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배추 시제를 올립니다/ 강미숙
김장철입니다
지난 여름 동안 배추가격이 올라
금추라고 할만큼 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배추값이 비싸 김치담그는 일을 엄두도 못내던 주부들은 가격이 저렴한 단배추로
겉절이를 만들어 입맛을 돋게 했습니다
그러다 익숙해졌을까요?
지금은 배추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하루가다르게 값이 떨어지고 있지만
일부 주부들은 올해 김장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목돈 들여 힘들게 김장을 하느니
김치통이 텅 비면 제때 제때
배추겉절이를 하겠다고 합니다
두레문학 고우신 임,
마늘, 생강, 새우젓과 멸치액젓등 양념들과
홍고추를 갈아 함께 버무려 놓으면
섬섬하고도 칼칼한 맛이 좋은 단배추김치를
갓 지은 쌀밥 위에 올려 드시면서
월동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단/
배/
추/
첫댓글 '입동'이 지나고, 첫눈도 내렸습니다.
추운 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어젯밤에 여기도 첫눈이 내렸습니다