이다! 지금은 국민의힘이 하나로 일치단결하여 일사분란하게 총선 고지를 점령하여 국정운영의 안정을 기하고 문재인이 남긴 적폐를 철저하게 척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상과제인데 뭐 잘한 게 있다고 ‘찬밥 더운밥’ 찾고 ‘검은 고양이와 흰 고양이’를 구별하려는가! 자신이 없으면 헛소리 내뱉지 말고 차라리 입을 닫고 조용히 있는 것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도와주는 것이다! 자기 자신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는 주제에 잘난 체하며 공연히 나서서 비상대책위원회가 하는 일에 ‘배 놔라 감 놔라’ 하며 걸림돌이 되지 말라는 말이다!
“지금은 비상 상황이고 한 전 장관이 비상대책위원과 임명직 당직자 인선에서 여러 직역과 세대 인사들을 발탁해 다양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한 친윤계 의원의 말처럼 지금 국민의힘은 ‘사즉생과 생즉사“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종북좌파 정당인 민주당의 추악하기 짝이 없는 추태를 뻔히 보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하여 왈가왈부하는 것은 자학이요 소인배들이나 할 짓거리다! 결과를 보지도 않고 초장부터 초를 치고 결과를 예단하는 것은 패배주의자들이나 하는 아주 못난 짓거리일 뿐이다! 국민의힘의 반면교사는 찬밥 더운밥을 가리는 것이 무식하고 무능한 짓거리가 아니고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을 실전에 배치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차기 22대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다.
첫댓글 국민의힘이 50세의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결정하자 정치권 전체 지형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신언서판이 분명하고 술도 일체 입에 대지 않아 공격할 틈이 별로 없어 보여 국민의힘 웰빙파들과 민주당 이재명을 비롯한 86 운동권 출신들. 탈당을 선언한 이준석 등은 여간 곤혹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비상한 시국에는 비상한 방법으로 대처해야 난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당을 개혁하여 낡은 정치 패러다임을 확 바꾸기엔 50대의 한동훈이 제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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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기대가ㅓ 큽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아야 할 텐데 무척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