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7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코로나 유행 장기화의 부작용?
포털사이트에 ‘죽고 싶다’ ‘우울감’ 등의 검색량이 폭증했고 심리 상담 요청 등이 크게 늘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유행 전과 비교해
‘의욕 저하’ ‘불면증’ ‘좌불안석’ ‘피로감’ 등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했다.
‘우울감’과 ‘집중력 저하’는 남성에서, ‘무기력함’은 여성에서 늘었다.
특히 ‘죽고 싶다’와 ‘죄책감’은 유행 초기에는 증가하지 않았다가 유행이 진행되고
길어지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기다 ‘불면증’ 등의 검색량은 유행 초기에 높다가 낮아진 반면 ‘죽고 싶다’는 검색량은
유행이 길어지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자살 등을 생각하는 중증 단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걸 시사하는 대목이다.
자살예방센터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 50대 남성
상담수가 증가했다고 한다.20대 여성은 우울, 외로움, 실직. 이런 상담이 제일 많고 50대는
소상공인, 사업과 관련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전화를 많이 한다고 한다.
2.
러시아산 대게 값이 예년의 절반 수준으로 폭락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어려워진데다 코로나로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중국으로 갈 물량이 대거 우리나라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러시아 수산물 수입을 금지했고, 일본도 관세 부과를 통해 수입을 줄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에 대해 별도 제재를 내놓지 않았다.
3.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우면?
금연했을 때보다 폐암 발생 위험도가 48%나 높아진다고 한다.
정확히는 금연 이후 다시 담배를 피우는 경우 이전 흡연량의 50% 이상으로 감연하더라도
금연 상태를 유지한 경우와 비교했을 때 흡연 관련 암은 19%, 폐암은 48%까지 발생
위험도가 다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국내 최초 텔레비전인 금성사 ‘VD-191′이 경매에 나왔다.
금성사 VD-191은 1966년 8월 출시된 19인치 흑백 TV로 오늘 오후 6시에 코베이옥션을
통해 온라인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2013년 8월 국가등록문화재가 된 제품과 동일한 모델로 경매 시작가는 2500만원이다.
당시 저 TV보관함에 자물쇠가 있었다
5.
누구지?
해병대 출신의 우크라이나 여성 저격수 ‘차콜(Charcoal)’이다.
현대판 ‘죽음의 숙녀(Lady Death)’로 불리고 있다.‘죽음의 숙녀’는 2차 대전 중이던
1941년 자원 입대해 309명의 독일군을 사살한 우크라이나 출신 저격수 류드밀라
파블리첸코(Lyudmila Pavlichenko)에게 붙은 별명이다.
‘차콜’은 그의 ‘전투명’으로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6.
핸드백과 서류 가방 속 깊숙한 곳과 바깥 바닥에는 무려 1만 가지가 넘는 세균이
산다고 한다.
화장실이나 세면대, 식당 등에서 핸드백과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는 일이 많아 특히 바닥에
세균이 잘 달라붙는다고 한다 핸드백 속 오래된 잡동사니를 치우고 알코올 솜으로 안과 바닥을
자주 닦는 게 위생적으로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