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는 듯 ㅋㅋ 마치 자신이 한동훈과 동급이라도 되었다는 환상 속에서 사는 듯! 현실은 민주당의 김남국·김용민·고민정 보다도 하찮은 수준인데 ㅋㅋ” “언론이 자꾸 써주니 아무 말이나 내 뱉는 것이죠. 그것을 왜 언론이 써 주나요. 언론 노출 병에 걸린 놈이죠” “말을 싸가지 없이 잘하고 영어는 잘할지 모르지만 아는 게 없고 더욱이 남을 이해할 줄 모르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넘이 생각하는 대로라면 이러한 것들이 준석이의 최고의 장점이다”라는 말들은 조선일보가 11월 28일자 정치면에 「이준석, ‘한동훈 6·25 발언’ 비판했다가 오히려 논란 불렀다」는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이 이준석이 입만 살아 나불대며 같잖은 소리를 해대자 보다 못한 네티즌들이 단 댓글이다.
지난 11월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범죄피해지원센터 점검차 대구를 방문해 “제가 오늘 대구에 두 번째로 왔다”며 “저는 평소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 왔다. 대구 시민들이 6·25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 전쟁의 폐허 이후 산업화를 진정으로 처음 시작하셨고, 굉장한 여름 더위를 늘 이기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존경한다. 여기 오게 돼서 참 좋다”는 말을 남겼는데 이준석이 경솔하고 경망스럽게 헛소리를 했다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은 것이다.
한 장관이 대구를 다녀간 10일 후인 27일 이준석이 대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열고는 연설 초입에 “정치권이 지금까지 대구에 많이 무심했는데, 조금 제가 자극을 줬더니 몇주새에 고관대작을 지내시는 분들이 대구를 드나들고 대구의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면서 마치 자신이 무슨 큰 일이나 한 것처럼 자화자찬을 늘어놓고는 “지금 대구·경북이 처한 상황 속에서 지지를 얻기 위해서 단순히 70년대의 산업화 과정에서의 대구·경북 영광을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의 신기루를 좇는 사치”라며 “어두워져 가는 대구의 미래를 보면서 어느 전몰자 가족에게는 상처일 수밖에 없는 한국전쟁까지 되짚어 가지고 대구를 찬양하기에는 마음이 아려온다”고 헛소리를 했다.
“대구 시민들이 6·25전쟁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적에게 이 도시를 내주지 않으셨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끝까지 싸웠다”는 한 장관의 말을 이준석이 “전몰자 가족에게는 상처일 수밖에 없는 말”이라고 미친개가 짖는 짓가리를 하자 “저게 왜 상처인가 지켜냈다는 자부심이지” “공산 세력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 순국하신 호국 영웅의 가족들이 그것을 억울하거나 부끄럽다고 생각하겠는가” “대구가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것은 슬프거나 부질없는 것이 아니라 숭고한 일, 자랑스러운 일이고 널리 알려 추모해야 할 일” “북한군 전몰자 유가족에게나 상처겠지” 등의 반응이 줄줄이 올라왔고 또 “광주 사람에게 5·18 민주화 운동이 큰 민주화의 공로를 남겼다고 하면 그게 상처가 되나요” “그런 논리라면 현충일도 기념하면 안 된다”라는 반응으로 이준석을 성토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다.
탈당을 예고하고 신당 창당을 발표한 이준석이 상황의 변화가 점점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감지하고는 비겁하고 야비하게 태도를 바꾸는 추태를 보였다고 조선일보는 21일자 정치면에 「인요한은 안 만났던 이준석 “한동훈은 만날 수 있다, 다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준석이 진행자와 주고받은 대화를 보도했는데 그들이 주고 받은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진행자 : “한동훈 장관이 맹종하지 않겠다고 한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으로서 만나자고 하면 만날 의향이 있느냐?” 이준석 : “누구나 만나기 때문에 만날 수는 있다” 진행자 :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안 만났지 않느냐?” 이준석 :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환자는 서울에 있다’는 첫 전제조건을 맞히지 못했기 때문에 제가 정중하게 지금은 뵐 수 없다고 했던 것이다.” “한동훈 장관과는 만날 수 있지만 할 말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 장관이 만약 온다고 하더라도 당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피상적인 대화로는 지금의 문제가 아무것도 풀리지 않을 것이며, 만남을 회피할 생각은 없지만, 기대가 없다” 진행자 : “한동훈 장관이 비상대책위원장이 된다면” 이준석 : “자기 모순적일 것 같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대통령에게는 말을 못 한다’고 했던 것처럼 한동훈 장관도 상당한 제약 사항을 들고 비대위원장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술해야 하는데 몸에 칼 대는 거 빼고는 다 해야 한다는 식이다. 그런 상황 에서 의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윷을 던졌을 때 나 올 수 있는 패로 ‘도’ 아니면 ‘백도’를 생각해야 한다” (한나라당의 선거를 이끌었던 박 근혜 대표를 예로 들며) “과반을 못했으니 선거에서 진거지만, 많은 국민들은 ‘박근혜 니까 이 정도로 막았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표는 ‘도’를 한 걸 바탕으로 선거의 여왕 타이틀을 얻어 대통령이 됐다” |
이준석의 발언을 보면 태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시건방지고 경솔하며 경망스러움이 여실히 묻어난다. 자신을 따르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도 이준석 신당 창당에 시큰둥한 반응인데다가 이낙연·금태섭·양향자등 신당 창당 주역들마저 이준석과는 선을 긋고 있으며, 자신을 따라 나올 국민의힘 의원이 여럿이라고 큰소리쳤지만 아무도 화답을 하지 않는데다가 자신의 아이콘인 유승민마저 이준석의 산당 창당에 별로 관심이 없으니 명색 미국 최고의 대학인 하바드대학 출신이라고 자랑한 이준석은 결과적으로 제 발등 제가 찍고 제 무던 제가 파는 추태로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이 된 것이다!
그래도 알량한 자존심은 살리고 싶은지 전에는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에 대하여 비판을 하지 않으면 만나지 않겠다고 큰소리치던 위인이 이제 ‘누구나 만나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도 만날 수 있다’고 면서 한 걸음 물러서는 짓거리는 자신의 위치가 고립무원임을 깨달은 것이다. 2030세대 믿고 촐랑거리다가 이제는 그들마저 별로 이준석을 따르른 분위기가 소침해지자 졸갑증을 느낀 것은 이준석 자신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이준석은 사간이 갈수록 영글기는커녕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는 말처럼 독사처럼 고개를 처들고 내가 최고인양 자만에 빠졌으니……!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백견(百見)이 불여일각(不如一覺) 백각(百覺)이 불여일행(不如一行)’이란 코미디 같은 말이 있는데 이 말이 가리키는 방향은 표리부동한 저질의 꼬락서니를 보이지 말고 언행일치를 하며 삶을 유지하라는 경종을 울리는 말이다. 이준석이 패널이 되어 출연한 시사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또는 토크 콘서트에서 내뱉는 발언을 보면 말은 미사여구를 총동원하여 비단 같고 화려하지만 깊이 반추해보면 전부 자기 자랑이요 자기정치이며 자신을 표현하고 홍보하기 위한 어구(語句)들의 나열이다. 신당을 창당한다고ㅜ 큰소리친 이준석은 신당 창당은커녕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눈치나 살펴야할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입만 살아서 나불거리는 꼬락서니를 보면 참으로 한심하며 인간이 저렇게까지 추락할 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앞설 뿐이다.
첫댓글 오래전부터 이준석이 27일 탈당한다고 큰소리 쳤지만 신동아 인터뷰에선 27일까지 탈당을 할지 말지 판단해 보는 시한이라는 투로 말을 바꿨습니다. 탈당하려니 세력이 전혀 없는데다 천하용인도 따라가지 않을 뜻을 보이니 제 도끼에 제 발등 찍은 꼴이 되었지요. 이런데다 한동훈이 단박에 이재명을 누르는 여론조사까지 나왔으니 이준석은 그야말로 물에 빠진 쥐새끼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준석은 탈당하는 순간부터 정치 낭인이 될 것 같은데 옆에는 허구한날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헐떧고 욕을 퍼부운 이언주가 동행할 것 같으니 두사람이 손잡고 나란히 가다보면 어느 순간, 천애 절벽과 마주하게 되겠지요. 앞으로 한동훈이 만들어 내는 총선 뉴스가 쏟아질 것인데 기자들이 아무 영양가가 없는 이준석을 취급해 줄리가 만무하기 때문이죠. 정치권에서 잠깐 반짝했던 스타들도 다 그렇게 소멸되었습니다.
옳은 지적이고 합당한 말씀입니다. 이준석은 그저 그런 저질 인간이니 관심 밖인데 똑똑한 이언주가 어쩌다 자신을 망가뜨리는 짓거리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