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없는 무덤 없다”는 속담의 의미는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일지라도 변명이나 이유가 있다는 말로 무슨 일이든지 핑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며 비슷한 속담으로는 “처녀가 애를 낳아도 제 할 말이 있다”는 것이다. 두 속담의 공통점은 ‘핑계’인데 이 말은 순수한 우리말로 기본적인 의미는 “어떤 일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공연히 내세우는 구실”이며 일반적으로는 “잘못한 일에 대하여 구차스럽게 말하는 변명”으로 많이 쓰이며 한자어로는 빙자(憑藉)가 핑계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핑계를 가장 애용하는 사람들은 잘못을 범한 사람, 의심을 받는 사람, 자신의 언행이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의혹·실수·범죄 등을 덮고 합리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소나기는 우선 피하고 보자’는 자구책으로 활용도가 높지만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나 자신을 망가뜨리는 추태로 귀결된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이하 송영길)가 ‘돈 봉투’사건이 사실로 인정되어 구속되자 ;부창부수‘의 귀감이라도 되려는 듯 송영길의 부인 남영신이 발 벗고 나섰는데 조선일보는 23일자 정치면에 「與 “송영길 내외 부창부수…민주당, 불법행위 드러나면 검찰 탄압 주장”」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한마디로 표현하면 정상궤도를 한참 빗나간 부창부수였다. 아래의 글은 이 기사를 요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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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영길 내외 부창부수…민주당, 불법행위 드러나면 검찰 탄압 주장”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대표의 아내 남영신씨가 “남편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기획 구속을 당했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녀는 송영길이 수감된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열린 ‘송영길 검찰탄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기자회견에 참석해 “남편이 돈봉투 수사는 정치 기획 수사라고 제게 얘기하더라”며 “저는 이 구속 또한 정치적인 구속이라고 생각한다”고 남편인 송영길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는데 비대위에는 야권 원로 함세웅 신부, 무소속 김남국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남편을 옥중에 보낸 아내의 마음은 백번 이해하겠으나,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금권선거,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죄 등으로 추잡한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에도 반성 없는 일관된 태도는 그야말로 부창부수”라고 했다. 그리고 “민주당은 구성원의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검찰 탄압을 주장했다. 대한민국의 법을 만드는 자들이 입맛에 따라 법을 우롱하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려서야 되겠느냐”면서 “돈봉투 사건 연루 의혹이 있는 민주당 현역 의원만 20여명에 달한다. 부패 범죄 혐의가 있는 국회의원들로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는 규모”라고 했다.
계속해서 김 대변인은 “범죄 연루자들이 집단으로 오리발을 내밀며 공천판을 기웃대고, 민주당은 이를 용인한다. 민주당은 그야말로 범죄자들의 소도(蘇塗)가 되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을 위해서라도 민주당 내 오염물질을 거르는 거름망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국민을 대표하는 자격이 범죄자들에게 주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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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의 아내 남영신의 부창부수는 한참을 빗나간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저질의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의 추악한 짓거리를 그대로 답습하여 실천하는 짓거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바로 내로남불 그 자체다! 남영신은 “남편이 돈 봉투 수사는 정치 기획 수사라고 제게 얘기하더라”라며 남편인 송영길의 말을 그대로 믿는 한 이불 덮고 살아온 아내로서 응당 믿어야 할 것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윤관석이 돈 봉투를 돌리고 구속되어 재판을 받으면서 300만원을 100만원으로 줄여 돌렸다는 자백을 남영신은 알기나 하고 헛소리를 하는가!
여당인 국민의힘 대변인이 “민주당은 구성원의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검찰 탄압을 주장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법을 만드는 자들이 입맛에 따라 법을 우롱하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려서야 되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리고 “돈 봉투 사건 연루 의혹이 있는 민주당 현역 의원만 20여명에 달한다”고 했는데 그 20여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실명이 언론에 보도되기까지 했고 검찰은 곧 소화하여 조사를 할 것이라니 실체는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다. 국민도 민주당에 대하여 김 대변인의 말처럼 ‘민주당은 자신들의 불법과 의혹이 드러나면 검찰의 기획수사니, 정치적 탄압이니, 허위 조작이니 하면서 국민을 호도하고 현혹하고 있다’는 생각이 팽배하다.
송영길이 구속되면서 검찰이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에 대해 변호인 외 접견 금지 조처를 내리자 송영길의 아내 남영신은 구치소에서 전화가 와서는 검찰이 기소 시까지 변호사와 가족‧지인 등 모든 접견을 금지시켰다”고 헛소리를 하자 검찰 관계자는 “구속 피의자의 변호인 접견을 금지하는 건 법률상 불가능하다”고 설명을 함으로서 남영신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났고, 형사소송법에 규정되어 있는데도 남영신은 “화상통화도 안 된다. 책 반입도 금지고, 서신도 안에서 밖으로 내보낼 수 없다고 한다”며 횡설수설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남영신이 “전두환 독재 때에도 가족 면회는 가능했고 책은 들여보내 줬는데 이게 웬 말이냐?”며 계속 말도 인되는 불평을 해대자 이런 추태를 보다 못한 채널A 사건으로 기소됐던 이동재 전 기자는 페이스북에 남씨를 향해 “전두환 때도 안 하던 서신‧접견 금지를 문재인 정권 때 이성윤, 정진웅이 제게 저질렀다”고 했는데 이 전 기자를 기소한 건 정진웅 당시 부장검사,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 이 전 기자는 “사모님 기준으로 봐도 문재인 정권 때가 전두환 때보다 더 엄혹했죠?”라며 “참고로 저는 누구처럼 돈 봉투를 돌린 적도 없고, 10원 한 장 받아 챙긴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누명을 쓰고 구속됐지만 모든 혐의에서 무죄가 확정됐다”고 했다.
이 전 기자의 남영신의 헛소리에 대한 이러한 반박을 보며 떠오른 속담이 “죄는 지은 대로 가고 공은 쌓은 대로 간다”는 말이다. 송영길이 죄가 없으면 구속될 까닭이 없으며 설사 구속이 되었더라도 죄가 없으면 이동재 기자처럼 무죄가 나올 것이다. 남영신은 이 전 기자가 “저는 누구처럼 돈 봉투를 돌린 적도 없고, 10원 한 장 받아 챙긴 적도 없다”는 말에 참담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모양이다. 송영길의 아내 남영신이 계속 헛소리를 해대면 송영길 뿐만 아니라 민주당까지 나락으로 내몰 것이다. 민주당이 송영길의 구속에 대해 “송영길은 이미 탈당한 무소속”이라면서 구속에 대한 비판도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것은 송열길이 돈 봉투를 돌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남영신은 눈치 채지 못했다면 조용히 입을 닫고 있는 것이 그나마 남편을 위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